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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업 예고한 현대차...기아까지 '생산 차질' 우려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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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자동차 노조가 13~15일 부분파업을 예고하며 2년 연속 파업에 나섰다
  • 노조는 기본급 대폭 인상·성과급 30%·정년연장 등 요구했고 사측 제시안을 거부했다
  • 기아 노조도 총력투쟁을 선포해 그룹 전반 노사갈등과 생산 차질 우려가 커지고 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현대차 노조, 13~15일 부분 파업 예고
기아 노조는 총력투쟁…노사 전운 고조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현대자동차 노동조합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부분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기아도 총력투쟁을 선언하며 노사 갈등이 그룹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

9일 노동계 및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 노조는 전날 2차 중앙쟁의대책위원회(쟁대위)를 열고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매일 2시간씩 부분파업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노조가 실제 파업에 들어가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이다.

노조는 13일 사업부별 보고대회를 시작으로 주간조와 야간조가 각각 2시간씩 하루 총 4시간가량 부분파업에 들어간다. 14일에도 선거구별 보고대회를 열고 4시간 부분파업을 이어가며, 15일에는 금속노조 총파업 결의대회와 연계해 4시간 부분파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노조는 필수 협정에 따른 근무를 제외한 평일 연장근로와 토요일 특근 거부에 먼저 돌입했다. 지난달 30일 쟁대위 출범 당시 결정한 지침에 따른 것으로, 직무교육을 제외한 회사 주관 교육도 거부 대상에 포함됐다.

이에 따라 공장 가동 자체는 유지되지만 추가 생산분은 순차적으로 빠지게 된다. 평일 저녁 연장근로가 중단된 데 이어, 오는 11~12일 주말 특근도 무산 수순을 밟을 전망이다.

현대자동차 노사 관계자들이 현대차 울산공장 본관 동행룸에서 2026년 임금협상 상견례를 하고 있다 [사진=현대자동차 노동조합]

앞서 현대차 노사는 전날까지 집중교섭을 진행했으나 잠정합의안 도출에 실패했다. 교섭은 협의 끝에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종료됐고 차기 교섭 일정은 현재까지 미정이다.

사측은 월 기본급 8만9000원 인상, 성과금 350%+1000만원, 자사주 15주 지급 등을 담은 3차 제시안을 내놨지만 노조는 "기대 수준에 미치지 못한다"며 수용을 거부했다.

올해 현대차 노조는 기본급 14만9600원(호봉승급분 제외) 인상과 함께 지난해 순이익의 30%를 성과급으로 지급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또한 노조는 인공지능(AI)과 로봇 도입 과정에서 고용과 노동조건을 보장해야 한다는 내용을 요구안에 포함했다. 완전 월급제 시행, 상여금 750%에서 800%로 인상, 노동 강도 강화 없는 노동시간 단축, 국민연금 수급 시기와 연동한 정년 연장(최장 65세), 신규 인원 충원 등도 담았다.

지난해에도 현대차 임단협은 6월 상견례 이후 20차례 안팎의 교섭에도 핵심 쟁점에서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사측은 1차 협상안(8월28일)과 2차 협상안(9월2일)을 잇달아 제시했지만, 노조는 거부했고 9월 3일부터 사흘간 오전·오후 근무조 각각 2~4시간씩 부분 파업을 단행했다.

이후 사측은 기본급 인상 폭과 성과급을 추가 상향하는 방향으로 협상안을 재조정해 월 기본급 10만원(호봉승급분 포함) 인상, 성과급 450%+1580만원, 주식 30주, 재래시장상품권 20만원, 통상임금 확대 등을 포함한 합의안이 9월15일 최종 타결됐다.

사측은 경영환경 악화를 이유로 노조 요구를 그대로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현대차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2조514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8% 감소했다. 지난해 사측이 3차 협상안 제시 후 합의안이 타결된 것과 비교하면 이번 교섭은 '성과급 이슈'에 따른 노사 불확실성이 더욱 커졌다는 분석이다.

현대차 노조가 올해 파업에 실제 돌입하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이다. 지난해 3차례 부분 파업으로 사흘간 약 4000억원의 생산 차질이 빚어진 것으로 추산된다.

기아 또한 노사 긴장감이 높아지면서 노조 리스크가 현대차그룹 전방위로 확산하고 있다. 기아 노조는 이날 경기 광명 오토랜드에서 총력투쟁 선포식을 열고 임단협 투쟁에 본격 돌입했다. 노조는 영업이익의 30%를 성과급으로 지급하는 방안과 정년 연장, 주 4.5일제 도입, 고용 안정 대책 등을 요구하며 사측을 압박하고 있다.

현대차와 기아 노조 모두 역대 실적에 걸맞은 성과 보상을 요구하고 있어 접점을 찾기 쉽지 않은 상황이다. 현대차 뿐 아니라 그룹 노조의 실제 파업이 현실화할 경우 적지 않은 파장이 예상된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주요 공장의 부분파업이 현실화되면 생산과 공급 일정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우려했다.

