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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세기의 분할' 허니웰 ① '복합기업 할인' 벗고 세 마리 토끼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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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허니웰이 19일 행동주의 펀드 압박 속 3분할 구조조정을 마무리하며 항공우주 부문 HONA 상장을 추진했다.
  • 월가는 복합기업 할인 해소로 자동화 중심 잔존 법인 허니웰 테크놀로지스(HON)의 밸류에이션 재평가와 주당 321~383달러 가치 상향을 기대한다.
  • 허니웰 에어로스페이스는 사상 최대 수주잔고와 방산 수요, 높은 마진 애프터마켓을 기반으로 5~9% 성장률과 최대 1200억달러 가치가 전망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솔스티스 이어 29일 항공우주 분리 상장
엘리엇, 분할로 기업가치 재평가 주장
허니웰 에어로, 항공우주 부품 강자

이 기사는 6월 19일 오후 1시32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미국 마지막 대형 복합기업(conglomerate) 중 하나로 꼽히는 허니웰 인터내셔널(HON)의 세기의 분할 완료를 앞두고 주가 재평가에 대한 기대가 크다.

지난 2025년 10월 특수화학 및 소재 부문의 분리 상장을 마친 데 이어 오는 6월29일(현지시각) 항공우주 사업 부문인 허니웰 에어로스페이스(Honeywell Aerospace)가 나스닥 시장에 종목코드 'HONA'로 상장되면서 3분할 기업 구조조정이 최종 마무리된다.

월가는 이른바 '복합기업 할인'이 해소되면서 자동화 사업 중심의 잔존 법인 허니웰 테크놀로지스(Honeywell Technologies)가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 허니웰 테크놀로지스는 기존 종목코드 'HON'으로 상장이 유지된다.

주식시장은 이번 분할을 단순한 기업 구조조정을 넘어 수십 년 동안 복합기업 구조로 인해 억눌려 있던 개별 사업부의 가치가 시장에서 온전히 재평가 받는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

허니웰이 분할을 추진하게 된 직접적인 계기는 행동주의 헤지펀드 엘리엇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Elliott Investment Management)의 적극적인 개입이었다.

엘리엇은 지난 2024년 11월 허니웰의 지분을 50억달러 이상 사들인 뒤 파트너 제시 콘과 마크 스타인버그 명의의 서한에서 "과거 허니웰에 적합했던 복합기업 구조가 더 이상 유효하지 않다"고 공개적으로 밝혔다. 엘리엇은 항공우주와 자동화 사업을 분리할 경우 2년 내에 최대 75%의 주주 가치 상승이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사실 행동주의 투자자의 압박은 허니웰 역사에서 새로운 일이 아니었다. 업체는 2017년에도 행동주의 캠페인을 분할 없이 방어한 바 있다. 하지만 이번에는 달랐다. 허니웰 주가는 2019년 이후 3년 사이 4.8% 오르는 데 그치면서 같은 기간 27% 상승한 S&P 500 지수에 크게 뒤쳐진 것.

엘리엇은 주가 언더퍼폼의 핵심 원인으로 복합기업 구조와 그로 인한 낮은 멀티플을 지목했다. 분할이 이뤄질 경우 허니웰의 주당 가치가 기본 시나리오 기준 321달러에서 최대 383달러에 달할 수 있다고 추산하며 경영진을 압박했다.

솔스티스 분할 상장 당시 모습 [사진=업체]

결국 허니웰은 2025년 2월, 항공우주 사업을 자동화 사업으로부터 분리하는 한편 이미 발표된 첨단소재 스핀오프도 병행 추진한다는 계획을 공식 발표했다. 구조조정 전 과정은 2026년 하반기까지 완료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업체는 앞서 GE와 3M, 유나이티드 테크놀로지스 등 미국 산업 대기업들이 줄줄이 분할을 택한 흐름에 합류하는 모양새가 됐다.

허니웰의 이번 분할은 세 개의 독립법인 탄생이라는 점에서 미국 산업사에서도 유례를 찾기 쉽지 않은 대형 이벤트로 통한다.

허니웰 에어로스페이스 작업 현장 [사진=업체]

2025년 10월 이미 나스닥 시장에 분리 상장한 솔스티스 어드밴스드 머티리얼스는 허니웰의 특수화학·지속가능 소재 사업부를 승계한 법인으로, 저온난화지수(GWP) 냉매인 솔래티스(Solstice®) 하이드로플루오로올레핀(HFO) 등 친환경 소재를 주력 사업으로 한다. 업체의 분리가 허니웰 3분할의 첫 단추였다.

