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이 25일 제주포럼에서 미국의 국제기구 복귀를 촉구했다고 했다
- 트럼프 행정부의 국제기구 탈퇴 행보를 비판하며 유엔 등 국제기구 역할 약화를 우려했다고 했다
- 기후변화 대응과 파리기후협약 이행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미국의 파리협정 복귀를 요구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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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파리기후변화협정 탈퇴 취소하고 돌아와야
[서귀포=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유엔을 비롯한 국제기구의 역할이 약화되고 있는 것에 대해 우려를 나타내며 미국에 국제기구 복귀를 촉구했다.
반 전 총장은 25일 제주 해비치호텔에서 열린 제21회 제주포럼에서 이같이 밝히고 "유엔의 미래, 국제 기구들의 미래가 우려된다"고 말했다. 반 전 총장은 특히 미국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국제기구에서 대거 탈퇴하고 있는 것을 지적하면서 "다시 국제기구로 돌아와야 한다"라고 촉구했다.

반 전 총장은 "어떤 국가도 혼자 독자적으로 살 수 없다"면서 "협력하고 형제자매 같은 이웃국가와 같이, 국제사회 일원으로 살지 않으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월 국제기구가 미국의 이익과 안보, 경제, 주권에 반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고 주장하면서 유엔 산하기구 31곳, 기타 국제기구 35곳에서 탈퇴한다는 문서에 서명한 바 있다.
반 전 총장은 이날 국제기구 역할 약화 외에 기후변화와 강대국 간 경쟁 심화를 현재 국제사회가 직면하고 있는 도전으로 지적했다. 반 전 총장은 특히 "기후변화는 전 세계 모든 국가에 영향을 미치는 문제"라며 "유럽에 거주하든, 미국인이든, 아프리카에 살든, 전세계 모든 국가들에 기후 변화에 영향을 준다"고 강조했다.
반 전 총장은 또 "2015년 파리기후변화협약을 체결한 것은 다행인 일이지만, 이를 실행하는 것은 협정을 체결하는 것보다 100배는 어렵다"면서 "미국에 파리기후협정 탈퇴를 취소하고 다시 돌아올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opent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