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SSG가 4일 인천에서 키움을 7-6으로 꺾었다
- SSG는 3연전 위닝시리즈로 연승을 재개했다
- 최정 4안타·전의산 결승타로 공격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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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SSG가 난타전 끝에 키움을 꺾고 13연패 뒤 다시 연승가도를 달렸다.
SSG는 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키움을 7-6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SSG는 주중 3연전을 2승 1패로 마무리하며 위닝시리즈를 기록했다. 시즌 상대 전적도 4승 5패로 격차를 좁혔다. 반면 최근 SSG전 8연패를 끊었던 키움은 다시 2연패에 빠졌다.
경기는 초반부터 치열한 타격전으로 전개됐다. SSG는 1회말 선취점을 뽑았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오태곤이 키움 선발 배동현의 초구 슬라이더를 받아쳐 비거리 125m짜리 좌월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키움도 곧바로 반격했다. 2회초 2사 후 김웅빈이 SSG 선발 최민준을 상대로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동점 솔로홈런을 쏘아 올리며 1-1 균형을 맞췄다.
SSG는 2회말 다시 흐름을 가져왔다. 조형우의 2루타로 만든 1사 2루에서 홍대인이 좌중간 적시 2루타를 터뜨려 2-1을 만들었다. 이어 2사 1, 3루에서 최정이 좌익선상 2타점 2루타를 때려내며 순식간에 점수를 4-1까지 벌렸다.
하지만 키움은 4회초 빅이닝을 만들며 경기를 뒤집었다. 선두타자 임병욱의 볼넷을 시작으로 김웅빈의 안타와 권혁빈의 볼넷으로 1사 만루를 만든 키움은 대타 안치홍의 2타점 적시타로 추격에 나섰다. 이어 이형종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동점을 만든 뒤 케스턴 히우라의 2타점 적시타까지 터지면서 6-4 역전에 성공했다.

SSG 선발 최민준은 3.1이닝 5피안타(1피홈런) 3사사구 4탈삼진 6실점으로 조기 강판됐다.
끌려가던 SSG는 5회말 다시 경기를 뒤집었다. 1사 1, 2루에서 전의산이 좌중간을 가르는 2타점 2루타를 터뜨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어 계속된 1사 2루에서 대타 박성한이 우전 적시타를 날리며 7-6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SSG 불펜이 리드를 지켜냈다. 이로운을 시작으로 노경은, 김민, 조병현이 차례로 마운드에 올라 1이닝씩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특히 마무리 조병현은 마지막 이닝을 깔끔하게 정리하며 승리를 지켜냈다.
타선에서는 최정의 활약이 단연 돋보였다. 3번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한 최정은 5타수 4안타 2타점 1득점을 기록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최정이 한 경기 4안타를 기록한 것은 2024년 9월 15일 삼성전 이후 627일 만이다.
오태곤도 선제 솔로포를 포함해 공격의 물꼬를 텄고, 전의산은 결승 2타점 2루타로 역전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반면 키움은 김웅빈의 솔로홈런과 히우라의 2타점 적시타 등으로 4회 대거 5득점하며 역전에 성공했지만, 선발 배동현이 4.1이닝 8피안타(1피홈런) 3사사구 7실점으로 무너지며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wcn0500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