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국토부가 6일 올해 1~5월 전월세 통계를 발표했다
- 아파트 전월세 거래는 줄고 비아파트 거래는 늘었다
- 전세 물건 감소와 가격 부담으로 임차 수요가 비아파트로 이동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비아파트는 11.5% 늘며 엇갈린 흐름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전세 물건 부족과 가격 부담이 커지면서 아파트 전월세 시장의 거래 위축이 두드러지고 있다. 신규 입주 물량 감소와 전세 매물 부족, 가격 상승이 맞물리면서 임차 수요가 아파트 밖으로 이동하는 모습이다.

6일 국토교통부 주택통계에 따르면 올해 1~5월 전국 주택 전월세 거래량은 총 123만614건으로 전년 동기(119만9105건)보다 2.6% 증가했다.
주택 유형별로는 차이가 뚜렷했다. 같은 기간 전국 아파트 전월세 거래량은 52만8858건으로 전년 동기(56만9998건) 대비 7.2% 줄었다. 비아파트 전월세 거래량은 2025년 1~5월(62만9107건)보다 11.5% 늘어난 70만1756건이다.
지역별로도 아파트 전월세 거래 위축은 서울과 수도권에서 함께 확인됐다. 수도권 아파트 전월세 거래량은 지난해 1~5월 35만448건에서 올해 32만5641건으로 7.1% 줄었다. 서울 역시 같은 기간 12만8051건에서 11만9722건으로 감소해 6.5%의 감소율을 보였다.
비아파트 시장은 정반대 흐름을 보였다. 서울의 연립·다세대·단독 등 비아파트 전월세 거래량은 지난해 24만4369건에서 올해 25만9853건으로 늘었다. 수도권 전체로 범위를 넓히면 44만2024건에서 47만8908건으로 뛰며 증가율은 8.3%에 달했다.
아파트 전월세 거래 감소 배경으로는 공급 물량 감소가 꼽힌다. 전월세 매물이 나오는 주요 통로인 신규 입주 아파트가 줄어든 데다 지난해 10·15대책 이후 실거주 의무가 부과되는 토지거래허가구역이 서울 전역과 경기 일부 지역으로 확대되면서 신규 전세 물건이 줄었다는 분석이다.
전세 물건이 줄어든 가운데 아파트 전셋값 상승세가 이어진 점도 거래 위축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가격 부담이 커지면서 아파트 전월세 시장에 진입하기 어려운 임차인들이 비아파트로 눈을 돌리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이에 따라 임대차 시장에서는 아파트와 비아파트 간 거래 흐름이 달라지는 모습이다. 아파트 전월세는 매물 부족과 가격 부담으로 거래가 줄고, 비아파트는 상대적으로 낮은 보증금 부담을 바탕으로 거래가 늘어나는 양상이다.
최근 토지거래허가구역이 확대되고, 실거주 요건이 강화되면서 기존 주택 거래 위축에 따른 매물 잠김도 우려되는 상황이다. 양지영 신한 프리미어 패스파인더 전문위원은 "이러한 현상이 지속되면 실수요가 인근 지역으로 이동하거나 전세시장의 수급 불균형이 이어질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chulsoofrien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