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이재명 대통령은 17일 멜로니 총리의 한국어 가이드 자격시험 문제 해결 의지와 신속 대응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 이탈리아 한국어 공식 가이드 부족과 난도 높은 자격시험으로 동포 생계와 한국 관광객 불편이 커졌다고 지적했다.
- 이 대통령은 동포의 삶을 챙기는 것이 외교의 본질이라며 해외 동포가 존중받고 일할 수 있도록 세심히 살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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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100만명 한국인 이탈리아 방문 인적 교류
정작 한국어 관광 가이드 턱없이 부족한 상황"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7일 이탈리아 한국어 관광 가이드 자격시험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준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에게 "세심한 배려와 신속한 대응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참석 중인 이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에 "이번 순방을 통해 이탈리아에서 활동하는 한국인 관광 가이드분들과 우리 국민께 반가운 소식을 한 가지 전할 수 있게 됐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가이드 자격시험, 현지인도 치르기 어려울 정도로 난도 높아"
이 대통령은 "연간 백만 명에 달하는 한국 국민이 이탈리아를 방문할 정도로 양국의 인적 교류가 점차 활발해지고 있다"며 "하지만 정작 한국어로 관광 안내를 할 수 있는 공식 가이드는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오랫동안 가이드 자격시험이 중단됐던 데다 최근 재개된 시험이 이탈리아인들조차 치르기 어려울 정도로 난도가 높았기 때문"이라며 "이로 인해 생업을 이어가는 우리 동포들이 큰 어려움에 처했고 우리 국민도 이탈리아의 역사와 문화를 충분히 즐기지 못하는 불편함을 겪어야 했다"고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정상회담 때 이 문제를 말씀드리려 했는데, 오히려 멜로니 총리께서 먼저 관련 사항을 잘 알고 있으며 함께 해결책을 모색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했다.
그러면서 "각별한 관심과 배려를 보여주신 멜로니 총리와 이탈리아 정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외교도 민생이고 국민의 삶이 곧 국익"이라며 "큰 성과처럼 보이지 않을지라도 우리 국민 한 명 한 명이 처한 삶의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것이야말로 외교의 본질이라 믿는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동포 여러분께서 어디에 계시든 우리 국민으로서 존중받으며 당당하게 일하실 수 있도록 앞으로 더 세심하게 살피고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the13oo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