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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 읽는 경제] 세계 성장률은 낮아지는데…한국만 2%대로 뛴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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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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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기구들이 9일 한국의 올해 성장률 전망을 2%대 중반으로 일제히 상향했다.
  • 세계 성장률은 중동전쟁·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낮아졌지만 한국은 AI 반도체 수출 호조가 악재를 상쇄했다.
  • 다만 AI·반도체 편중 성장은 향후 경기 변동성과 물가 부담 확대 가능성을 남겼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IMF·OECD·ADB·한은·KDI 잇단 상향 조정
AI 반도체 수출이 중동전쟁·에너지 충격 상쇄
'AI 하드웨어 공급국' 부상…기술 경쟁력 주목

* [AI로 읽는 경제]는 AI 어시스턴트가 분석한 내용을 바탕으로 기자가 정리한 내용입니다. ChatGPT AI 모델이 적용됐습니다. 상단의 'AI MY 뉴스' 로그인을 통해 뉴스핌의 차세대 AI 콘텐츠 서비스를 활용해 보기 바랍니다.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국제통화기금(IMF)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아시아개발은행(ADB), 한국은행, 한국개발연구원(KDI) 등 국내외 주요 기관들이 최근 잇따라 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상향 조정하고 있다. 중동전쟁과 에너지 가격 상승 등의 여파로 세계 경제의 성장 전망은 낮춰 잡으면서도 한국에 대해서는 예외적으로 눈높이를 높이는 모습이다.

공통된 배경에는 글로벌 인공지능(AI) 투자 확대에 따른 반도체 경기 호조가 있다. AI 관련 하드웨어 수요가 빠르게 늘면서 한국의 반도체 수출이 당초 예상을 웃돈 데다, 예상보다 강한 올해 1분기 성장세도 전망치 상향을 이끌었다. 국제기구들은 한국을 AI 하드웨어 공급망의 핵심 국가로 평가하며 반도체와 AI 관련 수출 증가 효과가 중동전쟁과 에너지 가격 상승에 따른 부정적 영향을 상쇄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AI 일러스트=김기랑 기자] 2026.07.09 rang@newspim.com

◆ IMF·ADB·OECD 모두 같은 결론…한국 성장률 2%대 높여

9일 정부와 각 기관 등에 따르면, 국내외 주요 경제기관들은 직전 발표했던 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잇따라 상향 조정했다.

가장 최근 전망을 내놓은 IMF와 ADB는 한국 경제에 대해 거의 동일한 판단을 내렸다. IMF는 8일 발표한 7월 세계경제수정전망에서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을 기존 3.1%에서 3.0%로 0.1%포인트(p) 낮췄다. 선진국 성장률도 1.8%에서 1.7%로 하향 조정했다. 반면 한국의 성장률 전망은 1.9%에서 2.6%로 0.7%p 높였다. 이는 전망 발표 대상 주요 30개국 가운데 가장 큰 수준의 상향 폭이다.

ADB도 같은 날 발표한 아시아경제전망에서 한국의 올해 성장률을 2.6%로 제시하며 IMF와 같은 수치를 내놨다. 지난 4월 전망치인 1.9%보다 0.7%p 높인 것이다. 내년 성장률 전망도 기존보다 0.1%p 높은 2.0%로 조정했다. ADB는 예상보다 강했던 올해 1분기 성장세와 중동 갈등에 대응한 정부 대책의 완충 효과 등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AI 일러스트=김기랑 기자] 2026.07.09 rang@newspim.com

반면 ADB는 아시아·태평양 개발도상국의 올해 성장률 전망을 5.1%에서 4.9%로 낮췄다. 중동 분쟁 장기화에 따른 에너지 가격 상승과 공급망 차질이 생산비를 높이고 경제 활동을 위축시킬 것으로 봤기 때문이다.

앞서 한국은행도 지난 5월 올해 한국의 성장률 전망을 2.0%에서 2.6%로 수정했고, KDI는 1.9%에서 2.5%로 상향했다. OECD 역시 지난달 기존 1.7%에서 2.6%로 전망치를 대폭 높였다. 불과 석 달 사이 국내외 주요 기관들이 일제히 한국의 성장률 전망을 끌어올린 셈이다.

눈여겨볼 점은 세계 경제를 둘러싼 환경은 오히려 악화되고 있다는 점이다. IMF는 세계 경제가 '전쟁과 기술이 교차하는 국면(Crosscurrents of War and Technology)'에 놓였다고 진단했다. 중동전쟁에 따른 공급 충격이 세계 경제를 끌어내리는 반면, AI 주도의 기술 사이클은 일부 국가의 성장을 끌어올리는 상반된 흐름이 동시에 나타나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IMF는 중동전쟁에 따른 에너지 공급 차질 등을 반영해 올해 세계 경제의 성장률 전망을 낮췄다. 유로존 성장률은 기존 1.1%에서 0.9%로, 일본은 0.7%에서 0.6%로 각각 하향 조정했다. 중동·중앙아시아 지역도 에너지 수출 차질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으면서 올해 성장률 전망이 큰 폭으로 낮아졌다.

반면 한국은 에너지 수입 의존도가 높은데도 성장률 전망이 큰 폭으로 올랐다. IMF는 국가별 성장 경로가 중동전쟁에 대한 노출 정도와 AI 기술 가치사슬 편입 여부에 따라 차별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세계 경제에 공통으로 작용하는 악재보다 AI 산업의 성장 효과가 한국에서 더 크게 나타났다는 의미다.

