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일본축구대표팀이 11월 싱가포르에서 브라질과 월드컵 32강 패배 후 재대결을 준비하고 있다.
- 일본은 최근 브라질과 평가전에서 첫 승을 거두고 월드컵에서도 접전을 펼치며 전력 격차를 좁혔다.
- 11월 평가전은 일본의 브라질 설욕전이자 2027 아시안컵 대비 전술·조직력 점검의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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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브라질에 막혀 32강 탈락의 고배를 마신 일본 축구대표팀이 불과 몇 달 만에 '리턴 매치'를 치를 가능성이 제기됐다.
일본 축구 전문 매체 '풋볼존'은 2일 "오는 11월 FIFA A매치 기간 싱가포르에서 국제 친선대회 개최가 추진되고 있으며, 일본과 브라질이 초청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대회 운영 방식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만 일본이 참가할 경우 브라질과 다시 맞붙을 가능성이 있다"라고 전했다.
성사된다면 월드컵 32강전 이후 약 4개월 만의 재대결이다. 일본은 지난달 30일 열린 북중미 월드컵 32강전에서 브라질을 상대로 선전했지만 1-2 역전패를 당하며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조별리그 F조에서 1승 2무를 기록하며 무패로 토너먼트에 오른 일본은 브라질을 상대로도 전반 사노 가이슈(마인츠)의 선제골로 먼저 앞서갔다. 하지만 후반 들어 브라질의 공세를 버티지 못하며 두 골을 내줘 아쉽게 대회를 마감했다.
비록 탈락했지만 일본은 브라질을 상대로 경쟁력을 보여줬다. 지난해 10월 일본 도쿄에서 열린 평가전에서는 브라질을 3-2로 꺾으며 상대 전적 2무 11패 끝에 14경기 만의 첫 승을 거두기도 했다.

이후 월드컵에서는 다시 패했지만 경기 내용 자체는 이전보다 전력 차가 크게 좁혀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런 상황에서 11월 맞대결이 성사된다면 일본으로서는 월드컵 패배를 설욕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브라질과의 평가전은 내년 1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는 2027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을 준비하는 과정에서도 중요한 시험 무대가 될 수 있다. 세계 최강 전력을 상대로 전술을 점검하고 조직력을 끌어올릴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이다.
일본축구협회도 월드컵 이후 기존 체제를 유지하는 방향에 무게를 두고 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일본축구협회는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에게 1년 계약 연장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임이 확정되면 모리야스 감독은 11월 브라질과의 평가전은 물론 내년 아시안컵까지 대표팀을 계속 이끌 전망이다.
싱가포르는 과거에도 일본과 브라질의 맞대결이 열린 장소다. 2014 브라질 월드컵 직후인 같은 해 10월 싱가포르에서 열린 평가전에서는 일본이 네이마르에게만 4골을 허용하며 0-4로 완패한 바 있다.
wcn0500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