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에스티팜이 2분기 실적 발표 후 주가 조정에도 하반기 올리고 라인 가동과 RNA 치료제 성장으로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분석했다.
- 2분기 매출은 1085억원으로 59% 증가, 영업이익은 183억원으로 41.7% 늘었으나 제품 믹스 영향으로 시장 기대치에는 소폭 못 미쳤다.
- 연간 매출 4178억원·영업이익 755억원 전망 속에 추가 증설 필요성과 성장 모멘텀을 감안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8만원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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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NA 치료제 성장 감안하면 주가 조정은 매수 기회"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에스티팜이 올해 2분기 고수익 제품 매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일시적인 제품 믹스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를 소폭 밑돌았지만, 하반기 올리고 대형 라인 본격 가동과 RNA 치료제 성장에 힘입어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2분기 실적발표 후 주가 조정은 중장기 성장 관점에서 매수 기회라는 평가다.
이명선 DB증권 연구원은 29일 리포트에서 에스티팜의 2분기 매출이 108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9.0% 증가, 영업이익은 183억원으로 41.7% 늘어났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199억원)를 다소 하회했다. 이 연구원은 "고수익의 저분자 신약 API와 올리고 매출 증가에 따라 호실적을 기록했으나, 매출 원가율이 높은 올리고 제품 믹스로 영업이익 개선 효과는 시장기대치에 미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올리고 부문은 매출과 상업화 비중 모두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이 연구원은 "올리고 매출은 79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9%, 전 분기 대비 83% 증가했다"며 "그 중 상업화단계는 62.4%(497억원)로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하반기 이후에는 올리고 대형 라인 가동과 합성·컨쥬게이션(ADC 링커) 사업이 성장 동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그는 "연간 실적은 매출 4178억원으로 전년 대비 26%, 영업이익 755억원으로 37.2% 증가해 영업이익률 18.1%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치를 상향 조정한다"고 말했다.
이어 "작년 하반기부터 제2올리고동 가동이 시작돼 현재 60% 가동률에 도달했으며 신규 RNA 치료제 승인과 후기 개발단계에 도달한 프로젝트가 증가하면서 하반기부터는 대형라인의 본격적인 가동으로 올리고API는 보다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수주 잔고와 신규 고수익 제품도 긍정적인 신호로 제시됐다. 이 연구원은 "저분자 신약 API, ADC 링커 생산 등으로 고수익의 합성 및 컨쥬게이션 실적이 추가적으로 나오고 있는 만큼 지속적인 수주에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실적 발표 이후 주가 조정은 추가 증설 필요성과 성장 모멘텀을 고려할 때 과도한 측면이 있다는 진단이다. 그는 "2분기 실적발표 이후 주가가 크게 조정받았다"며 "제2올리고동 가동률이 올라오는 속도를 고려할 때 추가 증설이 필요한 상황으로, RNA 치료제 성장과 함께 실적 개선을 고려했을 때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8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rkgml925@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