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해외 투자자들이 6월 1일 인도 증시에서 이탈해 외국인 누적 투자액이 10년 만에 최저를 기록했다
- 오일 쇼크와 AI 인프라 자본 이동으로 인도 증시 매력이 떨어지며 시가총액 세계 5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 AI·반도체 수혜 부족과 이익 성장 둔화로 FPI 유입 정체가 예상되는 가운데 국내 개인·뮤추얼 펀드 비중은 확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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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인공지능(AI) 번역을 기반으로 작성됐으며, 원문은 블룸버그 통신 2일자 기사입니다.
[방콕=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 해외 투자자들의 매도세가 이어지면서 인도 증시의 외국인 누적 투자액이 10년 만에 최저 수준까지 급락했다. 4조 9,000억 달러(약 7444조 원) 규모의 인도 증시 매력도가 떨어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인도 국립증권예탁원(NSDL)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6월 1일 기준 외국인 포트폴리오 투자자(FPI)의 인도 주식 누적 순투자액(누적 순유입액)은 7조 3,000억 루피(약 116조 5080억 원)를 기록하며 2016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누적 순투자액은 1993년 이후 인도 주식 시장에 유입되거나 유출된 연도별 투자액을 모두 합산한 것이다.
한때 신흥 시장의 '총아'로 꼽혔던 인도 증시는 그 상대적인 매력을 잃어가고 있다. 미국과 이란 간의 전쟁으로 촉발된 오일 쇼크가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주요 경제국인 인도의 전망을 어둡게 하고 있는 데다, 글로벌 자본이 인공지능(AI) 인프라 구축과 직접 연계된 국가들로 이동하고 있는 가운데서다.

인도 증시는 시가총액 기준으로 3년 만에 처음으로 세계 5위권 밖으로 밀려나며, 아시아의 기술 허브인 대만과 한국에 뒤처지게 됐다.
투자 리서치 회사인 머디 워터스 캐피탈(Muddy Waters Capital LLC)의 설립자 카슨 블록(Carson Block)은 지난주 "AI가 향후 몇 년간 미국 내 고임금 지식 노동자의 최대 15%를 대체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러한 추세는 인도 경제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코탁 인스티튜셔널 에쿼티스(Kotak Institutional Equities)의 산지브 프라사드(Sanjeev Prasad)를 비롯한 전략가들은 최근 보고서에서 "다른 신흥 시장 대비 인도의 매력도가 낮아진 점을 감안할 때, FPI의 자금 유입은 계속 정체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인도의 단기 기업 이익 성장세가 원자재 및 기술 중심의 다른 신흥국 경쟁국들보다 느릴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향후 1~3년 더 지속될 수 있는 AI 및 반도체 사이클에 대한 인도의 노출도(수혜 정도)는 거의 없다는 평가다.
JM 파이낸셜 인스티튜셔널 시큐리티스(JM Financial Institutional Securities)의 전략가 벤카테시 발라스브라마니안(Venkatesh Balasubramaniam)은 보고서에서 상장 기업 내 글로벌 펀드의 지분율이 10년 전 약 20%에서 현재 15%로 축소된 반면, 개인 투자자들의 꾸준한 자금 유입에 힘입은 인도 국내 뮤추얼 펀드는 현재 시장의 약 20%를 점유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hongwoori8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