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중국 인민은행이 29일 처음으로 익일물 역레포를 운용하며 금리를 1.25%로 낮게 책정했다.
- 이번 익일물 역레포 금리는 시장 예상과 7일물보다 낮아 사실상 금리인하 효과로 차입비용 절감이 기대된다고 했다.
- 분기말 등 자금수요 집중기에 유연한 유동성 관리를 위한 조치로, 정책금리가 초단기 중심으로 옮겨갈 과도기일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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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중국 인민은행이 하루짜리(익일물) 역레포(역환매조건부채권) 운용을 처음으로 실시하면서 해당 금리를 시장 예상보다 낮은 1.25%로 설정했다.
상하이 금융시장 일각에선 사실상의 금리인하 효과를 갖는다는 평이 나왔다.
역레포는 인민은행이 자금시장에 단기자금을 공급하기 위해 활용하는 주요 수단이다. 종전까지는 7일물 역레포가 주를 이뤘지만 당국 예고대로 29일 익일물 역레포 운용이 처음으로 이뤄졌다.
이날 자금시장에 공급된 하루짜리 자금은 3000억위안으로, 인민은행이 여기에 책정한 금리는 1.25%로 전해졌다. 블룸버그의 사전 전문가 조사의 중간값 1.35%에 10bp(0.10%포인트) 못미쳤고, 7일물 역레포 금리보다 15bp 낮았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일부 이코노미스트들은 이를 사실상의 금리인하라 평하고, 차입비용을 줄이는 데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함께 이뤄진 7일짜리 역레포 운용을 통해서는 1575억위안어치 자금이 금융시장에 공급됐다. 인민은행이 여기(7일물 역레포)에 적용한 금리는 종전과 같은 1.4%였다.
인민은행이 하루짜리 역레포를 도입한 것은 분기말 반기말, 연말처럼 시중의 자금수요가 일시 집중되는 시기에 더 유연한 유동성 관리를 도모하기 위함이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서구 중앙은행들처럼 인민은행의 정책금리 역시 궁극적으로 초단기(익일물) 금리 중심으로 변경될 것임을 시사하는 과도기적 행보라는 관측도 나왔다.
다만 익일물 역레포의 경우 당분간 자금시장 유동성 상황에 맞춘 비정례적 운용이 주를 이룰 것으로 보여 자금시장 벤치마크로서 7일물의 지위가 유지될 것이라는 의견도 여전하다.

osy75@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