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추미애 경기도지사는 14일 도의회서 민선9기 첫 도정연설을 하고 공정·혁신·포용으로 경기도 미래를 열겠다고 밝혔다.
- 노동존중·주거안정·수도권 교통격차 해소와 경기북부 첨단산단 조성 등 공정을 내세워 민생·지역균형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 반도체·AI 기반 혁신과 주4.5일제·GTX 확충, 복지생활권·DMZ 평화관광 육성으로 삶의 질을 높이고 의회와 협치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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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 한 푼까지 오직 민생과 경기도의 미래를 위해 쓸 것"
3대 도정 방향으로 '공정·혁신·포용' 제시·분야별 핵심 정책 발표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추미애 경기도지사는 14일 경기도의회 제392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 참석해 민선 9기 첫 도정 연설을 하고 "공정으로 신뢰를 세우고 혁신으로 미래를 열며 포용으로 모두가 함께하는 경기도를 도의회와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추 지사는 이날 연설에서 소상공인 민생고 청년 주거·일자리 불안 고령화 및 기후위기 등 당면한 대전환기의 과제를 언급하며 "뼈를 깎는 각오로 재정 구조를 전면 점검해 세금 한 푼까지 오직 민생과 경기도의 미래를 위해 책임 있게 사용하겠다"고 강조했다.
추 지사는 이를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3대 도정 방향으로 ▲공정 ▲혁신 ▲포용을 제시하고 분야별 핵심 정책을 발표했다.
◆ 차별 없는 일터·안심 주거와 '경기북부 특별한 보상'
우선 '공정한 경기도'를 위해 노동 존중을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경기도 노동감독관 제도를 신속히 도입하고 임금 체불 방지를 위한 직접지급제를 확대할 방침이다.
주거 안정을 위해서는 3기 신도시 등 공공택지에 주택 55만호를 적기에 공급하고 1기 신도시 재정비와 노후 원도심 활성화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로 했다.
수도권 교통 격차 해소를 위해 경기·서울·인천을 잇는 '수도권 원패스' 도입과 일산대교 출퇴근 통행료 무료화를 추진하고 어린이·청소년 교통비 지원도 확대한다. 특히 안보 등으로 희생해 온 경기북부 지역에는 미군 반환공여구역 등을 활용해 항공·우주·MRO 첨단산업단지와 산단 RE100 전진기지를 구축하는 등 '특별한 보상'을 약속했다.

◆ 반도체 메카 완성 및 AI 행정 대전환·수도권 30분 출근
'혁신하는 경기도'의 핵심 축으로는 반도체와 인공지능(AI)을 꼽았다. 반도체 클러스터 내 R&D 센터를 유치하고 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가칭)경기미래투자공사' 설립과 도지사 직속 반도체 초격차 전략위원회를 설치해 글로벌 반도체 메카를 완성하겠다는 구상이다.
도지사 직속 'AI 수석' 직제를 신설해 행정 대전환의 컨트롤타워를 맡겨 중소·뿌리산업의 피지컬 AI 전환을 적극 지원한다.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는 '주 4.5일제' 확대를 추진하며 GTX A·B·C 노선의 신속한 개통 및 D·E·F 노선의 제5차 국가철도망계획 반영을 통해 '수도권 30분 출근 시대'를 열겠다고 확언했다.
◆ 촘촘한 복지생활권(G-Care) 구축 및 DMZ 평화 거점화
'포용하는 경기도'를 위해서는 영유아부터 노인까지 아우르는 경기 복지생활권(G-Care) 조성을 공표했다.
달빛어린이병원과 아동 언제나돌봄 센터를 확대해 안심 육아 환경을 만들고 독거·중증 장애인 긴급돌봄 및 AI 장애인 콜택시 통합시스템 구축으로 취약계층 보호망을 촘촘히 한다. 아울러 DMZ 생태·평화관광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DMZ 방문의 해'를 추진해 경기북부를 세계적인 평화관광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추 지사는 연설을 마무리하며 남종섭 경기도의회 의장과 도의원들을 향해 "건강한 견제는 도정을 바로 세우고 깊이 있는 협력은 도정을 앞으로 나아가게 한다"며 "합리적인 대안에는 열린 자세로 응답하고 결정의 과정과 책임을 함께 나누겠다"고 의회와의 유기적인 '협치'를 거듭 당부했다.
1141worl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