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중공업

속보

더보기

SK이노베이션, 배터리 사업 회복세…실적 전망 엇갈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SK이노베이션이 2분기 SK온·윤활유 호조로 영업이익 흑자전환했다
  • SK온은 보상금·AMPC 등 일회성 효과로 대규모 흑자냈으나 3분기 적자 재전환 우려가 제기됐다
  • SK온은 ESS 수주 확대·헝가리 공장 중심 유럽 EV 공략으로 가동률·수익성 개선에 나선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고객사 보상금·AMPC 등 일회성 이익 반영
3분기 배터리 적자 우려…윤활유 고마진이 실적 방어
SK온, 유럽 EV·북미 ESS 중심 수익성 개선 추진

[서울=뉴스핌] 김지헌 기자 = SK이노베이션이 올해 2분기 윤활유 사업 호조와 배터리 자회사 SK온의 흑자전환에 힘입어 실적 반등에 성공했다. 특히 그동안 수익성 악화 요인으로 꼽혀온 SK온이 대규모 흑자를 기록하며 전사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다만 SK온의 2분기 실적에는 고객사 보상금과 미국 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AMPC) 증가 등 일회성 효과가 기여했다. 흑자 지속 여부가 불투명한 만큼 본원적인 수익성 개선을 입증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SK온은 유럽 전기차(EV) 시장 공략과 에너지저장장치(ESS) 사업 확대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미국 및 중국 공장 효율화와 유럽 EV 수요를 바탕으로 그동안 50%를 밑돌았던 공장 가동률이 대폭 개선될 것이라 예상했다.

◆SK이노 영업익 흑자전환…SK온 '깜짝 흑자'

SK이노베이션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29조1572억원, 영업이익 3조4873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9.9%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 

1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배터리 산업 전시회 '인터배터리 2023'을 찾은 관람객들이 SK온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실적을 견인한 건 배터리다. 그동안 SK온은 전기차 수요 둔화와 신규 공장 초기 가동비 부담 등으로 적자를 이어가며 수익성을 끌어내리는 요인으로 작용해왔다. 그러나 올해 2분기 대규모 흑자로 돌아서며 실적 호조를 이끌었다. SK온은 2분기 매출 2조9460억원, 영업이익 8218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64% 늘었고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영업손실 665억원에서 흑자로 전환했다. 전분기 영업손실 3492억원과 비교하면 영업손익이 1조1710억원 개선됐다.

윤활유 사업도 호조를 보였다. SK엔무브의 영업이익은 6919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14% 증가했다.

◆배터리 3사 흑자에도 일회성 효과 그림자...3분기 적자전환하나

문제는 SK온의 흑자가 지속될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의문이 나오고 있다는 점이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SK온이 3분기에 추가적인 보상금을 지급받지 못하면 다시 적자 전환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다"며 "이번 일회성 이익은 지난해 포드와 배터리 합작법인을 종료하면서 생긴 금액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SK온은 전기차 수요 둔화에 대응해 포드와의 블루오벌SK 합작을 종료하고 글로벌 생산체계를 재편했다. 테네시 공장은 SK온이 단독 운영하고, 켄터키 공장 2곳은 포드가 맡게 됐다. 

배터리 업계가 아직 장기불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관측도 흑자지속 여부가 불투명하다는 전망에 힘을 보태고 있다. 삼성SDI와 LG에너지솔루션만 봐도 2분기 각각 2038억원, 1133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흑자전환했지만 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AMPC)과 관세환급의 영향이 컸기 때문이다.

