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김효주가 5일 롯데오픈 최종라운드에서 역전우승했다
- 올해 국내 KLPGA 2전 전승에 LPGA 포함 시즌 4승째다
- 롯데 이름 모든 대회 우승하며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청라=뉴스핌] 이웅희 기자='우승 청부사' 김효주(31)가 또 웃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롯데 오픈(총상금 12억원) 정상에 섰다.
세계랭킹 3위 김효주는 5일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5개를 잡아 5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 합계 15언더파 273타를 기록하며 공동 2위 박예지와 유현조, 이다연, 이세희(이상 14언더파 274타)를 한 타 차로 제치고 우승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날 선두에 3타 뒤진 5위로 챔피언 조 바로 앞 조에서 최종 라운드를 시작한 김효주는 2번 홀(파5)부터 4번 홀(파4)까지 연속 버디를 잡으며 기세를 올렸다. 6번 홀(파5)에서도 버디를 추가하며 선두 경쟁에 합류했다. 후반 15번 홀(파4)에서 버디 퍼트를 성공한 김효주는 나머지 세 홀을 모두 파로 마무리했다. 하지만 이세희가 17번 홀(파3)에서 보기를 기록했고, 챔피언 조 모두 14언더파로 마치며 김효주의 우승이 확정됐다.
김효주는 지난 5월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우승에 이어 이날 정상에 오르며, 올해 출전한 두 번의 국내 KLPGA 투어 대회 모두 우승을 차지했다. 올 시즌 LPGA 2승을 합쳐 4승째를 기록했다. KLPGA투어 통산 승수는 15승으로 늘렸다.
롯데 대회 그랜드슬램도 달성했다. 김효주는 아마추어 시절이던 2012년 지금은 없어진 '롯데마트 오픈'에서, 2020년엔 롯데 오픈 전신 '롯데 칸타타 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2022년 롯데 챔피언십 우승에 이어 이번 롯데 오픈까지 거머쥐며 롯데 이름으로 개최된 모든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기록도 세웠다.

김효주는 우승 후 "첫날 경기를 끝낸 뒤 언니랑 통화를 했는데, 2라운드부터 조카가 온다고 해서 '잘 쳐야겠구나' 생각했다"면서 "가족들과 좋은 시간을 보내고 경기도 생각대로 된 것 같아서 만족스러운 한 주였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 이어 오는 9일 개막하는 에비앙 챔피언십에 곧바로 출전하는 김효주는 프랑스로 향한다. 그는 "피곤하겠지만 샷 감각이 돌아왔다는 자신감을 갖고 가는 것은 다행이다. 월요일, 화요일 잘 쉬면 좋은 성적을 이어갈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일단 우승을 한 번은 더 하는게 목표다. 그리고 나서 다음 목표를 설정하겠다"며 웃었다. 확실히 여유가 있는 모습이었다.

한편 1타 차 선두로 최종라운드에 나서며 생애 첫 우승을 노리던 박예지는 전반에 버디 2개를 잡아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하지만 후반 11, 13, 16번 홀에서 보기 3개를 범해 김효주에 역전 우승을 허용했다. 유현조와 이세희도 공동 2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김효주와 함께 LPGA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황유민은 5번 홀(파4)에서 샷 이글을 기록하는 등 6언더파 66타를 기록, 최종 합계 11언더파 277타로 문정민과 함께 공동 6위를 기록했다.
시즌 4승에 도전한 김민솔은 3언더파 69타를 기록하며 최종 합계 9언더파 279타로 마다솜, 전예성 등과 함께 공동 12위로 대회를 마쳤다.
iaspir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