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브이런치가 6월 코엑스 KMF 2026서 AI 플랫폼을 공개했다
- 관람객은 직업 체험과 창작 서비스로 콘텐츠를 직접 만들었다
- 회사는 교육·문화·치료로 AI 실감콘텐츠를 넓히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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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성형 AI 접목 몰입형 콘텐츠·인터랙션·가상전시 풀라인업 공개
전시·방송·관광 전방위 레퍼런스…예술과 산업 경계 허무는 기술
[서울=뉴스핌] 정태선 기자 = 지난 6월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26 대한민국 가상융합산업대전(KMF 2026)'에서 실감미디어 콘텐츠 기업 브이런치가 생성형 AI와 실감형 콘텐츠를 결합한 창작 플랫폼을 선보였다. AI를 활용해 누구나 쉽게 콘텐츠를 만들고 체험할 수 있도록 한 기술로, 교육과 문화, 전시 분야를 중심으로 활용 범위를 넓혀가겠다는 전략이다.
브이런치는 AI 기반 실감형 콘텐츠를 개발하는 콘텐츠테크 기업이다. 프로젝션맵핑과 인터랙션, VR·AR, 홀로그램 등 다양한 실감미디어 기술에 AI를 접목해 교육과 문화, 체험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기술 자체보다 이용자가 직접 참여하고 창작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
이번 전시에서 가장 관심을 모은 콘텐츠는 AI 미래직업 체험과 AI 창작 플랫폼이었다. 관람객이 사진을 촬영하면 AI가 단순히 얼굴만 바꾸는 것이 아니라 직업과 의상, 배경 등을 함께 생성해 다양한 미래 직업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 학생들이 역사 속 인물이나 과학자, 파일럿, 스포츠 선수 등 여러 직업을 간접 경험할 수 있도록 교육 콘텐츠로 활용하고 있다.
브이런치는 AI 창작 서비스 '라이브 팔레트(Live Palette)'도 함께 선보였다. 이용자가 간단한 그림을 그리면 AI가 이를 분석해 하나의 작품으로 발전시키는 방식이다. 그림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도 쉽게 창작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발달장애인과 디지털 취약계층의 문화 접근성을 높이는 콘텐츠로도 활용되고 있다.
회사는 생성형 AI와 모션 트래킹 기술을 결합한 차세대 서비스도 개발하고 있다. 허공에 그림을 그리면 AI가 이를 실시간으로 완성하고, 결과물을 출력하거나 미술 심리치료와 연계하는 방식이다. 단순한 체험을 넘어 교육과 문화, 심리 지원 분야까지 실감 콘텐츠의 활용 영역을 확대하겠다는 구상이다.
전시 부스에서는 AI 기반 콘텐츠와 함께 프로젝션맵핑, 인터랙션 기술도 시연됐다. 관람객의 움직임에 따라 화면이 반응하고, 공간 전체가 하나의 콘텐츠로 변화하는 연출을 통해 실감미디어의 활용 가능성을 보여줬다. AI가 창작을 돕고 실감기술이 몰입감을 더하는 방식으로 콘텐츠 제작 환경이 변화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브이런치는 협력사 버스데이(VERSEDAY)와 공동 제작한 미디어아트 작품도 공개했다. 'Magical Island', 'Happy Flower', 'Flowerfield with DONUT', '2월29일', '씨앗으로부터' 등 다섯 작품은 디지털 기술과 예술을 결합한 실감형 콘텐츠로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윤우 브이런치 대표는 "브이런치는 AI를 활용해 교육과 창작, 체험을 결합한 실감형 콘텐츠를 개발하고 있다"며 "그림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이나 발달장애인, 디지털 소외계층도 쉽게 창작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AI 접근성을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모션 트래킹과 AI 생성 기술을 결합해 교육과 문화, 미술 심리치료 등 다양한 분야로 서비스를 확대하고, 누구나 창작의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생성형 AI가 콘텐츠 산업의 핵심 기술로 자리 잡으면서 실감미디어 시장도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단순히 영상을 보여주는 수준을 넘어 이용자가 직접 참여하고 AI와 함께 콘텐츠를 만드는 방식이 새로운 흐름으로 자리 잡고 있다. 교육과 문화, 관광, 전시 산업에서도 AI 기반 실감 콘텐츠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이번 KMF 2026에서 브이런치는 화려한 시각효과보다 AI를 활용한 창작 환경 구축에 초점을 맞췄다. 생성형 AI와 실감미디어를 결합해 누구나 콘텐츠를 만들고 체험할 수 있도록 한 기술은 실감 콘텐츠가 전문가 중심 제작에서 이용자 참여형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