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월계 중흥S-클래스 리비에르가 27일 청약을 시작해 노원구 동북권 수요의 관심을 받고 있다.
- 전용 59㎡ 최고 분양가가 12억6350만원으로 해링턴플레이스 노원 센트럴보다 약 4억원 높아 실수요자 부담이 커졌다.
- 대출 규제와 옵션비 등으로 실제 계약 부담금이 13억원에 육박해 청약 경쟁률보다 실계약 비율이 흥행과 분양가 기준을 좌우할 전망이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개발 기대에도 12억 소형 부담…대출 규제가 흥행 변수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서울 노원구 월계동 '월계 중흥S-클래스 리비에르'가 공급을 앞두고 서울 동북권 청약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다. 광운대역세권 개발과 서울원 프로젝트 등 호재가 기대되는 가운데 전용 59㎡ 최고 분양가가 12억6350만원에 달해 가격 경쟁력이 흥행을 가를 전망이다.
월계역 생활권과 신축 희소성은 장점으로 꼽히지만, 지난 2월 공급된 '해링턴플레이스 노원 센트럴' 대비 같은 면적 분양가가 약 4억원 높다는 점은 부담 요인이다. 대출 규제 강화로 자금 마련 부담도 커진 만큼 높은 분양가를 수요자들이 받아들일지가 관건이다.

◆ 노원 전용 59㎡ 8.7억→12.6억…5개월 새 분양가 4억 ↑
22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노원구에서 두 번째로 분양에 나선 월계 중흥S-클래스 리비에르가 광운대역세권 개발 기대에도 비교적 높은 분양가가 책정되면서 청약 수요가 제한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월계 중흥S-클래스 리비에르는 오는 2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청약 일정에 돌입한다. 노원구 월계동 487-17번지 일대 재건축사업을 통해 지하 3층~지상 20층, 5개 동, 총 35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가운데 135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전용면적별로는 36㎡ 20가구, 59㎡ 113가구, 84㎡ 2가구가 공급되며 입주는 2029년 5월 예정이다.
단지는 월계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광운대역세권 개발 수혜가 기대된다는 점이 강점이다. 광운대역 일대에 주거·상업·업무시설을 조성하는 서울원 프로젝트가 추진되면서 월계동의 주거환경 개선 기대도 커지고 있다. 노원구 내 신축 아파트 공급이 많지 않다는 점도 분양가 책정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주력 면적인 전용 59㎡ 분양가는 타입과 층에 따라 11억원 후반에서 12억원 중반 수준이다. 최고가는 12억6350만원이다. 전용 84㎡ 공급 물량은 2가구에 불과해 실질적인 분양 성적은 전용 59㎡에서 갈릴 것으로 보인다.
비교 대상은 지난 2월 공급된 해링턴플레이스 노원 센트럴이다. 이 단지 전용 59㎡ 최고 분양가는 8억7000만원으로 월계 중흥보다 3억9350만원 낮다. 불과 5개월 사이 같은 자치구에서 동일 면적의 최고 분양가가 45.2% 오른 셈이다.
두 단지는 규모와 입지, 상품성에서 차이가 있어 가격만으로 단순 비교하기는 어렵다. 그러나 같은 노원구에서 전용 59㎡ 분양가가 단기간에 4억원 가까이 뛰었다는 점은 실수요자에게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 개발 기대에도 12억 소형 부담…대출 규제가 흥행 변수
실수요자가 체감하는 부담은 단순 분양가를 넘어선다. 월계 중흥S-클래스 전용 59㎡ 최고 분양가에 발코니 확장비와 유상옵션 비용까지 더하면 실제 계약 부담금은 13억원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취득세와 중도금 대출 이자, 잔금 마련 비용까지 고려하면 필요한 자기자본 규모는 더욱 커진다.
최근 은행권이 가계대출 총량 관리에 나서면서 주택담보대출 한도를 줄이고 심사를 강화하는 점도 변수다. 분양가의 상당 부분을 현금으로 마련하지 못할 경우 당첨 이후 계약금과 중도금, 잔금 납부 과정에서 자금 부담이 커질 수 있다.
개발 기대감이 실제 주거 가치 상승으로 이어지기까지 시간이 필요하다는 점도 부담 요인이다. 광운대역세권 개발 등 미래 가치가 분양가에 선반영됐다는 인식이 확산될 경우, 청약자들은 주변 시세와 향후 가격 상승 가능성을 더욱 꼼꼼히 따질 것으로 보인다.
앞서 공급된 해링턴플레이스 노원 센트럴은 특별공급에서 32가구 모집에 228명이 신청해 평균 7.13대 1을 기록했다. 일반공급 1순위에서도 29가구 모집에 222명이 접수해 평균 7.66대 1의 경쟁률로 마감됐다. 하지만 이후 일반분양 61가구 가운데 58가구가 무순위 청약으로 다시 공급되면서 초기 청약 경쟁률이 실제 계약으로 이어지지 못했다.
다만 흥행에 성공할 경우 노원구를 비롯한 서울 동북권에서 전용 59㎡ 12억원대 분양가가 새로운 기준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관계자는 "광운대역세권 개발과 신축 희소성을 고려하면 일정 수준의 수요는 유입될 수 있지만, 같은 노원구 단지보다 분양가가 4억원 가까이 높다는 점은 부담"이라며 "대출 여건까지 악화한 상황인 만큼 단순 청약 경쟁률보다 실제 계약으로 얼마나 이어지는지가 분양가 적정성을 판단하는 기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