AI 핵심 요약
beta- 오영준 대구 중구청장 후보가 21일 6층 돌봄도시를 제시했다.
- 출산부터 산후조리, 돌봄, 교육을 하나로 묶겠다고 밝혔다.
- 산후조리원 0곳 등 보육 공백을 보완하겠다고 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일회성 지원금 뿐만 아니라 아이가 자라는 모든 시기를 설계
방과후·진로체험·디지털 AI 리터러시까지 이어지는 미래형 교육 모델
[대구=뉴스핌] 김용락 기자=오영준 더불어민주당 대구 중구청장 후보는 21일 출산축하금 한 번으로 끝나는 지원을 넘어 출산부터 산후조리, 돌봄, 방과후, 진로, AI 교육까지 하나의 시스템으로 묶는 '중구형 6층 돌봄도시'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오 후보는 "산후조리원 하나 없는 지역이 어떻게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냐"며 "지원금을 얼마 줄지 묻는 행정만으로는 청년·신혼부부를 붙잡을 수 없다. 아이가 태어나고 자라는 모든 시기를 중구가 설계해야 한다"고 말했다.
중구는 최근 젊은 세대 유입이 뚜렷한 지역이다. 통계청 국내인구이동통계 기반 보도에 따르면 대구 중구는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 연속 전국 기초자치단체 인구 순유입률 1위를 기록했고 전입 인구 중 20대와 30대 비중도 높았다. 전입 사유도 주택이 절반을 넘었다.
그러나 오 후보는 "이는 주택 공급에 따른 착시일 뿐 행정의 보육·교육 인프라는 참담한 수준"이라고 강력히 비판했다. 그는 "아파트에 들어온 청년·신혼 가구가 아이를 낳고 키우려는 순간 산후조리, 야간돌봄, 방과후, 교육의 벽을 만난다면 중구의 인구 증가는 오래가지 못한다"고 밝혔다.
실제 중구의 보육 인프라 공백은 심각한 수준이다. 대구시의회 정책연구에 따르면 중구 내 산후조리원은 단 한 곳도 없다. 더군다나 대구 민간 조리원 평균 요금은 299만 원까지 치솟으며 부모들의 비용 부담이 극에 달한 실정이다. 돌봄 인프라 역시 중구의 다함께돌봄센터는 단 1개소에 불과해 수성구(9개소)와 극명한 격차를 보였다.
오 후보는 "제대로 된 돌봄 시설도 부족한데 아이를 낳으라고 말하는 것은 기만"이라며 "현금 몇십만 원 쥐어주는 선심성 정치 대신.부모들이 가장 고통받는 비용 집중 시기와 돌봄 공백 시간대를 정밀하게 메우겠다"고 밝혔다.

오 후보가 제시한 6층 돌봄 패키지는 (1층)첫째 아이부터 체감되는 출산·육아 지원, (2층)공공산후조리원·필수의료·야간긴급돌봄, (3층)공공 키즈카페와 공동육아 거점, (4층)방과후·늘봄 연계 돌봄, (5층)청소년 문화진로 체험, (6층) 디지털·AI 리터러시 교육으로 구성된다.
1층은 출산 초기 비용을 줄이는 단계다. 기존 국가·대구시 지원 위에 중구가 보완할 수 있는 첫째 아이 지원, 육아상품권, 지역화폐 연계 바우처를 설계해 첫 아이를 낳는 순간부터 구가 함께한다는 신호를 분명히 하겠다는 구상이다.
2층은 산후조리와 의료 안전망이다. 오 후보는 경북대병원, 지역 의료기관, 대구시와 협의하고 공공 유휴공간을 활용해 중구형 공공산후조리원 설치 또는 광역 연계형 산후조리 지원 모델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산부인과·소아과 유치 지원, 산후 회복 바우처, 야간긴급돌봄 시범 거점도 함께 검토한다.
3층과 4층은 일상 돌봄의 빈칸을 채우는 단계다. 다함께돌봄센터를 추가 신설하고, 공공 키즈카페, 공동육아 거점, 야간긴급돌봄, 학교·교육청과 연계한 방과후·늘봄 보완 프로그램을 생활권별로 확충하겠다고 했다.
5층과 6층은 진로와 미래 교육으로 이어진다. 동성로, 약령시, 근대골목, 경북대병원, 지역 대학, 상인회, 예술인을 청소년 진로체험 자원으로 연결하고 학생과 학부모가 생성형 AI 활용, 정보 판별, 디지털 포트폴리오, 진로 탐색을 배울 수 있는 디지털·AI 리터러시 교육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오 후보는 정책의 실현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구체적인 타임라인도 공개했다. 취임 즉시 실태조사와 협의체 구성을 마치고 2026년 조례 개정 및 예산 확보, 2027년 산후조리·야간돌봄·공공 키즈카페 시범 운영을 거쳐 2028년까지 중구 전역에 6층 패키지를 완결성 있게 정착시키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오 후보는 행정의 신뢰를 위해 '공개 성과지표' 제도를 도입하겠다고 선언했다. 단순히 행사 보고서나 사진으로 치적을 자랑하는 행정을 끝내고 산후조리 지원 신청률, 돌봄시설 이용률 및 대기 수요, 프로그램 만족도 등 데이터 지표를 투명하게 공개해 주민들에게 숫자로 평가받겠다는 의지다.
오 후보는 "중구가 청년을 불러온 것은 시작일 뿐"이라며 "이제는 아이를 낳고, 회복하고, 맡기고, 배우고, 진로를 찾는 전 과정을 책임지는 도시로 바뀌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단 하나의 중심, 중구의 미래는 새 아파트 숫자가 아니라 아이 키우는 생활의 질로 결정된다"며 "현직 8년 동안 채우지 못한 돌봄의 빈칸을 오영준의 6층 돌봄도시 시스템으로 채우겠다, 진짜 쓸만한 후보가 누구인지 증명하겠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yrk525@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