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8일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장마철 빗길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감속운행과 차간거리 확보 등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 최근 3년간 우천 시 교통사고 치사율은 맑은 날보다 약 1.3배, 젖은 노면에서는 건조 노면보다 약 1.5배 높게 나타났다.
- TS는 빗길 주행 시 20~50% 감속과 충분한 차간거리 유지, 타이어·등화장치·와이퍼 점검, 침수 도로 우회와 비상탈출 도구 활용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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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 "폭우 땐 50% 이상 감속해야"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최근 3년간 우천 시 교통사고 치사율은 맑은 날보다 약 1.3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8일 한국교통안전공단(TS)은 장마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감속 운행, 차간거리 확보 등 안전수칙을 지켜야 한다고 밝혔다.
교통사고분석시스템(TAAS) 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23~2025년) 우천 시 발생한 교통사고는 총 3만7783건으로 집계됐다. 이 기간 우천 시 교통사고 사망자는 597명이었다.
우천 시 교통사고 치사율은 100건당 1.58명으로 나타났다. 맑은 날(100건당 1.22명)보다 약 1.3배 높은 수준이다. 비가 오는 날에는 시야 확보가 어렵고 제동거리가 늘어나는 만큼 교통사고 발생 시 인명피해로 이어질 위험이 더 크다.
노면 상태별로도 빗길 위험성이 확인됐다. 최근 3년간 노면 상태가 '젖음/습기'일 때 교통사고 치사율은 100건당 1.85명이었다. 노면이 '건조'한 경우(100건당 1.25명)와 비교하면 약 1.5배 높다.
TS 관계자는 "빗길 안전운전을 위해 감속운행, 충분한 안전거리 확보, 타이어 마모도 점검, 등화장치 점검, 와이퍼 작동 여부 및 워셔액 점검이 필요하다"며 "우천 시에는 수막현상으로 제동거리가 늘어나는 만큼 20% 이상 감속 운행하고, 폭우가 내릴 때는 50% 이상 속도를 줄여야 한다"고 말했다.
수막현상은 물에 젖은 노면을 고속으로 주행할 때 타이어와 노면이 제대로 접촉하지 않아 차량 조종이 어려워지는 현상이다. 빗길 미끄러짐에 따른 추돌사고와 2차 사고를 막기 위해 충분한 차간거리를 확보해야 한다.
차량 사전 점검도 중요하다. 제동력 확보를 위해 타이어 마모도를 확인하고 마모한계선에 도달하기 전 타이어를 교환해야 한다. 운전자 시야 확보와 상대 차량의 위치 인식을 위해 운행 전 등화장치도 확인할 필요가 있다. 높은 습도로 차량 내부에 습기가 생길 수 있는 만큼 에어컨 작동 여부도 점검하는 것이 좋다.
집중호우로 도로가 침수된 경우에는 반드시 우회해야 한다. TS 관계자는 "침수 수위가 50cm만 돼도 차량에서 탈출하는 것이 어렵다"며 "차량 전기 계통 마비로 창문 개방이 불가능할 경우 비상탈출 망치와 같은 도구를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Q. 비가 올 때 교통사고 위험은 얼마나 높아지나요?
A. 최근 3년간 우천 시 교통사고 치사율은 100건당 1.58명으로 나타났습니다. 맑은 날 100건당 1.22명보다 약 1.3배 높은 수준입니다.
Q. 최근 3년간 우천 시 교통사고는 얼마나 발생했나요?
A. 2023년부터 2025년까지 우천 시 발생한 교통사고는 총 3만7783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이 기간 우천 시 교통사고 사망자는 597명이었습니다.
Q. 젖은 노면에서는 사고 위험이 얼마나 커지나요?
A. 노면 상태가 '젖음/습기'일 때 교통사고 치사율은 100건당 1.85명이었습니다. 노면이 건조한 경우 100건당 1.25명과 비교하면 약 1.5배 높았습니다.
Q. 장마철 빗길 운전 시 어떤 안전수칙을 지켜야 하나요?
A. 우천 시에는 20% 이상 감속 운행하고, 폭우가 내릴 때는 50% 이상 속도를 줄여야 합니다. 충분한 차간거리를 확보하고 타이어 마모도, 등화장치, 와이퍼, 워셔액 등을 미리 점검해야 합니다.
Q. 도로가 침수됐을 때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A. 집중호우로 도로가 침수된 경우에는 반드시 우회해야 합니다. 침수 수위가 50cm만 돼도 차량 탈출이 어려울 수 있으며, 창문 개방이 불가능할 경우 비상탈출 망치 같은 도구를 활용해야 합니다.
chulsoofrien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