y2ki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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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채금리 장중 급등 뒤 하락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 국채 수익률은 18일(현지시간)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인 뒤 하락 전환했고 미 달러화는 주요 통화 대비 좁은 범위에서 움직였다.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인플레이션 우려를 자극했지만 최근 미국의 고용과 물가 지표가 예상보다 약하게 나오면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기대가 낮아진 영향이다. 벤치마크인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1.6bp(1bp=0.01%포인트) 하락한 4.708%를 기록했다.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장중 2007년 이후 최고 수준까지 올랐다가 상승분을 반납해 2.6bp 내린 5.284%를 나타냈다. 연준의 통화정책 전망에 민감한 2년물 국채 수익률은 0.5bp 하락한 4.177%를 기록했다. 국채 가격과 수익률은 반대로 움직인다. 미 국채 시장은 앞서 2거래일 연속 약세를 보였다. 미국뿐 아니라 주요국의 장기 국채 수익률이 수십 년 만의 최고 수준에 근접하는 등 글로벌 채권시장에서 매도세가 이어졌지만 이날 미 국채 수익률은 장중 방향을 틀었다. 미 국채 10년물 차트, 자료=야후 파이낸스, 2026.08.19 koinwon@newspim.com ◆고용·물가 이어 산업생산도 둔화…9월 금리 동결 기대↑ 여름철 거래가 한산한 데다 이번 주 시장의 방향을 결정할 만한 주요 경제지표가 많지 않은 가운데 투자자들은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향후 연준의 통화정책 경로에 주목했다. 재니의 가이 르바스 수석 채권 전략가는 "경제지표는 많지 않고 시장의 무기력감은 큰 상황이어서 이 두 가지가 겹치면 가벼운 바람에도 시장이 움직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 경제지표도 금리 상승세를 제한했다. 연준에 따르면 7월 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0.2% 증가해 증가율이 전월보다 0.1%포인트 둔화했다. 소비재 생산 감소 등의 영향으로 시장 예상에도 미치지 못했다. 최근 미국 경제지표는 전반적으로 경기 둔화를 가리키고 있다. 7월 예상 밖의 고용 감소에 이어 소비자물가지수(CPI) 등 물가 지표도 비교적 온건하게 나오면서 시장에서는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기대가 낮아졌다. 시장에서는 현재 연준이 9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하기보다 동결할 가능성을 약 70%로 보고 있다. ◆ 달러인덱스 99.63…연준 비둘기파 기대에 상승폭 제한 미 국채 수익률 하락에도 달러화는 뚜렷한 방향을 잡지 못했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09% 상승한 99.63을 기록했다. 유로화는 전날 기록한 2개월 만의 최고치인 1.161달러에서 소폭 내려와 0.03% 상승한 1.15760달러에 거래됐다. 영국 파운드화는 0.04% 하락한 1.35356달러를 기록했고 달러화는 스위스프랑 대비 0.17% 상승한 0.81230프랑을 나타냈다. 머니코프 북미의 유진 엡스타인 구조화상품 책임자는 최근 달러화 움직임이 연준의 예상보다 비둘기파적인 태도와 이에 대한 시장의 해석을 반영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최근 CPI가 인플레이션 압력을 시사하지 않았고 고용지표 역시 마찬가지였다"며 "갑자기 달러가 약해졌고 이러한 흐름이 대부분의 통화쌍에 반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스코샤뱅크도 온건한 인플레이션과 미국 노동시장의 약화 조짐을 고려하면 현시점에서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이 매우 낮다고 평가했다. 이어 단기적인 달러화 상승은 여전히 매도 기회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다만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국제유가 상승은 연준의 통화정책 전망을 복잡하게 만드는 변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이란과 현재 진행 중인 협상이 없으며 예정된 협상도 없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이 열려 있다고 주장했지만 이란은 해당 해협이 여전히 선박 운항에 폐쇄돼 있다고 밝히고 있다. 이란 고위 당국자는 전쟁을 영구적으로 끝내기 위한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지면서 군사 태세를 '전면적인 공세'로 전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역시 지난 6월 체결한 휴전 합의를 연장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호르무즈 해협의 장기 폐쇄가 에너지 공급에 미칠 우려가 이어지면서 브렌트유 선물은 이날 0.17% 오른 배럴당 91.0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 7월 24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 19일 FOMC 의사록·20년물 입찰 주목…금리 향방 가른다 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재확산 우려는 미국뿐 아니라 세계 채권시장에도 부담을 주고 있다. 미국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이날 장중 2007년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고 주요국 장기 국채 수익률도 동반 상승했다. 시타델증권의 노샤드 샤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채권 영업 책임자는 "인플레이션은 지난 5년 대부분의 기간 동안 목표치를 웃돌았다"며 공급 충격이 계속되는 상황에서는 물가가 다시 상승할 위험에 대응할 여유가 크지 않다고 지적했다. 외환시장에서는 엔화의 움직임도 주목받았다. 엔화는 달러 대비 0.08% 하락한 달러당 159.605엔을 기록했다. 7월 말 미국과 일본이 엔화 강세를 유도하기 위해 공동으로 시장에 개입한 이후 나타났던 상승폭의 거의 절반을 반납했다. 당시 엔화는 40년 만의 최저 수준인 달러당 163.99엔까지 하락했다. 시장에서는 추가 외환시장 개입 가능성과 다음 달 일본은행(BOJ)의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주시하고 있다. 시장은 일본은행이 다음 달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달러/원 환율은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전장 대비 5.29% 하락한 141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장의 시선은 19일 공개되는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으로 향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최근 고용과 물가 둔화에도 국제유가와 장기금리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상황에서 연준 위원들이 향후 금리 경로를 어떻게 판단하고 있는지 확인할 전망이다. 미국 재무부가 같은 날 실시하는 20년물 국채 입찰 결과도 장기금리 흐름을 좌우할 변수로 꼽힌다. koinwon@newspim.com 2026-08-19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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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급락에 매도사이드카 발동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19일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341.06포인트(4.96%) 내린 6528.77에 개장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4.12포인트(2.89%) 내린 810.08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9시 기준 1413.5원을 기록했다.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6.08.19 kunjoo@newspim.com   2026-08-19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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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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