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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참교육' 흥행 속 교육단체 모였다…"사법화 멈추고 신뢰 회복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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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육의봄 등 11개 단체가 16일 교육공동체 신뢰 회복 국민운동 출범을 선언했다
  • 단체들은 학교 사법화와 엄벌주의가 갈등을 악화시킨다며 회복적 대화와 관계 회복 중심 해법을 제시했다
  • 이들은 학생·학부모·교사 권리 보장과 상호 존중, 실태 조사·정책 개선을 핵심 목표로 삼고 단계적 대책 마련에 나선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교육단체 11곳, '교육공동체 신뢰 회복 국민운동' 출범 선언
학교 갈등 해결이 민원·소송으로 치우쳐져 학교현장 '사법화'
학부모-교원 간 불신 구조화...엄벌주의 아닌 '회복적 대화'
올해 내 전국 조사·토론 거쳐 2027년 제도 개선 추진 계획

[서울=뉴스핌] 황혜영 기자 = 넷플릭스 시리즈 '참교육'이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학부모·교원·교육단체 11곳이 교육공동체 신뢰 회복을 위한 범국민 운동에 나섰다. 학교 현장의 갈등과 사법화 심화로 교육 위기가 구조적 단계에 이르렀다는 판단에서다.

교육의봄 등 11개 단체는 16일 서울 용산구 교육의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교육공동체 신뢰 회복 국민운동' 출범을 선언했다. 참여 단체는 교육비전, 교육정책디자인연구소, 좋은교사운동, 사교육걱정없는세상, 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 등이다.

[서울=뉴스핌] 황혜영 기자 = 교육의봄 등 11개 단체가 16일 서울 용산구 교육의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교육공동체 신뢰 회복 국민운동' 출범을 선언했다. 2026.06.16 hyeng0@newspim.com

이들은 현재 학교 현장이 갈등 해결을 교육적 대화가 아닌 민원·소송 등 법적 절차에 의존하는 '사법화' 상태에 빠졌다고 진단하며 이대로 방치할 경우 교육 전반의 붕괴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최명화 한국회복적정의실천가협회 부이사장은 "'참교육'이 수많은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은 것은 우리 사회의 학습권과 교권 침해의 실상을 극적으로 고발했기 때문"이라며 "이는 우리 교육공동체가 얼마나 깊이 무너져 있는가를 그 무엇보다 또렷이 보여주고 있는 것"이라고 짚었다.

단체들은 현재 학교 현장을 '사법화된 공간'으로 규정했다. 현승호 좋은교사운동 공동대표는 "학생들 사이의 폭력 사건으로 인한 법률 소송이 빈번해지면서 학교를 둘러싼 교육 소송 시장이 형성되고 있을 정도"라며 "학부모의 정당한 의견조차 학교 안에서 풀어 갈 통로가 제대로 마련돼 있지 않아 학교 안에서 회복적 대화로 해결될 수 있었던 일들이 결국 사법적 통로에 호소할 수밖에 없는 처지"라고 지적했다.

특히 학부모와 교원 간 불신이 구조적으로 심화된 점을 핵심 원인으로 꼽았다. 신소영 사교육걱정없는세상 공동대표는 "누구도 학생들과 학부모 사회, 교직 사회를 아우르며 교육공동체의 모든 구성원을 통합하려는 시도를 하지 못하고 있다"며 "오히려 일부 사례에 대한 비판이 자기 집단에 대한 공격으로 받아들여지고 그 방어적 대응이 다시 상대 집단의 결집을 자극해 대화가 어려워지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엄벌주의 중심 대응이 오히려 문제를 악화시킨다고 진단했다. 단체들은 "강한 처벌은 또 다른 갈등을 낳는다"며 "학폭 사안 등에서도 회복적 대화를 우선 적용하는 방향으로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해법으로는 '관계 회복'과 '자발적 실천'을 제시했다. 박숙영 평화비추는숲 공동대표는 "학생·학부모·교사가 각자의 고통을 나누는 대화만으로도 깊은 공감과 신뢰가 형성되는 경험이 있었다"며 "신뢰 회복은 제도가 아니라 관계 회복에서 출발해야 한다"고 말했다.

교실 차원의 변화 필요성도 제기됐다. 신을진 수업과성장연구소 대표는 "교사가 학부모 반응을 두려워하는 구조에서는 수업 혁신도 어렵다"며 "에듀테크 도입 이전에 교사와 학생 간 관계 회복이 우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단체들은 교육 정상화를 위한 5대 목표를 제시했다. ▲학생 인권과 학습권 보장 ▲학부모의 교육 주체성 인정 ▲교사의 교권과 인권 보호 ▲학부모-교원 간 신뢰 회복 ▲수업과 생활지도를 통한 학생의 전인적 성장 등이다.

이를 위한 추진 방향으로는 ▲실태 조사 및 원인 규명 ▲자발적 실천 운동 확산 ▲실천 기반 정책·법률 마련 등 3대 접근과 함께 사법화·엄벌주의 지양, 회복적 대화 중심 접근, 교육 주체 간 상호 존중, 실천과 제도 개선의 병행 등의 '7대 실천 원칙'도 발표했다.

송인수 교육의봄 공동대표는 "이 문제는 지난 10년간 누적된 구조적 문제이기에 성급한 해법보다 실태 조사와 원인 규명이 우선"이라며 "설문조사를 통해 신뢰 수준을 측정하고 이를 기준으로 변화 추이를 관리하겠다"고 설명했다.

