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중국이 6월 전기차 호조로 자동차 수출 106만대 기록했다
- BYD·지리·체리 등 주요 업체가 해외 판매 급증하며 월간 수출 신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 6월 중국 전체 수출·수입이 모두 두 자릿수 급증한 가운데 희토류는 감소하고 친환경 에너지 제품 수출은 크게 늘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중국의 월간 자동차 수출이 6월 사상 처음으로 100만대를 넘어섰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14일 중국 해관총서(관세청) 발표 자료를 인용해 보도했다.
6월 자동차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71.2% 급증한 106만대를 기록했다. 이 추세라면 올해 연간 자동차 수출이 1천만대를 넘어설 전망으로 지난해 710만대에서 가파르게 증가한 수치이자 2023년 490만대에 비하면 두 배 이상 높은 수치다.

왕쥔(王軍) 해관총서 부국장은 전기차 수출 급증이 세계적인 "저탄소 전환" 흐름에 따른 것으로 "중국 친환경 제품에 대한 수요"를 반영한다고 밝혔다.
전기차 보조금 단계적 폐지와 내연기관차 수요 감소로 내수 판매가 급감하는 가운데 수출 급증이 빈자리를 채우고 있는 구조다. 다만 이 같은 행보는 유럽연합(EU)을 포함한 주요국들이 중국산 자동차에 고율 관세를 부과하는 계기가 됐다. 실제로 중국의 자동차 수출 공세는 우수한 소프트웨어를 탑재한 저가 차량으로 일본·한국·유럽·미국 완성차 업체들을 위협하고 있다. 2021년만 해도 중국 자동차 수출에서 전기차 비중은 약 15%에 불과했으나 지금은 빠르게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
업체별로는 비야디(比亞迪·BYD)가 6월 해외에서 17만5천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 대비 95% 증가했으며 해외 판매 비중이 전체 생산의 43%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지리자동차(吉利·Geely)는 6월 해외 판매 10만2천874대로 157% 증가해 월간 수출이 처음으로 10만대를 넘어섰다. 국영 체리자동차(奇瑞·Chery)는 6월 해외 판매 19만1천62대로 80% 증가하며 4개월 연속 중국 완성차 업체의 월간 수출 신기록을 경신했다.
한편, 중국 전체 수출은 6월 전년 동기 대비 27% 급증했다. 5월의 19.4%와 로이터 애널리스트 전망치 18.2%를 모두 크게 웃돌았다. 인공지능(AI) 열풍에 따른 하드웨어 수출 증가도 기여했다. 수입은 36% 급증했으며 이 중 반도체는 6월 537억 개를 수입해 전년 대비 6.8% 늘었다. 상반기 전체 무역흑자는 5천760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7% 줄었다.
다만 희토류 수출은 수출 통제 강화로 6월 전년 대비 34%, 상반기 전체로는 6.4% 감소했다. 리튬배터리와 풍력터빈 등 친환경 에너지 관련 제품 수출은 상반기에 각각 37.6%와 35.6% 증가했다. 전기 철도 기관차와 전기 오토바이·자전거 수출도 각각 45.1%와 31.5% 늘었다.
wonjc6@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