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이다연이 2일 KLPGA 오로라월드챔피언십 최종라운드에서 역전 우승했다
- 이다연은 샷 이글과 마지막 홀 버디로 12언더파 276타를 기록해 김수지를 1타 차로 제쳤다
- 통산 10승과 우승 상금 1억8000만원을 따낸 이다연은 부상을 딛고 새 출발을 다짐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이웅희 기자=이다연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오로라월드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 최종 라운드에서 극적인 역전 우승을 거뒀다.
이다연은 2일 강원 원주시 오로라 골프&리조트(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트리플보기 1개, 버디 4개, 이글 1개를 합해 3언더파 69타를 기록했다. 최종 합계 12언더파 276타를 기록하며 정상에 서며 2위 김수지(30)를 1타 차로 제쳤다.

트리플 보기와 샷 이글에 이어 마지막 18번 홀 버디로 역전 드라마를 완성한 이다연은 약 11개월 만에 우승을 추가, KLPGA 투어 통산 10승을 달성했다. 우승 상금 1억 8000만 원도 받았다.
이날 단독 선두 김수지에 2타 뒤진 공동 3위로 챔피언조에서 출발한 이다연은 5번 홀(파4)에서 트리플 보기를 기록했다. 하지만 9번 홀(파4)에서 134.6야드를 남기고 9번 아이언으로 친 세컨드샷을 그대로 홀에 집어넣어 이글을 기록했다. 이다연도 "샷 이글이 나오면서 분위기가 완전히 바뀌었다. 조금 더 최선을 다하면 우승도 바라볼 수 있겠다는 희망이 생겼고 오늘 경기의 가장 큰 전환점이 됐다"고 돌아봤다.
이다연은 15번 홀(파4)에서 김수지와 나란히 버디를 잡아내 2타 차를 유지했고, 17번 홀(파3)에선 2.3m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 김수지를 1타 차로 따라붙었다. 승부는 18번 홀(파4)에서 극적으로 뒤집혔다. 이다연이 버디 퍼트를 넣었고, 김수지는 세컨드샷을 그린에 올리지 못했고 2.3m 파 퍼트마저 빗나가 보기에 그쳐 우승을 내줬다.

2016년 KLPGA 투어에 데뷔한 이다연은 발목 골절, 손목 인대 파열, 교통사고에 따른 허리 부상 등 많은 부상과 불운을 딛고 일어났다. 올 시즌 이번 대회 전까지 출전한 12개 대회 모두 컷 통과했고, 톱10도 5번 기록했다. 우승 후 이다연은 "정말 기쁘다. 통산 10을을 달성해 감사하다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면서 "그동안 모든 순간들이 영광스러운 순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목표를 달성한 만큼 지난 일들은 잊고 새로운 마음으로 다시 시작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서교림, 김재희, 이지현3, 이예원 등 4명이 최종 합계 8언더파 280타로 김수지에 이어 공동 3위로 대회를 마쳤다. 최가빈과 고지원은 공동 7위에 올랐다.
iaspir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