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유진투자증권은 14일 두산퓨얼셀 목표주가 8만원을 제시했다.
- 미국 데이터센터향 PAFC 공급이 4분기부터 본격화될 전망이다.
- 내년부터 미국 매출 증가로 실적 개선이 기대됐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14일 두산퓨얼셀에 대해 미국 데이터센터향 연료전지 공급이 본격화되면서 기업가치가 재평가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BUY)'는 유지, 목표주가는 8만원을 제시했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두산퓨얼셀의 미국 데이터센터향 인산형연료전지(PAFC) 공급이 올해 4분기 20MW를 시작으로 본격화될 것"이라며 "내년 1분기 말부터 공급 물량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현재 미국 고객사는 기존보다 늘어난 3곳으로 파악되며, 초도 물량 약 300MW에 추가 옵션 계약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데이터센터 사업자들이 전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단기간에 공급이 가능한 연료전지에 대한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생산능력 확대도 불가피할 것으로 내다봤다. 두산퓨얼셀은 현재 PAFC 생산능력을 275MW까지 확보하고 있으나 미국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생산라인 확대를 추진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유진투자증권은 연간 생산능력이 2교대 기준 330MW 수준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추가 옵션 계약이 본계약으로 전환될 경우 추가 증설 가능성도 제시했다.
실적은 올해까지 부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유진투자증권은 올해 연결 기준 매출액 4919억원, 영업손실 984억원을 전망했다. 국내 연료전지 시장의 낮은 판매단가와 초기 공급 모델 교체 비용, 잠재 손실에 대한 회계 처리 등이 실적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했다. 다만 내년부터는 미국향 매출 증가를 바탕으로 실적 개선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미국 연료전지 업체 블룸에너지를 둘러싼 공급망 이슈가 두산퓨얼셀에는 기회가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블룸에너지가 사용하는 희토류 원재료 공급망 우려가 제기되면서 데이터센터 사업자들이 특정 기술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으며, 이에 따라 두산퓨얼셀의 PAFC 수요가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는 설명이다.
한 연구원은 "올해를 기점으로 국내 중심 사업에서 미국 시장으로 사업 무게중심이 이동할 것"이라며 "내년부터 미국 데이터센터향 공급 확대를 기반으로 턴어라운드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nylee5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