◆ 왜 한국만 예외일까…"AI·반도체가 성장률 상향 주도"

국제기구들이 한국의 성장률 전망을 일제히 끌어올린 가장 큰 배경에는 예상보다 강한 반도체 수출과 AI 투자 수요가 있다. 세계 경제가 중동전쟁에 따른 에너지 충격을 받고 있지만, 한국은 AI 반도체 수출 증가에 따른 성장 효과가 이를 웃돌고 있다는 판단이다.

IMF는 이번 보고서에서 한국을 대만·태국·말레이시아와 함께 세계 AI 하드웨어 순수출 상위 4개국으로 분류했다. 글로벌 AI 투자가 확대되면서 반도체와 AI 관련 하드웨어 수요가 빠르게 증가했고, 한국의 수출도 당초 예상을 웃도는 흐름을 보였다는 분석이다.

이 같은 흐름은 올해 1분기 성장률에도 반영됐다. IMF에 따르면 한국 경제는 올해 1분기 연율 기준 7.5% 성장했다. 지난 4월 IMF가 예상했던 1.8%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에너지 수입 의존도가 높은 구조에도 불구하고 반도체와 AI 하드웨어 수출 호조가 중동전쟁에 따른 부정적 영향을 압도했다는 평가다.

ADB 역시 글로벌 AI 수요 확대에 따른 수출 증가를 올해와 내년 한국 성장의 핵심 동력으로 꼽았다.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생산비 부담이 커지고 공급망 차질이 발생하더라도 반도체 경기 호조가 상당 부분 이를 상쇄할 것으로 내다봤다. 여기에 주식시장 상승과 IT 기업 실적 개선, 정부 지원 정책 등이 소비를 뒷받침하면서 내수도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AI 일러스트=김기랑 기자] 2026.07.09 rang@newspim.com

AI 산업의 성장 효과는 한국에만 나타난 것은 아니다. ADB는 대만의 올해 성장률 전망을 기존보다 1.9%p 높은 9.5%로 상향했다. 싱가포르는 1.2%p 오른 3.2%, 홍콩은 0.4%p 오른 3.0%로 각각 조정했다. 반도체와 첨단기술 산업의 비중이 높은 국가들이 글로벌 AI 투자 확대의 수혜를 함께 받은 것이다.

반면 일본과 호주는 기존 성장률 전망을 유지했고, 뉴질랜드는 전망치를 0.3%p 낮췄다. AI와 반도체 산업의 성장 효과가 국가별 경기 흐름을 가르는 주요 변수로 부상하고 있는 셈이다.

국제기구의 전망을 종합하면 최근 국가별 성장률은 중동전쟁에 따른 에너지 충격의 노출 정도뿐 아니라 AI 산업과 글로벌 기술 공급망에 얼마나 깊이 편입돼 있는지에 따라 차별화되는 모습이다. 한국의 성장률 상향 역시 대내외 경제 여건이 전반적으로 개선됐다기보다 AI 반도체라는 주력 산업의 호조가 예상보다 강하게 나타난 결과로 풀이된다.

다만 특정 산업이 성장을 주도하는 구조는 향후 경기 변동성을 키울 수 있는 요인이기도 하다. AI 투자가 예상보다 빠르게 둔화하거나 글로벌 반도체 업황이 꺾일 경우 수출과 설비투자뿐 아니라 기업 실적과 주식시장, 소비에도 연쇄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

IMF도 AI가 생산성 향상을 통해 세계 경제의 성장 동력이 될 수 있지만, 시장의 기대가 꺾일 경우 소비와 금융시장을 위축시키는 하방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중동 정세의 불확실성과 무역 분절화, 일부 국가의 정책 대응 여력 약화 등도 세계 경제의 위험 요인으로 지목했다.

ADB는 장기적인 에너지 공급 차질과 미국의 관세 재부과 가능성, 주식시장 조정 등을 한국 경제의 잠재적 하방 위험으로 제시했다. 국제 에너지 가격 상승을 반영해 올해 한국의 물가상승률 전망도 기존 2.3%에서 2.7%로 0.4%p 높였다. 성장률 전망은 개선됐지만 국제 에너지 가격 상승에 따른 물가 부담도 함께 커질 수 있다는 의미다.

결국 이번 성장률 상향은 한국 경제 전반의 체질이 개선됐다는 평가라기보다 AI 반도체 경쟁력이 대외 악재를 상쇄하며 예상보다 강한 성장 동력을 만들어냈다는 의미에 가깝다. 반도체 중심의 성장세를 내수와 투자, 고용 등 경제 전반으로 확산하고 특정 산업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는 것은 향후 과제로 남는다.

재정경제부는 IMF의 수정 전망에 대해 "2026년에 이어 2027년 성장 전망도 동반 상향 조정된 점은 한국의 반도체·AI 관련 성장 모멘텀이 내년에도 이어질 가능성을 시사하는 것으로 평가된다"며 "다만 대외적으로 지정학적 리스크가 지속되는 등 불확실성이 상존하는 가운데 대내적으로도 민생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경제·사회 구조 혁신을 통한 중장기 성장 잠재력 확충에 매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AI 일러스트=김기랑 기자] 2026.07.09 rang@newspim.com

■ 한 줄 요약
중동전쟁과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세계 성장률 전망은 낮아졌지만, 한국은 AI 반도체 수출 호조가 대외 충격을 상쇄하면서 IMF·ADB·OECD 등 주요 기관의 성장률 전망이 2%대 중반으로 일제히 올라갔다.

r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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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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