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박운기 서대문구청장 당선인이 12일 민선 9기 청사진을 밝혔다.
- 7월 1일 1호 결재로 주민자치회 부활을 추진한다고 했다.
- 서부선·강북횡단선, 유진상가 개발로 청년 도시를 만들겠다고 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유진상가·인왕시장 개발, 강북횡단선·서부선 구축 공약
"최종 목표는 청년 살기 좋은 도시 만드는 것"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민선 9기가 출범 당일 1호 결재는 주민자치회 부활입니다. 유진상가·인왕시장 복합 개발, 서부선·강북횡단선 재추진 등을 통해 대한민국 227개 시·군·구에서 가장 청년들이 살고 싶은 도시로 만들고자 합니다."
박운기 서대문구청장 당선인은 지난 12일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선거사무소에서 뉴스핌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박 당선인은 1967년생으로 서울시립대 도시행정학 석사를 졸업했다. 서대문구 토박이인 그는 1997년 홍제천 살리기 시민운동으로 정치에 입문해 제4대·5대 서대문구의원과 제8대·9대 서울시의원(서대문2)을 지냈다.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보좌관, 서울시 도시계획심의위원 등도 역임했다.
그는 세 번 도전 끝에 구청장직을 거머쥐었다. 앞선 지난 2018년 지방선거에서 서대문구청장 출마 의사를 밝혔으나 더불어민주당이 문석진 구청장을 단수 공천하면서 공천 배제(컷오프)됐다. 2022년에는 민주당 후보로 이성헌 국민의힘 후보와 맞붙었으나 패배했다. 이번에 51.87%를 득표해 민선 8기 서대문구청장인 이성헌 후보(48.12%)를 3.75%포인트(p) 격차로 이겼다.
박 당선인은 "구청장이 되기까지 8년이 걸렸다. 듣고 경청하는, 소통하는 구청장이 되겠다. 제가 내건 '우리 모두의 구청장'이라는 슬로건답게 일하겠다"라고 포부를 드러냈다.
오는 7월1일 민선 9기 출범일에 1호 결재는 주민자치회 부활이라고 언급했다. "출범 첫날 주민자치회가 부활했음을 각 동에 알릴 것"이라고 언급했다.

민선 9기의 4대 역점 사업은 ▲서부권 중심 도시 구축 ▲청년 도시 완성 ▲기후 위기 대응 ▲돌봄 체계 구체화다.
역점 사업 중 하나는 강북횡단선·서부선 구축이다. 최근 서울시장 5선에 성공한 오세훈 서울시장은 강북횡단선·서부선 등 6개 노선을 연장한다는 내용의 제3차 도시철도망 구축 계획을 발표했다. 관련해 박 당선인은 "(오 시장에게)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 당은 달라도 협조해야 하는 부분"이라며 "실제 실행이 될 수 있도록 해 주셨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강조했다.
또 유진상가·인왕시장 복합 개발의 신속한 진행을 위해 갈등조정관을 채용해 유진상가·인왕시장 상인, 시장 대표, 인근 상가 등 각 이해 관계자들의 의견을 조율할 계획이다.
박 당선인은 "(민선 8기 동안) 이성헌 (서대문)구청장께서 속도감 있게 개발을 이끌었다. 4년 만에 통합 심의를 통과한 것은 박수를 쳐 드리고 싶다"라면서도 "유진상가 상인과 아파트 주민 위주로만 개발이 진행됐고, 소통이 부족했다. 그간 총회조차 열리지 않았다. 주민들을 설득하고 화합하는 과정을 반드시 거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본인 뜻이 관철되지 않을 경우 소송도 불사하겠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 소송전으로 이어지면 결국 더 시간이 지체될 것"이라며 "주민과 함께 가는 것에 초점을 맞추겠다. 갈등조정관을 통해 설득하고 궁극적으로 화합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재개발·재건축 관련해서는 주민 동의율을 기준으로 따르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재개발·재건축) 동의율이 60% 이상 높게 나오는 곳이라면 빠르게 진행하도록 도와드리고, 반대로 신속통합기획(신통기획)에 포함된 지역이라도 반대하는 구민이 20% 이상이면 신통기획에서 해제하는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박 당선인은 선거 운동부터 '경청하고 소통하는 구청장'이 되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구민들과 더 원활한 소통을 위해 구청장 전화번호로 접수한 민원을 AI로 더 빠르게 해결하는 방안도 고민 중이다. 그는 "열린 행정을 하겠다는 의지를 구민께 밝힌 바 있다. 어떻게든 구민들이 더 쉽게 민원을 해결할 수 있는 방향으로 (구정을) 향해 가겠다"고 강조했다.
궁극적으로 청년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 것이 목표다. 그는 "서대문구는 9개 대학이 몰려있는 청년 도시다. 청년들이 졸업 후에도 이곳에서 창업도 하고 살고 싶은 도시를 만들고 싶다. 대한민국 227개 시·군·구 중 가장 청년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고자 한다"고 했다.
100wins@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