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KIA가 9일 롯데를 5대2로 꺾어 4연패를 끊었다
- 양현종이 5이닝 1실점 호투로 시즌 6승을 올렸다
- 김도영·나성범·카스트로가 홈런포로 승리에 앞장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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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핌] 유다연 기자=KIA가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서 롯데를 꺾고 4연패를 끊었다.
KIA는 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롯데와의 원정 경기에서 5-2로 승리했다.

KIA는 김호령(중견수)-박재현(좌익수)-김도영(3루수)-나성범(우익수)-카스트로(지명타자)-한준수(포수)-김선빈(2루수)-변우혁(1루수)-박민(유격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고, 양현종이 선발 마운드에 올랐다.
롯데는 황성빈(중견수)-고승민(1루수)-레이예스(좌익수)-한동희(지명타자)-전민재(유격수)-한태양(2루수)-손호영(우익수)-김세민(3루수)-손성빈(포수)이 선발 출전했고, 김진욱이 선발 등판했다.
KIA는 2회 선두타자 카스트로가 김진욱의 132㎞ 슬라이더를 받아쳐 우월 솔로포를 터뜨리며 기선을 제압했다. 시즌 6호 홈런이었다.
3회에는 2사 후 박재현의 2루타에 이어 김도영이 중전 적시타를 때려내며 2-0으로 달아났다.
롯데는 2회 1사 1, 2루 기회를 살리지 못한 데 이어 5회에도 무사 2루 찬스를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했다. 다만 4회말 2사 후 한태양의 2루타와 손호영의 적시 2루타로 1점을 만회하며 추격의 불씨를 살렸다.
KIA는 6회 김도영의 한 방으로 다시 흐름을 가져왔다. 김도영은 선두타자로 나서 김진욱의 초구 시속 146㎞ 직구를 잡아당겨 좌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비거리 130m의 시즌 27호다.

승부에 쐐기를 박은 것은 주장 나성범이었다. KIA는 8회 선두타자 박재현의 안타와 포일로 만든 무사 2루 기회에서 김도영이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나성범이 좌월 투런 홈런을 쏘아 올리며 5-1까지 달아났다.
롯데는 9회말 1사 후 박찬형의 몸에 맞는 공과 박건우의 적시 2루타로 1점을 만회했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KIA 선발 양현종은 5이닝 69구 5피안타 1볼넷 1탈삼진 1실점으로 노련한 투구를 펼치며 시즌 6승째와 개인 통산 192승째를 거뒀다. 이후 전상현, 조상우, 곽도규, 정해영이 차례로 등판해 리드를 끝까지 지켜냈다.
타선에서는 김도영이 홈런과 적시타를 포함해 4타수 2안타 2타점으로 공격을 이끌었고, 나성범은 쐐기 투런포로 주장다운 존재감을 과시했다. 선제 결승포를 터뜨린 카스트로도 승리에 힘을 보탰다.
롯데 선발 김진욱은 6이닝 7피안타(2피홈런) 1볼넷 3탈삼진 3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기록했지만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하며 시즌 4패(5승)를 떠안았다. 전날까지 이틀 동안 21점을 뽑아냈던 롯데 타선은 이날 2득점에 그쳤고, 한태양이 멀티히트를 기록했지만 상위 타선이 침묵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willowdy@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