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IBK투자증권은 28일 에스티팜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0만원을 유지했다.
- 2분기 영업이익은 일회성 원가 부담으로 컨센서스를 하회했지만 올리고·저분자 CDMO 매출이 크게 늘며 성장 기조는 유지됐다.
- 하반기 제2올리고동 가동과 상업화 물량 확대에 따른 영업레버리지로 수익성 개선이 재개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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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IBK투자증권은 28일 에스티팜에 대해 2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지만 일회성 원가 부담에 따른 영향으로 연간 성장 기조에는 변화가 없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0만원을 유지했다.
정이수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108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8.9% 증가해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지만 영업이익은 183억원으로 41.7% 늘어나는 데 그쳐 컨센서스를 하회했다"며 "공정 기간이 길어진 특정 올리고 품목 출하 과정에서 누적 고정비가 이번 분기에 일시적으로 반영된 것이 수익성 둔화의 주된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2분기 매출원가율은 64.0%로 전년 동기보다 10.9%포인트 상승했고 영업이익률은 16.9%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포인트 하락했다. 다만 핵심 사업인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와 저분자화합물 CDMO 매출은 상업화 품목 확대에 힘입어 각각 83.1%, 162.1% 증가하며 견조한 수요를 확인했다.

IBK투자증권은 하반기부터는 수익성이 다시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제2올리고동 대형 생산라인 가동이 본격화되는 데다 상업화 물량 확대에 따른 영업레버리지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 6월 말 기준 수주잔고는 약 3억달러이며, 이 가운데 약 80%가 상업화 품목으로 구성돼 향후 매출 인식 확대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정 연구원은 "2분기 수익성 부진은 특정 품목의 매출 인식 과정에서 발생한 일시적인 원가 부담으로 판단한다"며 "하반기에는 제2올리고동 가동과 상업화 물량 증가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2026년 연결 매출은 4186억원, 영업이익은 793억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26.2%, 44.4%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3분기 수익성 회복이 확인되면 이번 원가율 상승이 일회성 요인이었다는 점이 더욱 명확해질 것"이라며 "올리고 CDMO 중심의 성장과 상업화 물량 확대에 따른 실적 개선 흐름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말했다.
nylee5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