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이강인 25일 PSG 떠나 ATM 이적했다
- 이적료 총 4000만유로로 한국인 2위다
- 이강인 ATM서 등번호 7번 달고 뛴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새 유니폼 입고 8월 9일 서울에서 맨시티와 친선경기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한국 축구의 에이스 이강인(25)이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PSG)을 떠나 스페인 명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M) 유니폼을 입었다.
ATM은 25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PSG와 이강인의 이적에 합의했다"며 "계약 기간은 2031년 6월 30일까지 5년이다"라고 발표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기본 이적료는 3500만 유로에 옵션 500만 유로가 더해진다. 총액 4000만 유로(약 671억 원) 규모다. 이는 2023년 김민재가 바이에른 뮌헨으로 옮길 때 기록한 5000만 유로(약 829억 원)에 이어 역대 한국인 선수 이적료 2위 기록이다. 손흥민이 토트넘 이적 당시 기록한 3000만 유로를 뛰어넘었다.
이번 이적으로 이강인은 3년 만에 라리가로 복귀했다. 발렌시아 유스 출신인 그는 발렌시아와 마요르카를 거쳐 2023년 PSG에 입단했다. 라리가 통산 110경기 9골 등 스페인에서만 공식전 135경기 10골을 기록했다. 언어와 문화에 완벽히 적응해 있어 별도의 적응기가 필요 없다.
ATM은 라리가 통산 11회 우승을 자랑하는 강호다. 레알 마드리드, FC바르셀로나와 함께 스페인 3대 빅클럽으로 꼽힌다. 한국 선수가 라리가 최고 명문 '3강' 1군 무대를 누비는 것은 이강인이 최초다.

ATM이 이강인을 선택한 이유는 명확하다. 탁월한 전술적 유연성과 창의성 때문이다. 구단은 "이강인은 공격형 미드필더와 양 측면 윙어를 모두 소화할 수 있다. 정교한 볼 컨트롤과 뛰어난 시야, 강력한 패스와 슈팅 능력을 갖췄다"고 평가했다.
최근 미 메이저리그사커(MLS) 올랜도 시티로 이적한 레전드 앙투안 그리즈만의 공백을 메울 최적의 카드로 꼽힌다.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은 밀집 수비를 허물고 세트피스 전담 키커 역할까지 수행할 최전방의 '창'으로 이강인을 낙점했다. 이강인은 그리즈만이 달고 뛰던 등번호 7을 이어받는다. 이는 한국의 에이스로 활약한 손흥민(LAFC)을 상징하는 번호이기도 하다.
이강인은 PSG 세 시즌 동안 공식전 124경기 16골 16도움을 올렸다. 리그1 우승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2연패(2024~25, 2025~26시즌)를 달성했다. 하지만 쟁쟁한 선수들에 밀려 주전 경쟁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제 ATM에서 확실한 공격 중심으로 활약할 기회를 잡았다.

서명 절차는 이강인과 PSG의 계약 해지 문제로 소폭 지연됐다. ATM은 이강인의 조기 합류를 위해 지난주 주치의를 한국으로 파견해 메디컬 테스트까지 마치는 공을 들였다. 북중미 월드컵을 마친 이강인은 구리 GS챔피언스파크 등에서 개인 훈련을 진행하며 몸 상태를 올렸다.
이강인의 ATM 데뷔전은 국내 팬들 앞에서 치러질 전망이다. ATM은 오는 8월 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맨체스터 시티와 친선경기를 펼친다. 이강인은 새 유니폼을 입고 고국 팬들에게 첫 인사를 건넬 것으로 보인다.
psoq133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