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핌 포커스] "스타 보러 한국으로"...BTS 등 K팝 스타, 관광 바꾼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이재명 정부가 16일 K팝 등 한류 스타를 전면에 내세운 문화외교·관광 전략을 본격화했다.
  • BTS·전지현·스트레이키즈 등 스타 외교로 유엔 총회·K-EXPO·뤼미에르 서밋 등에서 한국 소프트파워를 극대화하고 있다.
  • 4대 기획사가 준비 중인 글로벌 페스티벌 '페노미논'은 지방 개최를 통해 외래 관광객 분산과 지역경제 활성화 역할이 기대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K팝 초대형 복합행사 '페노미논' 서울과 지역서 열려야 효과 커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방탄소년단(BTS)의 부산 공연이 열렸을 당시, 지난해 동기간 외국인 객실 예약 비율이 0.2%에 불과했던 해운대 호텔의 외국인 예약 비율이 42%까지 치솟았다.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배우 전지현, 스트레이키즈 등과 함께 찍은 셀카 사진. [사진= 마크롱 대통령 SNS]

이처럼 막강한 영향력을 가진 대중문화 스타들은 이제 무대 위를 넘어 국가 외교의 장에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올해 4월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국빈 오찬이 대표적이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배우 전지현, 스트레이키즈 멤버 필릭스와 함께 찍은 셀카를 자신의 SNS에 올렸고, 이는 순식간에 전 세계적 화제를 모았다.

스타를 외교 전면에 내세운 것은 미국과 영국이 먼저 시작했다. 미국 국무부는 냉전이 한창이던 1956년부터 디지 길레스피, 루이 암스트롱, 듀크 엘링턴 같은 거장들을 해외에 파견하는 '재즈 대사' 프로그램을 가동했다. 인종 갈등으로 실추된 미국의 이미지를 쇄신하고 비동맹 국가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었다.

영국 역시 대중문화를 비밀 무기로 활용했다. 1965년 해럴드 윌슨 총리는 전 세계를 뒤흔든 비틀스에게 '수출 기여' 명목으로 대영제국(MBE·Member of the Order of the British Empire) 훈장을 수여하며 이들을 국가의 문화 자산으로 공인했다.

일본은 2000년대 후반부터 본격적인 움직임을 보였다. 2007년 아소 다로 외무상의 주도로 국제만화상이 제정됐고, 이듬해에는 만화 캐릭터 도라에몽을 일본 최초의 '애니메이션 대사'로 임명했다.

한국 정부가 대중문화를 국가적 소프트파워로 인식하고 정책 틀을 짜기 시작한 배경에는 단연 한류가 있다.

2002년 KBS 드라마 '겨울연가'가 일본에서 유례없는 신드롬을 일으키며 '한류 1세대' 배우 배용준은 '욘사마'로 등극했다. 해외 팬들이 오직 그를 보기 위해 대거 입국하면서 남이섬과 춘천 일대는 글로벌 관광지로 탈바꿈했고, 한일 양국에서 창출된 경제적 효과만 최대 3조 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됐다.

이어 참여정부 시절 '대장금'의 아시아권 흥행을 거치며 문화 콘텐츠 강국의 발판이 마련됐고, 2008년 이명박 정부는 출범과 함께 '소프트파워가 강한 창조문화국가'를 국정 비전으로 내걸었다.

이후 한국의 스타 외교는 체계적으로 진화했다. 2021년 9월, BTS는 '미래 세대와 문화를 위한 대통령 특별사절' 자격으로 제76차 유엔 총회에 참석했다. 외교관 여권을 소지한 채 메트로폴리탄 미술관과 한국문화원 등 공식 일정을 소화했고, 대중가수로는 최초로 유엔 연단에 서서 전 세계 미래 세대를 향한 메시지를 전했다.

제76차 유엔 총회에 참석해 "스스로를 사랑하라"고 전한 BTS. [사진= 뉴스핌 DB]

이제 이재명 정부는 실용주의 외교 기조 아래 K팝과 한류 콘텐츠를 글로벌 무대의 핵심 소프트파워 자산으로 연계하고 있다. 2025년 경주 APEC 정상회의를 비롯한 다자외교 현장에서 지드래곤, BTS RM, 차은우, 아이브 장원영 등 세계적 영향력을 지닌 아티스트들을 전면에 내세워 전략적 문화 외교를 펼치고 있다.

이달 16일부터 19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2026 프랑스 케이-박람회(K-EXPO FRANCE 2026)'에도 K팝 스타들이 한몫을 한다. 한불 수교 140주년 기념행사로, 17일에는 태민, 몬스타엑스, 하츠투하츠, NCT위시, 스텔라장, 82메이저가 총출동하는 대규모 K팝 콘서트가 열린다. 오는 9월에는 양국이 공동 개최하는 영화·영상 정상 회담 '뤼미에르 서밋'도 예정돼 있어, 문화 외교 기조는 한층 공고해질 전망이다.

