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교보증권은 6일 삼성전기가 2분기 시장 기대를 상회할 것으로 보고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00만원을 제시했다
- 2분기 매출 3조4084억원·영업이익 4110억원으로 전년 대비 큰 폭 성장하며 AI 서버향 MLCC·FCBGA와 환율이 실적 개선을 이끌 것으로 전망했다
- 하반기에도 AI 서버용 고부가 MLCC·FCBGA 공급 부족과 판가 인상, 제품 믹스 개선으로 수익성과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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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교보증권은 6일 삼성전기에 대해 AI 서버향 고부가 적층세라믹커패시터(MLCC)와 플립칩볼그리드어레이(FCBGA) 수요 확대에 힘입어 2분기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분석했다. AI 반도체용 고부가 제품 비중 확대와 판가 상승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며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30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교보증권은 삼성전기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을 3조4084억원, 영업이익을 4110억원으로 추정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2.4%, 93.0% 증가한 수준으로,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인 3820억원을 웃돌 것으로 예상됐다. AI 서버향 MLCC 공급 확대와 서버용 FCBGA 판가 상승, 우호적인 환율 효과가 실적 개선을 이끌 것으로 분석됐다.
최보영 교보증권 연구원은 "1분기 확인된 증익 사이클이 2분기 들어 더욱 가속화되고 있다"며 "AI 서버 고부가 MLCC 공급 확대와 FCBGA 판가 상승, 우호적인 환율 효과가 실적 개선을 견인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컴포넌트 부문은 AI 서버향 초소형·고용량 MLCC 수요 증가가 실적 성장을 이끌 것으로 전망됐다. 서버와 전장 중심의 고부가 제품 비중 확대와 판가 인상, 높은 가동률에 따른 영업 레버리지 효과가 동시에 나타나면서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됐다.
최 연구원은 "AI 서버용 MLCC는 구조적인 공급 부족이 이어지고 있으며 공급자 중심의 시장으로 전환되고 있다"며 "고부가 제품 중심의 믹스 개선과 판가 상승이 전 제품군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패키지솔루션 사업도 실적 개선을 뒷받침할 전망이다. AI 반도체의 대면적화와 고다층화로 서버용 FCBGA 수급이 타이트한 상황이 이어지는 가운데 서버·네트워크용 제품 비중 확대와 판가 상승이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질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광학통신솔루션은 계절적 비수기 영향으로 전 분기 대비 실적이 다소 둔화되지만 전년 대비 개선 흐름은 유지할 것으로 예상됐다.
최 연구원은 "패키지솔루션은 사업부 가운데 가장 높은 이익 증가세가 기대된다"며 "AI 반도체 수요 확대에 따른 FCBGA 공급 부족이 지속되면서 수익성이 한 단계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교보증권은 하반기에도 물량 증가와 판가 인상, 제품 믹스 개선 효과가 동시에 나타나며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최근 체결한 대규모 MLCC 공급 계약과 실리콘 커패시터 공급 계약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nylee5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