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상상인증권은 27일 티앤엘에 대해 미국 창상피복재 수출 회복으로 2분기 사상 최대 실적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 미국·유럽 수출 증가와 글로벌 제약사 원단 공급 본계약 시 2027년까지 중장기 매출 성장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했다
- 배당 확대와 무상증자에도 불구하고 2026년 예상 PER 7.8배로 저평가 구간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3000원으로 상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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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상상인증권은 27일 티앤엘에 대해 미국 창상피복재 재고 조정이 마무리되면서 수출 회복세가 본격화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미국 수출 증가와 환율 효과에 힘입어 2분기 창사 이후 최대 수준의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9만3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하태기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2025년 미국 창상피복재 재고 조정이 완료된 이후 매출 증가가 2분기에도 이어진 것으로 추정된다"며 "매출 증가와 환율 상승 효과로 원가율이 하락했고 판관비 부담이 크지 않아 영업 레버리지 효과가 크게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상상인증권은 티앤엘의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을 전년 동기 대비 42.1% 증가한 551억원, 영업이익은 119.9% 증가한 219억원으로 추정했다. 영업이익은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핵심 제품인 창상피복재(하이드로콜로이드·마이티패치)의 미국 수출 회복이 실적 개선을 이끌 것으로 분석했다. 미국 유통사 C&D를 통한 창상피복재 수출은 지난해 재고 조정 영향으로 감소했지만, 올해 2분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62.9% 증가한 37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유럽향 마이티패치 수출도 독일과 영국, 프랑스 등을 중심으로 증가세를 이어가는 것으로 평가했다.
하 연구원은 "유럽 시장은 아직 초기 단계로 규모는 크지 않지만 성장률이 높다"며 "창상피복재 원단이 글로벌 제약사에 공급될 경우 중장기 매출 확대 효과가 클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고객사에 대한 원단 공급 본계약이 올해 안에 체결되면 2027년 큰 폭의 매출 성장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상상인증권은 주주환원 정책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회사는 지난해 주당 750원이던 배당금을 올해 실적 기준 1500원으로 확대했으며, 이익 증가에 따라 배당 확대 가능성도 높다고 전망했다. 또한 1대 1 무상증자를 발표해 신주 배정기준일은 오는 8월 7일이다.
하 연구원은 "현재 주가는 2026년 예상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7.8배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장성을 감안하면 저평가 구간"이라며 "글로벌 고객사 원단 공급과 실적 개선이 이어질 경우 하반기 추가적인 주가 회복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nylee5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