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파이낸셜타임스는 26일 이란 전쟁 등으로 인플레이션이 재가열되며 근로자 실질임금이 감소 추세라고 보도했다
- 미국·영국·유로존에서 물가 상승이 임금 상승을 앞지르며 미국은 4월 실질임금이 0.2%포인트 줄고 영국은 곧 마이너스 진입이 우려된다고 했다
- 전문가들은 유로존 실질임금 증가가 제로 수준에 머물며 소비 위축·고용 감소·임금 인상 요구로 각국 경제와 정부 부담이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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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인공지능(AI) 번역에 기초해 작성한 콘텐츠로 원문은 파이낸셜타임스(FT) 5월 26일자 보도입니다.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이란 전쟁 등으로 글로벌 경제가 크게 압박을 받고 인플레이션이 다시 꿈틀대면서 근로자들의 실질임금이 하락하는 추세가 나타나고 있다고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26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임금이 조금 오르더라도 물가가 더 빠른 속도로 상승하다보니 실제 월급 봉투는 더 얇아지는 현상이 나타나는 것이다.

FT 보도에 따르면 미국의 4월 인플레이션은 3.8%를 기록한 반면 시간당 평균임금 상승률은 3.6%에 그쳤다. 실질임금이 0.2%포인트만큼 줄어든 셈이다.
미국에서 물가 상승 속도가 임금 상승을 앞지른 것은 2년 만에 처음이다.
영국에서도 비슷한 동향이 나타나고 있다. 영국 근로자의 상여금을 제외한 평균 실질임금은 3월까지 3개월 동안 0.1% 오르는 데 그쳤다. 현재 영국에서는 인플레이션이 계속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고, 고용시장은 매우 부진한 상황이어서 실질임금이 마이너스(-) 영역에 진입하는 것은 시간문제라는 진단이 나오고 있다.
전문가들은 영국 인플레이션이 올 여름부터 4%를 넘을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유로존(유로화 사용 21개국)의 경우 지난 2022년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하락세를 겪었던 실질임금이 조금씩 회복되는 상황이었는데 이 역시 타격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유로존에서는 실업률이 사상 최저 수준 부근에 머무르는 가운데 지난해 실질임금은 약 2% 증가했다.
미국의 글로벌 컨설팅 기업 KPMG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다이앤 스웡크는 "이란 전쟁이 전 세계 공급망을 뒤흔들고 있으며, 설령 내일 당장 호르무즈 해협이 다시 열린다 해도 물가는 이전보다 더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판테온매크로이코노믹스의 이코노미스트 클라우스 비스테센은 "2026년 유로존 전체의 실질임금 증가율이 거의 제로 수준에 머물 것"이라며 "특히 소비자 지원 재정을 마련할 여력이 없는 프랑스의 경우 실질임금 증가율이 매우 큰 폭의 마이너스 상태일 수 있다"고 말했다.
실질임금 감소는 각국의 중앙정부에 큰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우선 가계가 소비를 줄이면 가뜩이나 어려운 성장을 더욱 짓누르는 상황이 벌어질 수 밖에 없고, 결국 기업들이 수요 감소에 대응해 고용을 줄일 수 있다는 우려이다.
둘째는 직원들이 어려운 살림을 호소하며 임금 인상을 강하게 요구하게 될 경우 에너지 가격이 안정된 이후에도 물가 상승 추세가 고착화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캐피털이코노믹스의 유럽 담당 수석 이코노미스트 앤드루 케닝엄은 "이번 이란 전쟁의 충격이 2022년 에너지 위기보다는 작지만 유로존 경제가 완만한 경기침체에 빠질 가능성은 점점 커지고 있다"며 "경제 충격이 클수록 실질임금 회복 속도는 느려질 것"이라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