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최재훈 전 반부패수사2부장이 16일 도이치모터스 수사무마 의혹 관련 종합특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했다.
- 최 검사는 수사보고서 날짜 소급 수정 의혹은 윗선의 수사무마와 무관하며 외압도 없었다고 주장했다.
- 종합특검은 최 검사를 상대로 보고서 소급 수정 경위와 심우정 전 총장·이창수 전 지검장 등 윗선 지시 여부를 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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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훈 당시 주임검사 "외압·부당 지시 없었다" 강조
참고인서 피의자로…특검, 도이치 수사 지휘라인 추궁
[과천=뉴스핌] 김영은 기자 = 김건희 여사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수사무마 의혹에 연루된 최재훈 전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장(현 대전지검 부장검사)이 16일 2차 종합특별검사팀(종합특검)에 출석했다. 최 검사는 자신에게 제기된 수사보고서 수정 관련 혐의가 당시 검찰총장 등 윗선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수사무마 의혹과 아무런 상관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최 검사는 이날 오전 9시 52분께 경기 과천시 종합특검 사무실에 도착했다. 그는 수사보고서 수정 의혹에 대한 입장을 묻는 취재진에 "지금 종합특검에서 검사들이 작성한 수사 자료의 날짜가 맞는지 등을 가지고 허위공문서 작성 혐의라고 문제 삼고 있는데, 이것이 검찰총장 등 윗선의 수사무마 의혹과 무슨 관련이 있는지 모르겠다"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종합특검이 핵심적으로 수사해야 할 대상은 윤석열이든 김건희든 윗선에 의한 검찰 사건 수사무마 의혹이 아닌가 싶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 조사에서 충분히 잘 설명드릴 것"이라며 "종합특검에서도 더 이상 이 사건의 실체와 진실에 대해 오해하지 않았으면 한다"고 말한 뒤 건물 안으로 이동했다.
최 검사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수사팀의 주임검사를 지냈으며, 현재 허위공문서작성 혐의 피의자 신분이다. 앞서 그는 참고인 신분으로 종합특검에 두 차례 소환된 뒤 지난달 29일 피의자로 전환됐다.
최 검사는 지난 2024년 10월 17일 김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사건 무혐의 처분이 내려진 이후, 수사보고서 날짜를 처분 전 시점으로 소급 수정하는 데 관여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종합특검은 중앙지검이 최종 결론이 정해지지 않은 상태에서 불기소 처분을 먼저 내린 뒤 사후적으로 근거를 만든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최 검사는 앞선 참고인 조사에서 "이 사건 조사를 진행하고 처리함에 있어 어떠한 부당한 지시나 외압도 받은 적 없다"며 "증거와 법리에 따라 엄정하게 수사를 진행했다"고 의혹을 부인한 바 있다.
종합특검은 앞서 심우정 전 검찰총장을 직권남용, 이창수 전 중앙지검장을 허위공문서작성 등 혐의로 각각 입건한 데 이어 최 검사까지 피의자로 전환하며 수사무마 윗선 규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종합특검은 이날 최 검사를 상대로 수사보고서 소급 수정 경위와 이 전 지검장 등 윗선의 지시 여부 등을 집중 추궁할 방침이다.
yek105@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