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원민경 성평등가족부 장관이 14일 은평구를 찾아 공공생리대 시범사업 '모두의 생리대' 운영 현장을 점검했다.
- 은평통일로스포츠센터 여자화장실에 수동형 지급기를 설치하고 자동형 지급기 추가 설치·운영 애로사항 등을 논의했다.
- 성평등가족부는 전국 12개 시범지역 공공시설에 무료 생리대를 비치하는 사업에 32억원을 투입해 여성 건강권과 물가 부담 완화를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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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2개 시범지역 대상 운영…여성 건강권·물가 부담 완화 기대
[서울=뉴스핌] 황혜영 기자 = 원민경 성평등가족부 장관이 공공생리대 지원 시범사업 '모두의 생리대' 운영 현장을 점검하기 위해 서울 은평구를 찾았다.
원 장관은 14일 서울 은평구 '은평통일로스포츠센터'를 방문해 지난 6일부터 운영을 시작한 공공생리대 수동형 지급기의 설치 및 운영 현황을 확인하고 이용 실태와 현장 의견을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시범사업 운영 초기 단계에서 나타나는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고 향후 사업 개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은평통일로스포츠센터는 수영과 헬스 등 다양한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하루 약 800명에서 1000명이 이용하는 공공체육시설로 공공생리대 운영에 적합한 장소로 평가된다.
현재 센터 2층 여자화장실에는 수동형 지급기가 설치돼 있으며 자동형 지급기는 이달 중 지하 1층 정문 앞에 추가 설치될 예정이다.
원 장관은 현장에서 지급기 운영 상태를 점검한 뒤 은평구 및 시설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이용자 반응과 운영상의 애로사항, 개선 필요 사항 등을 청취했다. 또 자동형 지급기 도입 계획과 향후 사업 운영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원 장관은 "모두의 생리대는 필요한 순간 누구나 가까운 공공시설에서 생리대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생활밀착형 공공서비스"라며 "시범사업 운영 과정에서 나타나는 현장 의견을 수렴해 이용 편의성과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모두의 생리대'는 성평등가족부가 추진하는 공공생리대 지원 시범사업으로 전국 12개 시범지역을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다. 서울 광진구와 은평구를 비롯해 경기 광명시·수원시, 대전 중구, 충남 서천군, 전북 정읍시, 전남 목포시·광주 북구, 경북 구미시, 경남 거창군, 제주 제주시 등이다.
이 사업은 주민자치센터, 도서관, 복지관, 보건소, 가족센터 등 공공시설에 무료 생리대를 상시 비치해 누구나 필요할 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다. 지원되는 생리대는 '공공생리대' 문구가 표시된 중형 제품으로 1팩(낱개 2개)이 제공된다.
이번 시범사업에는 총 32억원 규모의 예산이 투입된다. 성평등가족부는 "여성 건강권 증진과 함께 생리대 물가 부담 완화에도 일정 부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hyeng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