증권업계에서는 삼성SDI와 LG엔솔이 각각 반영한 1077억원, 2410억원의 AMPC와 별도의 관세 환급액 등 일회성 수익을 제외하면 아직 업계가 적자 수렁에서 벗어나지 못했다고 보고 있다. 각 회사들은 구체적인 관세 환급액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배터리업계에서는 상반기에 약 1000~2000억원 가량의 관세 환급액이 반영됐다고 추정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3분기 SK온이 다시 적자로 전환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다만 SK이노베이션은 2분기 보였던 윤활유 사업의 높은 마진이 이어져 이를 일부 상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에 따라 SK이노베이션의 전사 실적은 2분기보다 감소하겠지만, 하락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SS 수주와 함께 헝가리 공장 EV향 유지…유럽 가동률 자신감

SK온은 미국 테네시 공장을 중심으로 ESS 수주를 확대하는 한편, 헝가리 공장을 활용해 유럽 EV 시장 공략을 이어갈 계획이다. 특히 유럽 시장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SK온은 그동안 충남 서산공장을 기반으로 중국과 헝가리, 미국 조지아에 생산기지를 구축하고 포드·현대자동차그룹과 대규모 합작공장을 추진하는 등 생산능력을 공격적으로 확대해왔다. 그러나 전기차 수요 둔화로 신규 공장의 가동률이 떨어지고 고정비 부담이 커지자 생산거점을 효율화하는 방향으로 전략을 전환했다.

포드와의 합작법인을 재편하고 중국 배터리 법인의 지분관계를 정리한 것도 이 같은 전략의 일환이다. 앞서 1분기만 봐도 SK온의 국내외 평균 가동률은 36.5%로 통상적으로 흑자가 기대되는 가동률인 70%를 한참 밑돌았다.

남은 건 유럽 EV를 겨낭한 헝가리 공장이다. SK온은 헝가리를 유럽 핵심 생산거점으로 삼고 코마롬 1공장과 2공장, 이반차 3공장 순으로 생산능력을 확대해왔다. 2020년 가동을 시작한 1공장은 연 7GWh, 2022년 가동에 들어간 2공장은 10.3GWh 규모다. 2024년 부분 가동을 시작한 3공장은 현재 20GWh의 생산능력을 확보해 헝가리 전체 생산능력은 총 37.8GWh에 이른다.

앞서 글로벌 생산거점 효율화가 이어지면서 SK온이 헝가리 법인의 생산 규모도 축소할 수 있다는 전망도 일각에서 제기되어왔다. 그러나 SK온은 유럽 전기차 시장의 중장기 성장 가능성에 대응하기 위해 헝가리 생산기지를 지속 활용한다는 입장이다. 

