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프랑스오픈 1회전에서 17세 모이즈 쿠아메가 27일 마린 칠리치를 3-0으로 완파하며 최연소 승리 기록을 세웠다
- 쿠아메는 1세트 타이브레이크를 따낸 뒤 빠른 수비와 드롭샷으로 경기 흐름을 장악하며 2·3세트를 손쉽게 가져갔다
- 와일드카드 애덤 월턴은 메드베데프를 상대로 5세트 접전 끝에 3-2로 역전승을 거두며 프랑스오픈 최대 이변을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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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위 메드베데프, 와일드카드 월턴과 혈투 끝 2-3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인 프랑스오픈 첫날부터 이변이 속출했다. 우승 후보로 꼽히던 6번 시드 다닐 메드베데프(8위·러시아)가 1회전에서 충격의 패배를 당했고, 만 17세의 신예 모이즈 쿠아메(318위·프랑스)는 베테랑을 완파하며 롤랑가로스의 신성으로 떠올랐다.
프랑스의 무서운 신예 쿠아메는 27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시몬 마티유 코트에서 열린 남자 단식 1회전에서 전 US오픈 챔피언 마린 칠리치(46위·크로아티아)를 3-0(7-6 6-2 6-1)으로 완파했다.

17세 2개월의 나이로 메이저 대회 본선 승리를 따낸 쿠아메는 2009년 호주오픈의 버나드 토믹(호주) 이후 메이저 대회 최연소 승리자로 이름을 올렸다. 프랑스오픈 기준으로는 1991년 디누 페스카리우(루마니아) 이후 35년 만의 최연소 1회전 통과 기록이다. 1세트 타이브레이크 접전을 기어이 따낸 쿠아메는 빠른 수비와 정교한 드롭샷으로 칠리치를 요리하며 2, 3세트를 압도했다. 쿠아메는 파라과이의 아돌포 다니엘 바예호(71위)와 2회전에서 격돌한다.
앞서 다른 코트에서는 메이저 챔피언의 몰락이 나왔다. 와일드카드로 출전한 애덤 월턴(97위·호주)은 프랑스 파리의 쉬잔 랑글렌 코트에서 열린 1회전에서 메드베데프를 3시간 22분 혈투 끝에 3-2(6-2 1-6 6-1 1-6 6-4)로 꺾었다.

월턴은 메드베데프의 공세를 끈질기게 버텨내며 21개의 브레이크 포인트 중 16개를 방어했다. 특히 마지막 5세트에서 2-4로 밀리던 경기를 6-4로 뒤집는 뒷심을 발휘했다. 반면 2021년 US오픈 우승자인 메드베데프는 무려 54개의 범실을 쏟아내며 첫판에서 짐을 쌌다. 이변의 주인공이 된 월턴은 재커리 스베이다(85위·미국)를 상대로 생애 첫 메이저 대회 3회전 진출에 도전한다.
psoq133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