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문체부와 콘진원은 29일 코카 온 스크린을 4~6월 우디네·LA·타이베이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 콘진원은 293건 상담으로 3382만달러 상담성과와 35건 278만달러 계약을 거뒀다
- 각 권역별로 수출·협력·IP 사업화에 초점을 맞춰 K-콘텐츠 글로벌 경쟁력 제고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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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이탈리아 우디네, 미국 로스앤젤레스, 대만 타이베이에서 '코카 온 스크린(KOCCA on Screen)'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2021년부터 2025년까지 방송 영상 콘텐츠 제작지원을 받은 국내 중소 제작사 20개 기업이 참여했다.

콘진원은 유럽·미주·중화권 바이어를 대상으로 총 293건의 수출 상담을 진행해 약 3382만 달러(약 463억 원) 규모의 상담 성과를 기록했으며, 계약 35건, 계약액 약 278만 달러(약 38억 원)를 달성했다.
'코카 온 스크린'은 콘진원의 제작지원 사업으로 발굴한 우수 콘텐츠를 글로벌 시장에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권역별 시장 수요에 맞춰 유럽은 신시장 진출과 협력망 구축, 미주는 수출 계약 확대, 중화권은 현지 반응 검증과 지식재산(IP) 사업화 가능성 확인에 초점을 맞춰 운영했다.
유럽권 행사는 지난 4월 28일부터 30일까지 '제28회 우디네극동영화제(FEFF)'와 연계해 열렸다. 드라마·다큐멘터리 제작 지원작 7편을 대상으로 상영회와 유통 상담회를 운영했으며, 이탈리아 공영 방송사 라이(RAI)와 미디어셋(Mediaset) 등 13개국 32개사 바이어 38명이 참여해 총 85건의 수출 상담, 약 104만 달러(약 14억 원) 규모의 상담 성과를 거뒀다.

미주권 행사는 지난 5월 13일부터 15일까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2026 LA 스크리닝'과 연계해 진행됐다. 드라마·예능 중심의 쇼케이스와 유통 상담회를 통해 총 124건의 수출 상담, 약 2791만 달러(약 382억 원) 규모의 상담 실적을 기록했다. 파라마운트, 워너브라더스, 폭스 등 미국 주요 미디어 기업이 참여해 공동 제작, 판권 판매, 형식(포맷) 수출, 콘텐츠 투자 등을 논의했다.

중화권 행사는 지난 6월 9일부터 11일까지 대만 타이베이에서 '2026년 K-콘텐츠 대만 수출 상담회'와 연계해 열렸다. 드라마, 예능·교양, 뉴미디어 분야 제작 지원작을 중심으로 상영회와 유통 상담회를 운영해 총 84건의 수출 상담, 약 487만 달러(약 67억 원) 규모의 상담 실적을 거뒀다. 현지 관람객 352명 중 응답자 90명을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에서 한국 콘텐츠 호감도는 95.6%, 추천 의향은 97.8%로 나타났다. 대만 제작·유통사는 인공지능(AI) 기반 쇼트 폼 드라마·예능에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완성작 구매보다는 웹툰화, 영화 리메이크, 공동 제작 등 IP 확장형 사업 논의가 활발히 이뤄졌다.
콘진원 전우영 본부장은 "이번 행사는 국내 콘텐츠 기업의 제작 지원작이 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검증받고 유통과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해외 진출 프로그램"이라며 "K-콘텐츠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fineview@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