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정부가 25일 7월 국고채 16조원 경쟁입찰 발행 계획을 밝혔다.
- 재정증권은 7월 발행하지 않고 외평채는 1조원 1년물로 유지한다.
- 국고채는 30년물이 최대 비중이며 상반기 누적 발행은 연간 계획의 55.5%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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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물 3조1000억원으로 최대 비중
재정증권 발행 중단…외평채 1조 유지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정부가 다음달 국고채를 16조원 규모로 경쟁입찰 발행한다. 전월보다 2조원 늘어난 수준이다. 반면 단기 자금조달 수단인 재정증권은 7월에 발행하지 않기로 했고, 원화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은 전월과 같은 1조원을 발행한다.
재정경제부는 25일 '2026년 7월 국고채, 재정증권, 원화표시 외평채 발행 계획'을 발표하고 7월 국고채를 전문딜러(PD)가 참여하는 경쟁입찰 방식으로 16조원 발행한다고 밝혔다. 연물별 발행 규모는 ▲2년물 2조8000억원 ▲3년물 3조3000억원 ▲5년물 2조8000억원 ▲10년물 2조8000억원 ▲20년물 4000억원 ▲30년물 3조1000억원 ▲50년물 8000억원이다.
가장 큰 비중은 30년물이다. 3조1000억원으로 전체의 약 19.4%를 차지한다. 이어 3년물이 3조3000억원, 2·5·10년물이 각각 2조8000억원으로 편성됐다. 20년물은 4000억원으로 가장 적다. 발행 일정은 2년물 6월 30일, 30년물 7월 1일, 3년물 7월 7일, 50년물 7월 13일, 10년물 7월 14일, 5년물 7월 21일, 20년물 7월 22일 순이다.

정부는 국고채 유동성 제고를 위해 교환과 바이백도 병행한다. 10년물·20년물·30년물 경과종목과 5년물 지표종목 간 2000억원, 물가채 경과종목과 10년물 명목채 지표종목 간 1000억원의 교환을 실시한다. 또 2027년과 2028년 만기 도래 예정인 국고채 경과종목에 대해 총 2조원 수준의 만기 전 매입을 한 차례 실시할 계획이다.
재정증권은 7월에 발행하지 않는다. 재정증권은 세입과 세출 시점 차이로 생기는 일시적 자금 부족을 메우는 수단이다. 6월 25일 기준 재정증권 발행 잔액은 16조5000억원, 한국은행 일시차입은 13조3000억원이다. 올해 1월 1일부터 6월 25일까지 평균 잔액은 각각 13조9000억원, 1조4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원화표시 외평채는 7월에도 1조원 규모로 발행한다. 만기는 1년물이며 국고채 전문딜러와 예비 국고채 전문딜러, 통화안정증권 입찰대상 기관 등 31개 기관이 참여하는 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된다. 발행일은 7월 13일이다.
상반기 국고채 발행도 당초 계획 범위 안에서 진행 중이다. 재경부에 따르면 6월 25일 기준 경쟁입찰 발행과 비경쟁인수, 교환, 모집 등을 모두 포함한 6월 실제 발행 규모는 17조1000억원이다. 이에 따라 상반기 누적 국고채 발행 규모는 124조1000억원으로, 연간 발행계획 대비 55.5% 수준이다. 재경부는 연초 예고했던 상반기 발행 진도율 55~60% 범위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rang@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