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최태원 SK회장이 3일 대만서 폭스콘과 만나 차세대 AI 인프라 협력을 논의했다.
- 양측은 AI 서버·데이터센터 중심으로 전력·냉각·시스템 통합까지 아우르는 인프라 협력 확대 방안을 모색했다.
- SK하이닉스 HBM과 폭스콘 서버 제조·제조역량, 에너지·배터리 기술을 결합해 글로벌 AI 인프라 동맹을 강화하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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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대만에서 폭스콘 경영진과 만나 차세대 인공지능(AI) 인프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엔비디아, TSMC에 이어 글로벌 AI 생태계 핵심 기업들과 연쇄적으로 접점을 넓히며 반도체와 서버, 데이터센터를 아우르는 AI 동맹 강화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4일 SK하이닉스에 따르면 최 회장은 지난 3일(현지시간) 대만 타이베이에서 류양웨이 폭스콘 회장 및 경영진과 회동했다. 양측은 차세대 AI 인프라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폭스콘은 세계 최대 전자제품 위탁생산 기업으로, 글로벌 빅테크 기업에 AI 서버를 공급하는 핵심 업체로 꼽힌다. AI 서버 제조와 시스템 통합 역량을 바탕으로 AI 데이터센터 구축 수요 확대에 대응하고 있다.

이번 회동은 AI 산업의 주도권 경쟁이 반도체 단품을 넘어 서버, 데이터센터, 전력, 시스템 통합 등 인프라 전반으로 넓어지는 상황에서 이뤄졌다. SK그룹은 AI 메모리와 에너지 기술을 중심으로 AI 인프라 시장 대응력을 높이고 있다.
양측은 AI 서버와 데이터센터 등 인프라 분야 협력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AI 반도체 성능이 고도화되면서 이를 안정적으로 구동할 서버 제조, 전력 관리, 냉각, 시스템 통합 역량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SK그룹은 SK하이닉스의 고대역폭메모리(HBM)를 중심으로 AI 반도체 공급망에서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 여기에 폭스콘의 AI 서버 제조 역량이 결합하면 글로벌 AI 인프라 시장에서 협력 범위가 확대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양측은 로봇, 에너지 관리, 배터리 기술 분야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SK그룹이 보유한 에너지·배터리 기술 기반과 폭스콘의 글로벌 제조 역량, AI 응용 기술을 결합해 추가 협력 기회를 찾겠다는 취지다.
최 회장은 이번 대만 방문에서 글로벌 AI 생태계 주요 기업들과 연쇄적으로 접점을 넓히고 있다. AI 메모리와 파운드리, 서버, 데이터센터 인프라를 아우르는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해 미래 AI 시장 주도권을 확보하려는 행보로 풀이된다.
kji0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