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구윤철 부총리가 10일 대외경제장관회의에서 중동 인프라 고도화 협력방안을 발표했다
- 중동 대상 60억달러 선금융·전략펀드 신설 등 국가별 맞춤형 금융지원과 민관·G2G 협력 강화를 제시했다
- 지난 1년간 84건 MOU 체결 등 정상외교 성과를 바탕으로 해외진출 확대와 성장동력 창출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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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기업 수주 뒷받침할 60억달러 규모 선금융 지원
중동 인프라 전략펀드 신설 추진…G2G 협력도 강화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10일 중동과의 인프라 고도화 방안에 대해 "중동 주요 발주처를 대상으로 총 60억달러 선금융을 지원하는 등 국가별 맞춤형 금융 지원을 시행할 것"이라며 "중동 인프라 전략펀드 신설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구 부총리는 이날 '제269차 대외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정상회담 경제분야 성과 이행 현황을 점검하고, 중동 국가별·분야별 인프라 고도화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먼저 그는 지난 1년간의 세계경제에 대해 "지정학적 갈등과 공급망 재편 등 국제질서의 격변을 겪어오고 있다. 중동 지역 긴장이 장기화되는 등 대외 불확실성이 여전한 상황"이라면서도 "우리 국민과 기업, 정부가 함께 노력한 결과 우리 경제는 견조한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전기 대비 1.8%, 명목 GDP는 전년 동기 대비 17.1% 증가하는 등 성장과 소득이 함께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다"며 "이런 회복 흐름이 일시적 성과에 그치지 않고 우리 기업의 해외진출 확대와 새로운 성장동력 창출이 지속될 수 있도록 정상외교와 경제협력을 적극 활용하겠다"고 확언했다.
구 부총리는 정상회담 경제분야 성과 이행을 두고는 "지난 1년간 주요국과 과학기술, 경제·금융 등의 분야에서 총 84건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등 경제협력 확대의 토대를 마련했다"고 분석했다.
구체적으로 "농림·수산 분야에서 수출입 및 검역 관련 양해각서를 체결한 이후 수출 품목이 확대되는 성과를 확인했다"며 "과학기술 등의 분야에서는 정상회담 이후 양국 간 신속한 실무협의를 통해 구체적 협력계획이 마련되는 결과를 확인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정상외교 경제성과에 대한 분기별 점검을 통해 성공사례는 적극 공유·홍보하고, 추진 애로사항에 대해서는 관계부처 간 소통을 통해 해결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구 부총리는 중동과의 인프라 고도화 협력방안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그는 "중동 주요국은 전쟁을 겪으면서 경제 전반의 체질 개선을 목표로 인프라 고도화를 추진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그동안 정상외교와 고위급 교류를 통해 구축한 우의와 신뢰가 우리 기업의 우수한 기술과 결합된다면 함께하는 파트너로서 윈윈(Win-Win)하는 협력이 이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세부적인 방안으로는 ▲민관협력 강화 ▲금융지원 ▲정부 간(G2G) 협력 등 크게 세 가지를 제시했다.
이에 대해 그는 "재외공관을 통해 현지 수요와 핵심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중동 발주처 대상 통합 마케팅 등 민관협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중동 주요 발주처를 대상으로 총 60억달러 선금융을 지원하는 등 국가별 맞춤형 금융지원과 함께, 중동 인프라 전략펀드 신설도 추진하겠다"고 언급했다.
G2G 협력에 대해서는 "외교적 지원을 위한 정부 고위급의 선제적 현지 파견 등 G2G 협력도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구 부총리는 "대외경제의 불확실성은 계속되고 있지만, 위기는 새로운 협력과 성장의 기회를 만들어 내기도 한다"며 "앞으로도 협력기반 구축과 성과 창출이 선순환할 수 있도록 꼼꼼히 챙기며, 우리 기업이 세계시장에서 더 많은 기회를 확보할 수 있도록 든든히 뒷받침하겠다"고 약속했다.
rang@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