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진천군이 27일 AI 돌봄 체계 구축에 나섰다
- 어린이집 16곳에 실시간 안전망을 도입한다
- 보육 일지 작성은 67분서 20분으로 줄인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진천=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진천군이 보육 교사의 행정 부담을 줄이고 영유아 안전을 실시간으로 관리하는 'AI 돌봄 체계' 구축에 나섰다.
일지 작성에 쏟던 시간을 줄여 아이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늘리고 낙상·이탈 등 위험 상황을 즉각 감지하는 방식으로 보육 환경 전반을 바꾸겠다는 구상이다.

진천군은 27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온디바이스 AI 서비스 실증·확산 사업' 착수 보고회를 열고 어린이집 대상 스마트 돌봄 시스템 구축을 본격화했다.
보고회는 김명식 군수 주재로 열렸으며 사업 추진 방향과 연차별 계획, 기관 간 협력 방안 등이 논의됐다.
이번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공모에 선정돼 추진되는 것으로, 총사업비 49억4000만원이 투입된다.
군은 국공립 어린이집 14곳과 직장 어린이집 2곳 등 총 16곳을 대상으로 '우리아이 AI'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온디바이스 AI는 외부 서버를 거치지 않고 기기 자체에서 영상을 분석·판단하는 기술로, 개인정보 유출 우려를 낮추면서도 위험 상황에 즉각 대응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군은 어린이집 내부와 놀이터, 주변 도로, 통학 차량까지 연결하는 통합 안전망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올해는 4개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시범 실증을 진행한다.
AI 기반 지능형 CCTV를 통해 낙상과 이탈 등 이상 행동을 실시간 감지하고 사각지대는 이동형 돌봄 로봇이 순회하며 보완한다. 통학 차량에는 RFID 기반 승·하차 관리 시스템을 적용해 아동 방치 사고를 예방한다.
어린이집 주변에는 AI 스마트 안전 폴대를 설치해 차량 접근과 과속을 감지하고 음성 안내와 경고를 제공한다.
보육 교사의 업무 방식도 달라진다.
AI가 영유아 활동을 분석해 알림장과 관찰일지 초안을 자동 작성하면 교사가 이를 검토·보완하는 방식이다.
군은 평균 67분이 걸리던 보육 일지 작성 시간이 20분 수준으로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다.
진천군은 시범 운영 결과를 반영해 2027년까지 16개 어린이집 전체로 확대하고 향후 다른 지역과 복지 분야로 확산 가능한 '진천형 스마트 돌봄 모델'을 구축할 방침이다.
김명식 군수는 "아이들의 안전을 강화하고 보육 교사가 아이들과 보내는 시간을 늘리기 위한 생활밀착형 사업"이라며 "군민이 체감하는 AI 행정을 다양한 분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