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키움증권은 7일 가온전선이 북미 전력 케이블 시장 입지를 넓혔다고 분석했다.
- 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로 전력 케이블과 버스덕트 수요가 늘 것으로 봤다.
- 고수익 사업 비중 확대에 올해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 키움증권은 7일 가온전선에 대해 북미 전력 케이블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한 데 이어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의 수혜를 본격적으로 받을 것으로 분석했다. 북미향 전력 케이블과 버스덕트, 데이터센터 턴키 프로젝트 등 고수익 사업 비중이 확대되면서 수익성 개선세도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가온전선은 지난해 북미 전력 케이블 업체 LSCUS를 인수하며 미국 시장 공략 기반을 확보했다. 현재 북미 전력 케이블과 버스덕트 사업을 중심으로 AI 데이터센터 시장에 대응하고 있으며, 생산능력 확대도 추진하고 있다.
조재원 키움증권 연구원은 "AI 데이터센터 확대는 가온전선의 중저압(MV·LV) 케이블과 버스덕트 수요 증가를 촉발할 것"이라며 "북미 전력 케이블과 버스덕트, 데이터센터 턴키 프로젝트 비중이 높아지면서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지난해 북미 전력 케이블 매출은 5165억원으로 전년 대비 863% 증가했다. LSCUS가 4176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성장을 견인했고, 가온전선 본사의 북미 수출도 전년 대비 84% 증가한 988억원을 기록했다. 미국 전력망 투자와 데이터센터 건설 확대에 힘입어 북미 판매처가 태양광 프로젝트 중심에서 데이터센터와 유통시장으로 다변화된 영향으로 분석됐다.
조 연구원은 "올해 북미향 전력 케이블 매출은 6456억원으로 전년 대비 25% 증가할 것"이라며 "LSCUS는 AI 데이터센터용 전력 케이블 생산능력을 두 배로 확대하고 있으며, 1차 증설 물량은 대부분 선주문이 완료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버스덕트 사업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꼽혔다. 버스덕트는 AI 데이터센터에서 대규모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핵심 배전 설비다. LS전선은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과 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으며, LSCUS가 현지 조립과 가공을 맡아 공급하는 구조를 구축했다. 2025년 LSCUS의 버스덕트 매출은 약 800억원으로 추산되며, 장기 계약 규모를 고려하면 향후 연간 수천억원 규모로 확대될 가능성이 제시됐다.
조 연구원은 "버스덕트는 전력 케이블보다 수익성이 높은 사업"이라며 "고마진 사업 비중 확대에 따라 LSCUS의 수익성도 추가 개선될 여지가 충분하다"고 말했다.
키움증권은 가온전선의 올해 매출액을 2조9455억원, 영업이익을 1060억원으로 전망했다. 북미 전력 케이블과 버스덕트, 데이터센터 턴키 프로젝트 매출이 확대되면서 올해 영업이익률도 지난해 3.1%에서 3.6%로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nylee5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