허니웰 에어로스페이스는 이번 분할의 핵심이자 가장 주목받는 법인이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허니웰 에어로스페이스는 2025년 기준 순매출 174억달러와 프로포마(Pro Forma) 순이익 15억달러, 프로포마 조정 영업이익(EBIT) 43억달러 규모의 순수 항공우주·방산 전문 기업이다.

전자솔루션과 엔진·동력시스템, 제어시스템 등 3개 사업부로 구성된 허니웰 에어로스페이스는 사실상 모든 민간 및 군용 항공기 플랫폼의 글로벌 설치 기반을 보유하며, 독립법인 기준으로 세계 최대 규모의 상장 항공우주 부품·시스템 공급업체 중 하나가 될 전망이다.

잔존 법인 허니웰 테크놀로지스는 자동화 사업 중심의 독립 기업으로 거듭난다. 업체의 발표 자로에 따르면 허니웰 테크놀로지스는 건물 자동화와 산업 자동화, 공정 자동화에 걸친 사명 핵심적(mission-critical)·성과 기반(outcome-based) 기술·솔루션·소프트웨어 포트폴리오를 통해 산업계의 자동화에서 자율화(autonomy)로의 전환을 선도하는 글로벌 리더를 지향한다.

보도에 따르면 허니웰 이사회는 2026년 6월15일을 기준일(record date)로 설정하고, 6월29일 허니웰 에어로스페이스 주식 배분을 완료한다고 공시했다. 기준일 현재 허니웰 주식 2주를 보유한 주주는 허니웰 에어로스페이스 주식 1주를 배분 받는다.

항공우주 사업부 분리 직후 허니웰은 1대 2 역주식 분할(reverse stock split)을 시행할 계획이고, 연간 전체 가이던스는 매출 388억~398억달러와 조정 주당순이익(EPS) 10.35~10.65달러로 유지된다.

법적 측면에서 이번 스핀오프는 미국 연방세법상 비과세 거래로 처리된다고 외신들은 보도했다. 허니웰 주주의 투표는 필요 없고 주주들은 어떠한 대가도 지불하거나 현행 허니웰 주식을 제출·교환할 필요가 없다. 사실상 기존 주주라면 아무런 행동 없이 두 개의 나스닥 상장사 지분을 자동으로 갖게 되는 구조다.

허니웰 에어로스페이스의 투자 매력으로 크게 세 가지가 꼽힌다. 기록적인 수주 잔고와 날로 가속화되는 주요국의 방산 수요, 그리고 한 번 개발로 전방위 적용을 표방하는 혁신 전략이다.

허니웰은 2025년 4분기 수주가 유기적 기준으로 23% 증가했으며, 이를 통해 총 수주 잔고(backlog)가 전 분기 대비 4% 늘어 370억달러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수주 급증을 이끈 쌍두마차는 항공우주 테크놀로지스와 에너지·지속가능솔루션 부문이었다. 2026년 1분기에는 수주가 7% 추가 증가하며 누적 잔고가 383억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방산 분야의 구조적 수혜도 두드러진다. 보도에 따르면 2026년 3월 허니웰 에어로스페이스는 미 국방부와 공급업체 기본협약을 체결하고, 항법 시스템과 미사일 조향 액추에이터, 전자전 장비의 생산 능력 확충을 위해 다년간 5억달러를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허니웰은 이와 함께 미 육군으로부터 CH-47 치누크 헬기에 사용되는 T-55 엔진의 정비 및 수리 계약을 약 2억4900만달러 규모로 수주하는 등 방산 수주가 꼬리를 물고 있다.

6월3일 피닉스에서 열린 첫 번째 투자자 데이에서 허니웰 에어로스페이스의 최고경영자(CEO) 짐 커리어는 장기 연평균 성장률(CAGR) 목표를 5~9%로 제시했다. 사업 구조상 민간 항공기 OEM 공급 외에 높은 마진을 내는 애프터마켓 사업 비중이 크다는 점도 재평가 포인트다.

추진 시스템과 조종석 및 항법 시스템, 보조동력장치(APU)에서의 선두 지위에 더해 상당 규모의 애프터마켓 사업이 반복적 매출과 장기 안정 성장의 토대가 된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항공우주 부문의 주요 고객은 보잉과 에어버스로, 시장 전문가들은 부채를 포함할 때 해당 사업부의 가치를 900억~1200억달러로 추산한다.

 

shhw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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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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