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한국 야구대표팀이 11일 아시안게임 5연패 도전 위한 최종 명단 24명을 발표했다
- 대표팀은 25세 이하 젊은 선수들로 구성됐고 곽빈·문보경·노시환이 와일드카드로 합류했다
- 김도영·문현빈 등 WBC 주역이 포함된 대표팀이 9월 일본에서 열리는 대회에서 5연속 금메달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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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한국 야구대표팀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5회 연속 금메달 도전을 위한 최종 명단을 확정했다. KBO리그를 대표하는 젊은 스타들이 대거 승선한 가운데, 와일드카드로는 곽빈(두산), 문보경(LG), 노시환(한화)이 선택을 받았다.
류지현 대표팀 감독과 조계현 KBO 전력강화위원장, 차명주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 경기력향상위원장은 11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 최종 엔트리 24명을 발표했다.

이번 대표팀은 투수 11명, 야수 13명으로 구성됐다. 아시안게임 야구 종목 규정에 따라 기본적으로 2001년 1월 1일 이후 출생한 만 25세 이하 선수들로 팀을 꾸렸고, 만 29세 이하 선수 가운데 와일드카드 3명을 선발했다.
또 특정 구단에 전력 편중이 발생하는 것을 막기 위해 팀당 최대 3명까지만 선발할 수 있는 규정이 적용됐다. 이에 따라 KBO리그 10개 구단에서 최소 1명 이상이 대표팀에 포함됐으며, 최종 엔트리 24명 모두 프로 선수로 구성됐다. 아마추어 선수가 단 한 명도 포함되지 않은 것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 이후 두 번째다.
대표팀의 중심에는 현재 KBO리그를 대표하는 젊은 스타들이 자리했다. 가장 눈길을 끄는 선수는 KIA의 김도영이다. 리그 최고의 스타로 성장한 김도영은 대표팀 타선의 중심 역할을 맡을 전망이다. 한화 문현빈 역시 이번 시즌 꾸준한 활약을 바탕으로 대표팀 승선에 성공했다.
여기에 삼성의 이재현, NC의 김주원, 두산의 박준순, SSG의 조형우, 키움의 김건희 등 각 구단을 대표하는 젊은 선수들도 태극마크를 달게 됐다.
투수진 역시 젊고 역동적인 구성으로 꾸려졌다. KT에서는 오원석, 박영현, 소형준이 함께 선발됐고, 롯데에서는 김진욱과 최준용이 이름을 올렸다. SSG에서는 조병현, 삼성에서는 배찬승, LG에서는 김영우, KIA에서는 성영탁, 두산에서는 최민석이 대표팀 유니폼을 입는다.

특히 KT는 소형준, 박영현, 오원석까지 투수 3명이 대표팀에 승선하면서 구단별 최대 인원을 채웠다. 강력한 와일드카드 후보로 거론됐던 안현민은 부상으로 인해 최종 명단에서 제외됐다.
가장 큰 관심을 모았던 와일드카드 3장은 곽빈, 문보경, 노시환에게 돌아갔다. 곽빈은 지난 3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한국 마운드의 핵심 역할을 수행하며 국제대회 경험을 쌓았다. 대표팀은 젊은 투수진을 이끌 리더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문보경 역시 대표팀에서 빠질 수 없는 전력이다. 그는 2026 WBC에서 무려 11타점을 기록하며 대회 공동 타점왕에 올랐고, 한국의 17년 만의 8강 진출을 이끌었다. 국제대회에서도 검증된 해결 능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노시환은 장타력과 경험과 함께 1, 3루를 모두 볼 수 있는 멀티성을 갖춘 내야수 자원으로 대표팀 중심 타선의 한 축을 담당할 예정이다.
이번 대표팀에는 2026 WBC 8강 진출의 주역들도 대거 포함됐다. 곽빈, 박영현, 소형준, 조병현, 김도영, 문보경, 노시환, 김주원, 문현빈 등 총 9명이 WBC에 이어 다시 태극마크를 달게 됐다. 류지현 감독은 국제대회 경험을 갖춘 선수들과 젊은 유망주들을 적절히 조합해 전력을 구성했다.

최종 명단을 포지션별로 살펴보면 투수는 곽빈, 김영우, 조병현, 배찬승, 박영현, 소형준, 오원석, 최준용, 김진욱, 성영탁, 최민석 등 11명이다.
포수는 조형우와 김건희가 선발됐다. 내야수는 문보경, 노시환, 김도영, 이재현, 김주원, 정준재, 박준순이 이름을 올렸고, 외야수는 문현빈, 윤동희, 김지찬, 박재현으로 구성됐다.
1994년 히로시마 대회 이후 32년 만에 일본에서 열리는 이번 아시안게임 야구 종목은 오는 9월 21일부터 27일까지 일본 아이치현 오카자키 중앙종합공원 야구장과 도요하시 시민구장에서 진행된다.
한국 야구는 2010 광저우 대회, 2014 인천 대회,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 그리고 2023년 열린 항저우 대회까지 아시안게임 4연속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번 아이치·나고야 대회에서는 사상 첫 아시안게임 야구 5연패에 도전한다. 김도영과 문현빈을 중심으로 한 젊은 대표팀, 그리고 곽빈·문보경·노시환으로 대표되는 와일드카드 조합이 한국 야구의 새로운 금빛 역사를 만들어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야구 국가대표 선수 명단
▲ 투수(11명)= 김영우(LG), 조병현(SSG), 배찬승(삼성), 박영현, 소형준, 오원석(이상 KT), 최준용, 김진욱(이상 롯데), 성영탁(KIA), 곽빈, 최민석(두산)
▲ 포수(2명)= 조형우(SSG), 김건희(키움)
▲ 내야수(7명)= 문보경(LG), 노시환(한화), 정준재(SSG), 이재현(삼성), 김주원(NC), 김도영(KIA), 박준순(두산)
▲ 외야수(4명)= 문현빈(한화), 김지찬(삼성), 윤동희(롯데), 박재현(KIA)
wcn0500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