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홍명보 감독과 축구대표팀이 30일 인천공항으로 귀국했다
- 공항에는 200여명 팬·유튜버가 몰려 비난과 야유를 쏟았다
- 조별리그 탈락 여파로 공식 환영행사도 열리지 않았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북중미월드컵을 마친 홍명보 감독과 일부 축구대표팀 선수들이 30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조별리그 탈락이라는 초라한 성적표를 받아든 홍 감독은 전날 멕시코 현지에서 사퇴 의사를 밝힌 뒤 귀국길에 올랐다. 조현우, 김민재, 황인범, 황희찬, 백승호, 김문환, 이강인, 설영우, 오현규도 함께 입국했다. 손흥민 등 나머지 선수들은 7월 1일까지 순차적으로 귀국한다.
이른 시간인 새벽 3~4시경 공항에는 200명이 넘는 팬과 유튜버가 몰렸다. 일부 팬은 홍 감독을 비판하는 피켓을 들었고 입국장에는 고성과 야유가 이어졌다. 인터넷에 홍 감독의 신변을 위협하는 글까지 올라오면서 경찰이 현장에 배치됐다.


축구팬들은 홍명보 감독을 '피노키오'와 합성한 사진, 대한축구협회 엠블럼에 상선을 단 영정사진 등을 들고 나왔다. '홍명보! 돈 뱉고 나가'라는 격한 문구의 플래카드도 내걸렸다. 선수단에 뒤이어 정몽규 KFA 회장이 모습을 드러내자 일부 팬들이 '개껌'을 던지기도 했다.
박항서 국가대표 지원단장, 김승희 대한축구협회 전무와 함께 입국장에 모습을 드러낸 홍 감독은 '팬들에게 할 말이 없느냐'는 취재진 질문에도 아무런 답을 하지 않았다. 선수들은 곧바로 준비된 차량에 올라 공항을 빠져나갔고 협회 관계자들도 별도 버스로 이동했다.
이번에는 공식 환영 행사가 없었다. 월드컵 본선을 마친 대표팀의 공식 귀국 행사가 열리지 않은 것은 한국이 개최한 2002 한일월드컵 이후 원정 월드컵에서는 처음이다.
psoq133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