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동해시가 20일 주민참여형 축제 두 행사를 연다
- 동호동은 웅녀골 큰잔치와 다독다독 문화를 펼친다
- 북삼동은 효행제로 효 문화와 세대 화합을 잇는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 동호동과 북삼동 일원에서 전통과 공동체 가치를 잇는 주민 참여형 축제가 잇따라 열리며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동해시는 오는 20일 동호동 웅녀마당과 바닷가 책방마을에서 '웅녀골 큰잔치 및 다독다독 문화축제'를 열고 같은 기간 북삼동에서는 '제13회 효행제'가 펼쳐진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세대 간 화합과 지역 공동체 회복, 원도심 활성화를 공통 목표로 기획됐다. 더욱이 각 지역의 고유한 역사와 이야기를 담아낸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동호동 웅녀마당 일대에서 열리는 '웅녀골 큰잔치'는 예로부터 전해 내려오는 마을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지역 축제다. '웅녀골'이라는 지명은 단군 신화 속 웅녀 이야기와 맞닿아 전해지고 있다.
주민들 사이에서는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는 상징적 공간으로 구전돼 왔다. 이 같은 구전 설화를 토대로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만들어가는 축제로 발전해 왔다.
행사 당일 웅녀마당에서는 농악과 물지게싸움놀이 등 전통 공연을 시작으로 경로잔치, 체험·먹거리 마당이 펼쳐지고 바닷가 책방마을에서는 지역 독립서점이 참여하는 북페어와 독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두 행사장을 잇는 스탬프투어도 마련돼 있다. 방문객들은 골목과 공간을 따라 이동하며 원도심 곳곳을 체험할 수 있다.

같은 기간 북삼동에서는 '효행제'가 열려 지역의 뿌리 깊은 효 문화를 조명한다. 북삼동은 효자각과 열녀각 등 효 사상이 깃든 유·무형의 문화유산이 남아 있는 곳으로 예로부터 충효예지의 가치를 중시해 온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효행제는 이 같은 역사적 기반 위에서 어르신 공경과 세대 간 소통을 실천하는 축제로 자리 잡았다. 행사 첫날에는 장수 어르신과 주민이 함께하는 퍼레이드와 공경례, 효행상 시상 등이 진행되고 둘째 날에는 효행길 걷기대회를 통해 선조들의 삶과 정신을 되새기는 시간이 마련된다.
특히 최고령 어르신에게 존경을 표하는 공경례와 효행상 시상은 지역사회가 지켜온 가치와 공동체 의식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프로그램으로 평가된다.
시는 이번 연계 축제를 통해 전통과 문화, 체험과 공동체가 어우러진 원도심형 콘텐츠를 확산시키고 지역 고유의 이야기와 자산을 기반으로 한 지속 가능한 관광·문화 모델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박대현 북삼동주민자치위원장은 "효행제를 통해 지역의 전통과 가치를 되새기고 효 문화 확산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심진숙 북삼동장은 "세대 간 소통과 주민 화합을 이끄는 대표 축제로 발전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onemoregiv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