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코스피가 18일 장 초반 반도체 강세 속에 8900선을 상회했다.
- 개인은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순매수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은 순매도했다.
- 키움증권은 6월 FOMC 여파로 조정 가능성을 언급했지만 상승 추세 훼손은 아니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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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은 0.39% 하락…달러/원 환율 1525.0원 개장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코스피가 매파적으로 해석된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여파와 단기 급등 부담에도 장 초반 8900선을 웃돌고 있다. SK하이닉스와 SK스퀘어 등 반도체 관련 대형주 강세가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80.45포인트(0.91%) 오른 8944.69에 거래 중이다. 개인이 2475억원을 순매수하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061억원, 437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에서 192억원, 비차익거래에서 1726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며 전체 1918억원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 코스피는 8884.92에 출발한 뒤 장중 8944.76까지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다. SK하이닉스(3.25%), SK스퀘어(6.33%), 삼성생명(2.01%), HD현대중공업(2.40%) 등이 오르고 있다. 반면 삼성전자(-0.14%), 삼성전기(-0.64%), 현대차(-0.65%), LG에너지솔루션(-1.08%), 삼성물산(-1.73%) 등은 약세다. 삼성전자우는 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거래대금 상위 종목에서는 SK하이닉스와 SK스퀘어 외에도 LG전자(1.49%), 우리기술(7.52%), 두산에너빌리티(4.17%), 대한전선(1.70%) 등이 상승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04포인트(0.39%) 내린 1027.92를 기록 중이다. 개인이 324억원을 사들이고 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49억원, 75억원을 팔고 있다.
코스닥은 1029.81에 출발해 장중 1030.69까지 올랐으나 이후 하락 전환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상승 종목이 589개, 하락 종목이 703개로 집계됐다.
간밤 미국 증시는 장 후반 하락 전환했다. 키움증권에 따르면 17일(현지시간) 미국 증시는 5월 소매판매 호조와 마이크론 등 반도체주 목표주가 상향 효과로 장 초반 강세를 보였으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미·이란 관련 발언과 매파적으로 해석된 6월 FOMC 여파로 약세 마감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1.0%,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2%, 나스닥종합지수는 1.3% 하락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4% 상승했다.
키움증권은 이날 국내 증시에 대해 매파적인 6월 FOMC 여파와 최근 5거래일 연속 급등에 따른 속도 부담으로 하락 출발할 가능성을 제시했다. 다만 6월 FOMC가 시장의 충격 시나리오를 벗어난 수준은 아니었고, 반도체 등 주도주를 중심으로 장중 낙폭을 만회할 수 있다고 봤다. 전날까지 코스피는 6월 11~17일 5거래일 연속 강세를 기록했으며, 누적 상승률은 14.7%였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최근 코스피 급등은 밸류에이션 매력과 이익 모멘텀이 뒷받침되는 강세장에서 나타난 속도 부담의 성격이 크다"며 "조정 압력이 나타나더라도 기존 상승 추세가 훼손됐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1.6원 오른 1525.0원에 출발했다.
dconnect@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