향후 일정으로는 올해 하반기까지 전국 단위 여론조사와 8차 연속 토론회를 통해 실태를 분석하고 2027년부터 대책 수립과 제도 개선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최근 넷플릭스 시리즈 '참교육'이 비영어권 TV쇼 부문 1위에 오르는 등 세계적인 인기를 끌면서 교육 현장의 교권 문제를 둘러싼 논의도 확산되고 있다. 드라마는 교권이 무너진 학교에 '교권보호국'이라는 특수 조직이 개입해 문제를 해결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와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은 지난 12일 악성 민원 대응을 전담할 교육부 내 '교육활동보호국' 신설 방안을 제시했고 지난 15일에는 안민석 경기도교육감 당선인이 '경기형 교권보호국' 신설 구상을 밝히며 공론화를 제안했다.

hyeng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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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軍, 호르무즈 파병 실무 착수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정부와 군(軍)이 호르무즈 해협에 해군 군수지원함, P-8A 포세이돈 해상초계기, 폭발물처리(EOD) 전력 등을 파견하는 방안을 놓고 구체적인 실무 준비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파병이 성사될 경우 2004년 자이툰부대 이라크 파병 이후 22년 만의 미국 요청에 따른 해외 파병이 될 전망이다. 다만 청와대는 "관련된 사안은 결정된 바 없다"며 "최종 결정 단계는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해 10월 1일 오전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해군 해상초계기(P-8A)가 전투기 호위를 받으며 비행하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국방부 "호르무즈 파병, 구체적 준비하고 있다"  복수의 군·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합참과 해군은 지난달부터 호르무즈 해협 파병에 대비해 투입 전력과 작전 임무, 현지 기항지와 작전기지, 군수지원 계획을 검토해 왔다. 국방부 핵심 관계자는 "해군 전력을 호르무즈 해협에 파병하기 위한 구체적인 준비를 하고 있다"며 파병 후보 전력으로 P-8 포세이돈과 해군 군수지원함, EOD를 거론했다. 군 고위 관계자는 "현지 기항지와 작전기지 문제도 관련 국가와 협의가 이뤄지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정부가 우선 검토하는 것은 전투함이 아닌 '지원 성격'의 자산이다. 해군 최신 군수지원함인 소양함(AOE-II)과 P-8A 해상초계기가 유력한 후보로 거론된다. 소양함은 원양 해역에서 작전 중인 함정에 연료·탄약·식량·부품을 보급하는 전력이다. 해군이 보유한 소양함급은 1척으로 기본 배수량 약 1만1000t급이며 만재 배수량은 약 2만3000t에 이른다. 승조원은 약 140명 규모다. P-8A는 잠수함과 수상함을 탐지·추적하는 해상초계기다. 해군은 2024년 미국에서 6대를 인수했고 지난해 7월 실전 배치를 완료했다. P-8A가 호르무즈 해협에 실제 투입되면 해군 해상초계기의 해당 해역 첫 작전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란 해군과 이란혁명수비대 해군의 고속정·잠수함 위협, 기뢰·수중 위협 가능성이 상존하는 해역이라는 점에서 감시·정찰과 항로 안전 확보 임무가 핵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해군의 1만1000t급 군수지원함 소양함(AOE-51)이 해상에서 항해하고 있다. 정부는 호르무즈 해협 파병 후보 전력으로 군수지원함과 P-8A 해상초계기, 폭발물처리 전력 등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해군] 2026.09.04 gomsi@newspim.com ◆해군 소양함·P-8A 초계기·EOD 전력 150명 안팎 전망  EOD(폭발물처리) 전력도 함께 거론된다. 이는 항만·기항지·함정 주변에서 폭발물이나 기뢰 의심 물체에 대응하는 임무를 맡을 수 있다. 다만 EOD의 구체적 편성과 장비, 임무 범위는 공개되지 않았다. 소양함과 P-8A, 관련 지원 인력을 함께 운용할 경우 파병 규모는 최소 150명 안팎이 필요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실제 파병까지는 국내 절차가 남아 있다. 해외 파병은 통상 청와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논의·의결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국회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 이르면 이달 중 국회에 파병 동의안이 제출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국방부는 "현재 논의 중인 세부 사항에 대해서는 확인해 드릴 수 없다"며 "관련 법령에 따라 절차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적절한 시점에 공개할 것"이라고 했다. 이번 검토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최근 한국의 대이란 군사 기여 문제를 공개적으로 압박한 뒤 구체화된 것으로 해석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한국이 이란 관련 미국의 요청을 거절했다고 여러 차례 언급했고 미국이 주한미군 약 '3만9000명'을 통해 한국을 방어하고 있다는 취지의 발언도 했다. 청와대는 당시 "한반도 대비 태세와 국내법 절차 등 제반 요인을 감안해 실질적·군사적 기여 방안을 미 측과 긴밀히 논의 중"이라고 밝혀 군사적 기여 가능성을 처음 공식 언급했다. '2026 환태평양훈련(RIMPAC)'에 참가한 연합해군 전력이 지난 7월 22일(하와이 현지시각) 하와이 제도 북부에서 해상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미 해군] 2026.09.04 gomsi@newspim.com ◆전투함보다 군수함·초계기 비전투 자산 먼저 검토 예상  정부는 이란과의 불필요한 군사적 충돌 가능성을 줄이기 위해 전투함보다 군수지원함·초계기 등 비전투 자산을 먼저 내세우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군수지원함과 초계기가 실제 분쟁 해역에서 작전에 들어가면 단순한 후방 지원 이상의 정치·군사적 부담이 뒤따를 수 있다. 2020년 미국의 호르무즈 해협 파병 요청 당시에 문재인 정부는 국회 동의 없이 아덴만 해역의 청해부대 작전 범위를 일시 확대하는 방식으로 대응한 바 있다. 이번에는 별도 파병안과 국회 동의 절차를 밟을 가능성이 커 정치권과 여론의 찬반 논란이 거셀 것으로 보인다. gomsi@newspim.com 2026-09-04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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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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