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아르헨티나는 16일 북중미 월드컵 4강전에서 잉글랜드를 2-1로 꺾고 2회 연속 결승에 올랐다
- 잉글랜드는 고든의 선제골에도 메시의 연속 도움으로 페르난데스와 마르티네스에게 연달아 실점해 역전패했다
- 메시는 어시스트 2개로 월드컵 통산 12도움을 기록했고, 아르헨티나는 20일 스페인과 결승전을 치른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축구 종가 잉글랜드, 60년 만의 결승 진출 좌절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의 라스트 댄스가 결국 결승 무대까지 이어진다. 메시의 폭풍 도움 원맨쇼를 앞세운 아르헨티나가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아르헨티나는 16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애틀랜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스포츠드컵 준결승전에서 잉글랜드를 2-1로 꺾었다. 아르헨티나는 2022 카타르 월드컵에 이어 2회 연속 결승 진출에 성공, 대회 2연패이자 통산 네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1982년 포클랜드 전쟁 이후 얽힌 잉글랜드와의 역사적 라이벌 매치에서도 다시 한번 웃었다.
반면 축구 종가 잉글랜드는 메이저 대회 잔혹사를 이어갔다. 월드컵에서 1966년에 딱 한 차례 우승해봤고 이후 이번까지 준결승까지만 3번 올랐고 유로(유럽축구선수권대회)에서는 준우승만 두 번 해보고 한 번도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리지 못했다.

초반부터 팽팽한 혈투가 펼쳐졌다. 양 팀은 거친 신경전을 벌이며 주도권 싸움을 이어갔다. 전반 33분 주드 벨링엄이 얻어낸 프리킥 기회에서 존 스톤스의 헤더가 골문을 벗어났다. 아르헨티나는 전반 38분 엔소 페르난데스의 기습적인 중거리 슈팅으로 맞받았으나 무위에 그쳤다. 전반은 0-0으로 득점 없이 끝났다.

후반 들어 승부의 균형이 깨졌다. 선제골은 잉글랜드의 몫이었다. 후반 10분 모건 로저스가 올린 크로스를 앤서니 고든이 깔끔하게 밀어 넣었다. 기세를 잡은 토마스 투힐 감독의 잉글랜드는 수비벽을 두껍게 쌓으며 굳히기에 돌입했다.
아르헨티나는 파상 공세를 펼쳤으나 조던 픽포드 골키퍼의 동물적인 선방에 가로막혔다. 후반 24분 니코 곤살레스의 헤더와 후반 31분 알렉시스 맥알리스터의 연속 슈팅이 모두 픽포드의 손끝에 걸렸다. 패색이 짙어지던 순간 메시가 해결사로 나섰다.


후반 40분 코너킥 상황에서 메시의 패스를 받은 엔소 페르난데스가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기세를 탄 아르헨티나는 후반 추가시간 경기 역전에 성공했다. 맥알리스터의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오자, 메시가 침착하게 오른발 크로스를 올렸고 이를 라우타로 마르티네스가 헤더 골로 연결했다. 단 7분 만에 메시의 발끝에서 나온 연속 환상의 어시스트였다.

메시는 이날 어시스트 2개를 추가하며 월드컵 통산 최다 도움 기록을 12개로 늘렸다. 잉글랜드는 60년 만의 결승 진출을 눈앞에 두고 마지막 순간 무릎을 꿇었다.
아르헨티나는 오는 20일 뉴욕 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스페인을 상대로 결승전을 치른다. 화려한 라스트 댄스를 꿈꾸는 39세 메시는 자신을 '숭배하는' 후배들을 이끌고 세계 정상에 도전한다.
psoq133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