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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유가] 이스라엘·레바논 휴전 소식에 금 오르고 유가 내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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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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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스라엘과 레바논이 4일 휴전에 합의하자 미·이란 협상 기대가 커지며 금값은 오르고 유가는 하락했다.
  • 휴전 합의에도 이스라엘 공습과 헤즈볼라 로켓·드론 공격이 이어지는 등 중동 긴장은 완전히 해소되지 않았다.
  • 시장에서는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가능성과 미국 고용보고서, 원유 재고 감소와 OPEC 수요 전망을 주시하고 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이스라엘·레바논 휴전에도 교전 지속
미국 원유 재고 급감…미국 고용보고서 발표 앞두고 시장 촉각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이스라엘과 레바논의 휴전 합의로 이란 협상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4일(현지시각) 금값은 오르고 유가는 하락했다. 다만 휴전 이후에도 산발적인 충돌은 계속되고 있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8월물 미국 금 선물은 0.9% 오른 온스당 4,50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현물 금 가격은 한국시간 5일 2시 41분 기준 온스당 1% 하락한 4,440.99달러를 기록했다.

이스라엘과 레바논은 전날 늦게 휴전 이행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미국과 이란 간 협상 타결 가능성에 대한 기대가 높아졌다. 이란은 미국과의 합의 조건 중 하나로, 레바논의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와 이스라엘 간 교전 중단을 요구해 왔다.

다만 합의가 발표된 지 채 하루도 지나지 않아 이스라엘은 남부 레바논에 대한 공습을 이어갔고, 헤즈볼라는 이스라엘군을 향해 로켓과 드론 공격으로 대응했다.

독립 귀금속 트레이더 타이 웡은 "이스라엘과 레바논 간 휴전 합의 소식이 달러와 국채금리를 압박하면서 금 가격이 중요한 기술적 지지선인 200일 이동평균선 바로 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말했다.

달러 가치는 0.2% 하락했고, 미국 10년물 국채를 포함한 국채 수익률이 하락하면서 금 투자 매력도를 높였다.

웡은 "올해 금값이 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가능성은 점점 낮아 보인다"며 "이란과의 분쟁이 완전히 종식되고 지속 가능한 휴전이 이뤄져 호르무즈 해협이 재개방되고 에너지 가격이 하락해 시장이 금리 상승 우려를 접게 되는 경우에만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투자자들의 관심은 이제 금요일 발표되는 미국의 5월 고용보고서로 옮겨가고 있다. 이번 지표는 미국 노동시장의 건전성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되며, 향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통화정책 방향을 가늠하는 단서가 될 수 있다.

금괴 [사진=로이터 뉴스핌]

◆ 미·이란 협상 기대에 유가 하락

유가는 중동 긴장 완화로 호르무즈 해협이 다시 개방될 수 있다는 기대감을 반영하며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7월물은 배럴당 2.98달러(3.1%) 내린 93.04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8월물은 배럴당 2.78달러(2.84%) 하락한 95.0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에너지 투자회사 어게인 캐피탈의 파트너인 존 킬더프는 "시장은 다시 한번 사태 해결에 대한 기대감에 전적으로 무게를 두고 있으며 공급 차질 우려는 거의 반영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스라엘과 레바논의 이번 합의는 오늘 시장에서 강세론의 근거를 사실상 무너뜨렸다"고 평가했다.

BOK 파이낸셜의 선임 트레이딩 부사장 데니스 키슬러는 "이스라엘과 레바논이 평화 협정에 들어갔다는 소식에 원유 선물이 전날 상승분을 모두 반납하고 추가 하락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를 통해 미국과 이란의 평화 협상이 계속 진행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또한 "호르무즈 해협의 선박 운항은 여전히 거의 중단된 상태지만 일부 선박들이 페르시아만 방향으로 다시 이동하는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다"며 "이는 해협이 예상보다 빨리 재개방될 수 있다는 신호일 수 있다"고 말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5월 29일로 끝난 주간 미국 원유 재고는 800만 배럴 감소한 4억 3,370만 배럴을 기록했다. 이는 로이터가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인 400만 배럴 감소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시장에서는 이스라엘-레바논 휴전이 단기적으로 유가 상승을 제한할 수는 있지만, 호르무즈 해협이 계속 차단된 상태에서는 위험 요인이 여전히 높다고 보고 있다.

웨스트팩은행의 상품 리서치 책임자인 로버트 레니는 재고 감소가 지속될 경우 브렌트유 가격이 4분기에 배럴당 130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한편 산유국 협의체 OPEC은 중동 분쟁과 호르무즈 해협 폐쇄에도 불구하고 세계 석유 수요 증가 전망을 유지했다.

하이탐 알 가이스 OPEC 사무총장은 이날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국제경제포럼에서 "석유 수요는 견조하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기존 전망치를 변경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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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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