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한국콘텐츠진흥원이 9일 한류산업 수출의 경제 효과를 분석해 게임 중심 수출 증가가 연관산업 성장으로 이어진다고 밝혔다.
- 보고서는 한류산업 수출 1억달러 증가 시 연관산업 수출 2.02억달러 및 국내생산 7824억원과 취업 3389명이 유발된다고 분석했다.
- 한류는 화장품·식품·관광 등 소비재와 관광 산업 수출 확대를 견인하며 실물경제 전반에 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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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한류산업이 수출 1억 달러당 국내생산 7824억 원의 유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 9일 발간한 '한류산업 수출의 경제 효과'에 따르면 한류산업 수출이 1억 달러 증가하면 한류 연관산업 수출은 2.02억 달러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류 콘텐츠 소비 확산이 한국 문화에 대한 친밀도를 높이고, 이는 화장품과 식품, 관광 등 한류 연관산업 소비와 수출 증가로 이어지는 경제적 효과를 보여주는 결과라는 설명이다.
한류산업 수출에서는 게임이 전체의 64.3%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반면 케이팝(K-pop)을 중심으로 한 음악은 연평균 29.7%, 웹툰 성장에 힘입은 만화는 연평균 26.3%의 높은 성장세를 기록했다. 한류 연관산업에서는 관광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화장품은 연평균 21.3%의 성장률로 가장 빠르게 성장한 품목으로 나타났다. 화장품 수출은 중화권 중심에서 북미와 유럽으로 시장이 확대되며 한류의 경제적 영향력이 다양한 산업으로 확산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콘텐츠 수출은 2025년 149억 달러 규모로 우리나라 주요 수출 품목 가운데 12번째를 차지하는 대표 수출산업으로 성장했다. 보고서는 한류산업이 콘텐츠를 넘어 소비재와 관광 등 연관산업 성장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국내 생산유발효과와 취업유발효과도 구체적으로 제시됐다. 한류산업 수출이 1억 달러 증가하면 국내 생산유발효과는 총 5.7억 달러(약 7824억 원)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됐다. 이 가운데 콘텐츠 생산 과정에서 2341억 원(1.7억 달러), 한류 연관산업 생산 과정에서 5483억 원(4억 달러)의 생산이 각각 유발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류산업 수출에 따른 취업유발효과는 총 3389명으로 나타났으며, 한류산업 생산 과정에서 1251명, 한류 연관산업 생산 과정에서 2138명의 취업이 유발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 보고서는 2006년부터 2024년까지 중화권, 일본, 동남아시아, 북미, 유럽 등 6개 권역의 수출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류산업과 한류 연관산업의 연계 효과를 조사했다.
김윤지 콘진원 원장은 "한류산업(K-콘텐츠)의 파급력이 한류 연관산업을 포함해 실물경제 전반에 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확인한 결과"라고 밝혔다.
fineview@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