이뿐만 아니다. 이제 한국에 오는 길에 공연을 보던 시대는 지났다. K팝 스타들의 공연을 보기 위해 한국에 온다.

올해 3월 광화문 BTS 공연을 찾은 외국인들은 평균 8.7일을 머물며 1인당 353만 원을 썼다. 1분기 일반 외래 관광객의 평균 체류일 6.1일, 지출액 245만 원과 비교하면 확연히 다르다. 공연을 목적으로 온 사람이 더 오래 머물고, 더 많이 쓰는 것으로 나타났다.

4월 고양 공연 때는 공연장 인근 상권의 외국인 카드 이용 건수가 전년 동기 대비 807% 증가(약 9배), 카드 이용 금액은 231% 증가(약 3.3배) 뛰었다. 같은 달 글로벌 한류 소비액은 1조 3287억 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54.6% 늘며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3년 9개월 만에 완전체로 복귀한 방탄소년단(BTS)의 서울 광화문광장 공연. [사진= 뉴스핌 DB]

2025년 방한 외래객은 1870만 명으로 역대 최다였고, 2026년 전망치는 2200만 명이다. 정부가 내건 외래 관광객 3천만 명 시대도 더 이상 먼 목표가 아니다.

여기서 한걸음 더 나아가는 시도가 준비되고 있다. 일명 '페노미논'이다.

하이브·SM·YG·JYP 4대 기획사가 글로벌 K팝 페스티벌을 위한 합작 법인 설립을 추진 중이다. 대통령 직속 대중문화교류위원회(공동위원장 최휘영·박진영)에서 2027년 12월 한국에서 첫 페스티벌을 열고, 2028년부터 전 세계 주요 도시로 확장한다는 구상이다. 인구 9만 명의 캘리포니아 사막 도시 인디오를 매년 50만 명이 찾는 성지로 만든 코첼라처럼, 매년 같은 시기 같은 도시에서 열리는 글로벌 음악 축제를 만들겠다는 것이다.

공연 티켓 판매액의 80% 가까이가 수도권에 몰려 있고, 지방에는 볼 공연이 거의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BTS 의 부산 공연 한 번이 6월 한달 기준 외국인 이용 객실을 10배 넘게 늘렸다. 페노미논이 지방 도시에서 해마다 열린다면 그 효과는 상당히 커질 가능성이 농후하다.

K컬처 산업 목표를 400조로 올려 잡고 관광을 그 안에 품은 정부로서는, 방한 숫자가 그 기대에 부응하기를 바랄 수밖에 없다.

