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채권·외환

속보

더보기

[모닝 리포트] "금리 인상으로 환율 잡는다?"… 한국은행 통화정책의 딜레마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신얼 애널리스트는 10일 금리 인상만으로는 원·달러 환율 상승을 제어하기 어렵다고 분석했다
  • 한국은행 기준금리는 달러 사이클과 한국 경제 펀더멘털에 후행하는 보조 변수로 환율과의 상관성이 낮다고 했다
  • 환율 안정을 위해서는 금리보다 국제 유가·수출업체 달러 매도·외국인 자금 흐름 등 대외 환경과 달러 수급 개선이 우선이라 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금리 인상, 원화 약세 제어에 현실적 한계 뚜렷
환율 안정의 열쇠는 '금리' 아닌 '외환 수급 정상화'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중동발 유가 급등과 1500원을 돌파한 원화 약세가 맞물리면서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물가 대응을 넘어 환율 안정을 위한 금리 인상 가속화 논란까지 불거지는 상황이다. 이같은 상황에서 상상인증권 신얼 애널리스트는 10일 보고서를 통해 금리 인상이라는 정책 카드로 현재의 원·달러 환율 상승 추세를 제어하기는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지적했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2026.06.10 dedanhi@newspim.com

◆금리 인상은 '독립 변수' 아닌 '보조 변수'

신얼 애널리스트의 분석에 따르면, 한국은행의 기준금리는 원화 중심의 외환시장에서 독립적인 주도 변수가 아니다. 오히려 달러 사이클과 한국 경제의 펀더멘털에 후행하는 보조 변수 역할에 가깝다.

실제로 1999년 이후 기준금리와 달러·원 환율의 상관계수는 사실상 0에 근접한다. 과거 금리 인상기에 원화가 강세를 보였던 사례들 역시 금리 자체의 효과보다는 글로벌 달러 약세나 수출 호조 등 외부 요인이 핵심 동인이었다.

특히 2021년 8월부터 2023년 1월 사이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0.50%에서 3.50%로 공격적으로 인상했음에도 불구하고, 달러·원 환율은 오히려 1146원에서 1231원까지 상승했다. 이는 국내 금리 인상만으로는 연준의 긴축이나 글로벌 위험 회피 성향에 따른 환율 상승을 막기 역부족임을 보여주는 가장 선명한 사례다.

◆'조달'은 풍년, 문제는 '환전 플로우'

현재의 원화 약세는 과거 IMF나 금융위기 당시와 같은 외화 조달 위기와는 성격이 완전히 다르다. 현재 은행권의 달러 현물 확보 등 조달 지표들은 매우 양호한 상태다.

문제는 조달이 아닌 '실수요의 환전 플로우'다. 수출업체들의 달러 매도(네고) 물량은 지연되고 있는 반면, 개인의 해외 주식 투자(서학개미)와 기관의 해외 자산 배분 확대, 외국인 주식 순매도세가 구조적인 달러 수요를 키우고 있다. 즉, 시장에 달러는 풍부하지만 실제 원화로 환전되는 경로가 막혀 있는 셈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금리를 올리는 처방은 캐리 비용 등 조달 환경에는 영향을 줄 수 있으나, 무역대금 결제 행태와 자본 유출이라는 실물 플로우의 비대칭을 되돌리기에는 역부족이라는 분석이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2026.06.10 dedanhi@newspim.com

◆금리가 아닌 대외 환경 개선이 우선

신얼 애널리스트는 금리 인상이 환율의 방향성을 좌우할 수 있다는 기대에 신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환율 안정의 열쇠는 기준금리 인상이 아니라, 국제 유가 안정, 수출업체의 달러 매도 재개, 그리고 외국인 자금 흐름의 반전과 같은 대외 환경 및 실수요 수급의 정상화에 있다는 것이다.

결국 한국은행의 통화정책은 환율의 원인이 아닌, 대외 환경 변화에 후행하는 보조적 수단으로 바라보는 것이 타당하다는 의견이다. 현재의 환율 쏠림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금리 경로에만 의존할 것이 아니라, 시장 내 달러 수급 구조를 개선하기 위한 다각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제언이다.

