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우리은행이 29일 달러/원 환율을 1532~1541원으로 전망했다.
- 중동 리스크와 AI 랠리 위축 등으로 원화 약세 압력이 커졌다.
- 다만 반기말 수출 네고와 당국 미세조정으로 상승 폭은 제한될 전망이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반기말 네고·당국 미세조정 경계에 상승폭 제한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29일 달러/원 환율이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 재부상으로 상승 압력을 받을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반기말 수출업체 네고 물량과 외환당국의 미세조정 경계감은 상단을 제한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은행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달러/원 환율 예상 범위를 1532~1541원으로 제시했다.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종가는 1535.90원으로, 스왑포인트(-0.60원)를 반영하면 전 거래일보다 4.50원 오른 1536.50원 수준이다.
환율 상승 요인으로는 미국과 이란을 둘러싼 중동 불확실성 재부상과 오픈AI 상장 지연 가능성이 촉발한 AI 랠리 위축이 꼽힌다. 우리은행은 국내 증시 외국인 자금 이탈 가능성이 이어지는 가운데 역외 커스터디 매수와 수입업체 결제 수요, 거주자의 해외주식 투자 환전 수요도 원화 약세 분위기에 일조할 것으로 예상했다.
민경원·임환열 우리은행 연구원은 "오늘 환율은 상승 출발 후 증시 외국인 순매도와 역내 달러 실수요, 역외 커스터디 매수 유입에 레벨을 끌어올리겠으나 수출 네고 유입에 막혀 1530원 중후반에서 등락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다만 반기말 수출업체의 네고 물량과 외환당국의 미세조정 경계감은 환율 상승폭을 제한할 전망이다. 우리은행은 지난주 금요일 오후 늦게 당국으로 추정되는 매도세가 관찰되면서 미세조정 및 실개입 경계가 고조됐다고 분석했다. 이어 반기말 수출업체 네고까지 가세할 경우 1530원 후반부터는 롱 심리가 위축되고 매도 호가가 쌓이면서 장중 상승 탄력을 억제할 공산이 크다고 봤다
지난 26일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0.7원 내린 1532.0원에 마감했다. 1547.2원에 출발한 환율은 국내 증시 외국인 자금 투매로 코스피 낙폭이 확대되며 장중 1550원에 근접했다. 이후 당국 미세조정 경계 속에 추가 상승이 제한된 가운데 오후 늦게 당국 개입으로 추정되는 매도세가 유입되며 1530원 초반까지 낙폭을 확대했다.
글로벌 외환시장에서는 달러화가 하락했다. 달러지수는 101.357로 전 거래일보다 0.074포인트 내렸고, 유로/달러는 1.1384달러로 상승했다. 달러/엔은 161.74엔으로 소폭 하락했다. 호르무즈 해협 선박 공격에도 국제유가가 하락 흐름을 유지하면서 연방준비제도(Fed)의 9월 금리 인상 베팅이 후퇴했고, 이에 달러지수도 주요 통화 대비 하락했다. 뉴욕증시는 오픈AI 상장 연기 가능성이 촉발한 AI 업종 주가 투매 영향으로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