최휘영 장관은 "1년 차가 방향을 잡는 시간이었다면 2년 차는 실행"이라고 했다. 스타가 민간 외교 자산이 되고, 지방 분산이 과제로 올라선 지금, 페노미논이 큰 역할을 할 수 있다.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삼성전자·SK하이닉스 2분기 실적 주목 [서울=뉴스핌] 이정아 기자 = 이번 주(27~31일) 국내 증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2분기 실적 발표를 최대 변수로 맞는다. 양사의 실적과 하반기 전망은 국내 반도체 업황은 물론 인공지능(AI) 투자 기대감의 지속 여부를 가늠할 핵심 지표가 될 전망이다. 같은 기간 마이크로소프트와 메타, 애플, 아마존 등 미국 빅테크 기업들도 잇따라 성적표를 공개하는 가운데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까지 예정돼 있어 글로벌 증시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2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주(7월 20~24일) 국내 증시는 코스피가 4.1% 상승했지만, 코스닥은 0.2% 하락하며 차별화된 흐름을 나타냈다. 이달 들어 이어진 지수 급락은 반도체 업황 악화보다 높아진 시장 기대치와 주도주 디레버리징,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의 리밸런싱 매물이 겹친 영향이 컸다는 분석이다. 이후 외국인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고 알파벳 실적이 호조를 보이면서 투자심리가 회복돼 지수는 반등에 성공했다. 시장에서는 이번 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비롯한 국내외 주요 기업들의 실적과 FOMC 결과를 확인한 뒤 투자심리가 결정될 것으로 보고 있다. 국내에서는 반도체 대장주의 성적표가 공개된다. SK하이닉스는 29일, 삼성전자는 30일 2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실적 자체보다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와 AI 서버 투자 확대가 실적에 얼마나 반영됐는지, 하반기 메모리 업황과 실적 가이던스가 어떻게 제시될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재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가장 모멘텀이 강한 반도체 업종의 낙폭이 컸던 만큼 단기적으로는 반도체가 주도주 역할을 하고 이후 다른 업종으로 순환매가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며 "국내 기업들의 실적 모멘텀은 여전히 견조하다"고 진단했다. 미국 빅테크 실적도 AI 랠리의 지속 여부를 판가름할 핵심 변수다. 29일에는 마이크로소프트와 메타가, 30일에는 애플과 아마존이 2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시장은 클라우드 사업 성장세와 AI 인프라 투자, 자본지출(CAPEX) 확대 기조가 유지될지를 집중적으로 확인할 전망이다. 빅테크의 투자 확대가 이어질 경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비롯한 국내 AI·반도체주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 30일(한국시간)에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FOMC 결과를 발표한다. 시장에서는 기준금리 동결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지만 제롬 파월 의장의 기자회견과 향후 통화정책 방향에 대한 발언에 따라 증시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이상준 NH투자증권 연구원은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는 기준금리 동결이 유력한 만큼 시장의 관심은 향후 통화정책 방향보다 파월 의장의 발언에 쏠릴 것"이라며 "다만 최근 미국 고용과 물가 지표가 둔화된 가운데 연준도 선제적인 정책 신호를 자제하는 기조를 유지하고 있어 FOMC 자체가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주요 경제지표도 대거 발표된다. 국내에서는 29일 6월 소매판매지수, 31일 6월 광공업생산이 공개돼 내수와 제조업 경기 흐름을 확인할 수 있다. 미국에서는 28일 컨퍼런스보드 소비자신뢰지수, 30일 2분기 국내총생산(GDP) 속보치와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 31일 6월 PCE 물가지수와 시카고 구매관리자지수(PMI)가 발표된다. PCE는 Fed가 통화정책 결정 과정에서 가장 중요하게 보는 물가지표인 만큼 향후 금리 경로를 가늠할 핵심 변수로 꼽힌다. 이밖에 유럽에서는 30일 2분기 GDP와 6월 실업률, 31일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발표된다. 일본은행(BOJ)도 31일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미국 통화정책과 AI 투자 흐름이 예상 범위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면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상승세가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24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전장 대비 96.11포인트(1.35%) 내린 7000.78에, 코스닥 지수는 12.78포인트(1.62%) 내린 777.50에 장을 시작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9시 기준 1475.20원에 거래중이다. 2026.07.24 ryuchan0925@newspim.com plum@newspim.com 2026-07-27 06:00
사진
엔비디아, 네이버 3대주주 된다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네이버가 엔비디아를 대상으로 약 1조4809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단행하며 글로벌 AI(인공지능) 인프라 협력을 본격화한다. 네이버는 27일 공시를 통해 엔비디아를 대상으로 1조4808억9999만9999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신주 발행가는 주당 20만4500원이며 발행 대상은 엔비디아다. 네이버는 27일 공시를 통해 엔비디아를 대상으로 1조4808억9999만9999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신주 발행가는 주당 20만4500원이며 발행 대상은 엔비디아다. [사진= 네이버] 네이버는 지난 6월 공시했던 '장래사업·경영계획(공정공시)'도 정정했다. 정정 공시에는 엔비디아의 지분 투자 내용을 새롭게 반영하고 양사의 협력 구조와 투자 계획을 구체화한 내용이 담겼다. 정정 공시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네이버 보통주를 대상으로 약 10억달러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할 예정이다. 네이버는 데이터센터 부지 확보와 구축·운영을 담당하고 엔비디아는 GPU 공급을 맡는 구조다. 기존 공시에 포함됐던 '글로벌 고객 발굴 및 매출·사업 리스크 공동 부담' 내용은 삭제됐다. 양사는 글로벌 AI 팩토리 구축 사업도 추진한다. 네이버는 2027년 상반기 55MW, 2027년 말 누적 100MW, 2028년 누적 200MW 규모의 AI 인프라를 구축한 뒤 최종적으로 기가와트(GW)급 AI 인프라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첫 거점은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각 세종'으로, 향후 유럽과 중동 등 글로벌 지역으로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AI 팩토리 구축에 필요한 90억달러 규모의 컴퓨팅 인프라는 글로벌 대체자산운용사 브룩필드자산운용(Brookfield Asset Management)이 프로젝트파이낸싱(PF) 방식으로 조성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네이버는 브룩필드를 12주간 독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해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며, 직접 투자 규모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네이버는 이번 협력을 통해 글로벌 AI 인프라 수요 증가에 대응하는 신규 수익원을 확보하고 엔비디아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최신 AI 컴퓨팅 인프라 확보와 추가 사업 협력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다. 네이버는 데이터센터 부지 확보와 전력 인프라, 인허가, 세부 계약 조건 등에 따라 사업 일정과 투자 규모는 변경될 수 있으며 향후 중요 계약이 확정되는 경우 관련 규정에 따라 별도 공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origin@newspim.com 2026-07-27 08: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