dedanh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4할 타자' 백인천 전 감독 별세 [서울=뉴스핌] 한지용 기자 = 한국프로야구 역사상 유일한 4할 타자로 남은 백인천 전 감독이 별세했다. 향년 84세. 한국야구위원회(KBO)와 야구계 관계자에 따르면 충남 천안에 거주하던 백 전 감독은 14일 오전 6시 30분께 뇌경색 악화로 세상을 떠났다. [서울=뉴스핌] 선수 시절 타격을 하고 있는 故백인천 전 감독. [사진=KBO 홈페이지 캡처] 2026.08.14 football1229@newspim.com 고인은 이날 오전 심정지 상태로 거주지 인근 병원에 옮겨졌으나 끝내 숨을 거뒀다. 네 차례 뇌경색과 한 차례 뇌출혈을 겪으며 장기간 투병해 온 고인은 전날에도 병원 정기 검진을 받을 정도로 비교적 안정적인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 프로야구 무대에서 19년간 활약하다가 1982년 한국 프로야구 출범과 함께 귀국한 고인은 MBC 청룡 초대 감독 겸 선수로 뛰었다. 그해 타율 0.412를 기록하며 한국프로야구 역사상 유일한 4할대 타율을 남겼다. 이 기록은 40년 넘게 깨지지 않고 있다. 1984년 삼미 슈퍼스타즈에서 선수 생활을 마친 고인은 지도자로도 굵직한 발자취를 남겼다. 1990년 LG 트윈스 창단 감독으로 부임해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끌었다. 이후 삼성 라이온즈와 롯데 자이언츠 감독도 역임했다. 백 전 감독의 별세로 1982년 한국프로야구 6개 구단 초대 감독 가운데 생존자는 박영길 전 롯데 자이언츠 감독만 남게 됐다. KBO는 고인의 장례를 KBO장으로 치르기로 했다. 빈소는 천안 단국대병원에 마련됐다. 발인 등 장례 일정은 미국에 거주 중인 동생이 귀국하는 대로 확정될 예정이다. football1229@newspim.com 2026-08-14 09:30
사진
靑 "용산공원, 서울시와 논의 중"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하준경 청와대 경제성장수석은 서울 용산공원 부지 주택 공급을 서울시와 긴밀히 논의 중이며 이재명 정부 임기 안에 주택 150만 가구 착공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하 수석은 13일 시비에스(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이 활용을 반대하는 용산공원 부지에 대해 "관련 부처가 (오 시장을 설득하기 위해) 서울시와 굉장히 긴밀하게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하 수석은 "이견이 있는 부분도 물론 있겠지만 잘 조정해 나가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희망했다. 하 수석은 용산공원 부지에 대해 "굉장히 넓은 땅인데 이용하는 사람이 너무 없다"며 "이렇게 계속 비워두고 있는 것이 좋은지 사회적으로 한 번 논의해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하 수석은 "이 위치에 이 정도 땅이 있는 걸 어떻게 쓰는 게 좋은지 논의해 볼 필요가 있다"며 "주택을 공급하는 것도 굉장히 필요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하준경 경제성장수석비서관이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의 대통령비서실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2025.11.06 pangbin@newspim.com ◆"2028년 이후 연평균 3000호 이상 분양" 하 수석은 이재명 정부 임기 안에 150만호 착공이 가능하다고 자신했다. 하 수석은 "신규 택지가 약 10만호 정도고 (8·13 대책으로) 구체적으로 발표한 게 2만7000호 정도"라며 "관계 기관들과 협의를 거의 다 해뒀고 연내 추가적으로 발표할 수 있는 물량들이 있다"고 설명했다. 하 수석은 "비교적 빨리 착공할 수 있는 게 한 12만호 이상이 있다"며 "지난해 9·7 대책 때 135만호 정도 발표했다"고 말했다. 하 수석은 "그 다음에 올해 1·29 대책도 있는데 이걸 다 합치면 한 150만호 정도를 이재명 정부 임기 안에 착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구체적으로 입주를 앞당길 수 있는 물량에 대해 하 수석은 "2·3기 신도시가 더 빨리 분양될 수 있도록 추진 중"이라며 "2기 신도시는 2028년 이후 이번 정부 안에 연평균 3000호 이상, 3기 신도시는 1만호 이상 분양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7월 23일 서울 여의도 한국방송(KBS) 별관 스튜디오에서 열린 '부동산정책 국민 대토론회'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청년, 비아파트 샀다고 청약 불이익 받지 않게" 하 수석은 정부의 세제 개편안으로 주거 사다리로 이용됐던 전세의 소멸 우려에 대해 "이번에 종합부동산세 기준을 올렸다"며 "시가로 따지면 한 21억원 이하 집들은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하 수석은 "시장 상황을 보면 강남과 서초는 (전세 가격) 증가율이 떨어지고 있다"면서도 "그런데 물량 측면에서는 좀 불안감을 야기할 수 있는 부분이 있어 잘 살펴보고 할 수 있는 것들이 있는지 찾아볼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번 청년 지원 대책이 '비아파트'에 집중됐다는 지적에 하 수석은 "비아파트를 샀다고 해서 청약에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설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 수석은 "아파트의 경우 보금자리론과 신생아 특례 대출 등 많은 정책자금 대출이 있다"며 "청년들이 비교적 저렴한 주택을 구입해 살다가 어느 정도 여유가 생기면 더 좋은 데로 가는 것을 생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pcjay@newspim.com 2026-08-14 09:4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