이와 관련해 SK온 관계자는 "유럽 전기차 시장은 매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미국과 달리 헝가리를 비롯한 유럽 지역의 전기차 판매도 양호한 상황"이라며 "1분기 공시된 국내외 36.5%의 가동률은 미국 및 중국법인 효율화 전 전체 해외 법인을 합산한 수치로, 유럽 공장 가동률은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heoney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경기도, 재정 '비상 상황'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추친 방안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방안을 발표했다. [사진=경기도] 추 지사는 이날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는 지금 새로운 공약사업을 추진하기는커녕 이미 진행 중인 민생 사업조차 온전히 유지하기 어려운 지경에 이르렀다"며 "지금 결단하지 않으면 2~3년 뒤 채무를 갚기 위해 또다시 지방채를 발행하는 악순환에 빠질 수 있어 '경기도 재정 비상 상황'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민선 8기 당시 경기도는 재정 부족을 이유로 노인장기요양, 소아응급 책임의료기관 육성, 유·초·중·고교 급식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등 상당수 주요 민생·필수 사업의 올해 예산을 12개월분이 아닌 9개월분만 편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올해에만 약 7700억 원 규모의 감액추경이 필요한 실정이다. 경기도는 지난해 한도액의 99.6%에 달하는 9430억 원 상당의 지방채를 20년 만에 발행한 데 이어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조례를 개정해 남북협력기금 등 각종 기금 재원 5588억 원을 일반회계로 예탁·끌어다 쓰며 위기를 버텨왔다. 그러나 도 전체 예산 약 41조 7000억 원 중 도가 자체 활용할 수 있는 재원은 3조 5000억 원에 불과한 데다 세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취득세 수입이 2022년 11조 원에서 올해 8조 원 수준으로 급감했다. 아울러 3기 신도시 개발 세수 효과 감소, 반도체 등 인프라 투자 대비 법인지방소득세의 시·군 귀속 구조, 전체 예산의 49%에 달하는 복지 예산 증대 등이 맞물리며 구조적 재정 위기가 심화했다. 추 지사는 구조적 재정 위기 극복을 위해 ▲도지사 및 고위공직자 업무경비 감액 등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 ▲일회성·선심성 행사 및 불요불급한 사업 전면 중단▲참모조직 및 공공기관 인력 효율적 재배치 ▲지방소비세 확충 및 국고보조사업 지방비 부담 개선 등 세입구조 정상화를 위한 4대 방안을 제시했다.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방안을 발표했다. [사진=경기도] 다만 도민의 생명과 안전,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핵심 민생 예산은 끝까지 지켜내겠다고 약속했다. 추미애 지사는 "재정위기의 고통을 사회적 약자와 서민의 삶에 떠넘기지 않고 불필요한 지출부터 선제적으로 줄여나가겠다"며 "지금의 어려움을 다음 세대의 빚으로 넘기지 않고 경기도의 미래를 위한 전환점으로 만들기 위해 도의회 및 31개 시·군과 적극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1141world@newspim.com 2026-08-05 11:21
사진
프로야구 전 경기 폭염 취소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극한 폭염이 프로야구까지 멈춰 세웠다. 경기장 곳곳에서 온열질환 의심 환자가 발생하고 관중이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응급 상황까지 벌어지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결국 리그를 일시 중단하고 긴급 대책 마련에 나섰다. KBO는 5일과 6일 예정됐던 2026 신한 SOL KBO리그 1군 전 경기와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취소된 경기는 잠실(NC-두산), 인천(LG-SSG), 대구(한화-삼성), 부산(키움-롯데), 광주(KT-KIA)에서 열릴 예정이던 5경기다. [서울=뉴스핌] 폭염 속 응원을 하고 있는 삼성 팬들. [사진 = 삼성 라이온즈] 2026.08.05 wcn05002@newspim.com KBO는 "최근 전국적인 폭염으로 관람객과 선수단의 안전을 위협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어 이를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라며 "6일 긴급 실행위원회를 열어 폭염 관련 리그 운영 방침과 안전 대책을 원점에서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KBO 사무국을 비롯해 10개 구단 단장과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폭염 상황에서의 경기 운영 기준과 안전 대책을 전면 재검토할 계획이다. 당초 KBO는 전날 폭염 단계별 경기 운영 세칙을 새롭게 발표했다.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면 경기를 정상 개최하고, 폭염경보가 내려질 경우 홈 구단 의견을 반영해 경기 시작 시간을 최대 1시간까지 늦출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기상청이 올해 신설한 최고 단계인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되면 경기 당일 오후 1시 이전 취소를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폭염중대경보는 하루 최고 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예상될 때 발효된다. 이에 따라 전날 잠실 NC-두산전과 광주 KT-KIA전이 해당 기준이 적용된 첫 사례로 취소됐다. [인천=뉴스핌] 유다연 기자= 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와 LG 경기 8회를 마친 후 한 관객이 온열질환으로 쓰러졌다. 해당 관객을 이송하기 위해 대기 중인 구급차의 모습. 2026.08.05 willowdy@newspim.com 그러나 다른 경기장에서는 더 심각한 상황이 발생했다.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LG와 SSG 경기에서는 총 25명의 관중이 온열질환 의심 증세를 호소하며 현장 치료를 받았다. 이 가운데 2명은 의식 저하 등 중증 증상을 보여 구급차로 병원에 이송됐다. 8회말에는 25세 남성 관중이 계단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경기가 약 9분간 중단됐고, 경기 종료 직전에도 26세 남성 관중이 응원석에서 쓰러지는 응급 상황이 발생했다. 다행히 두 번째 환자는 현장 안전요원의 응급조치 후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장 안팎에서 온열질환 환자가 잇따라 발생하자 KBO는 기존 운영 방침만으로는 안전을 담보하기 어렵다고 판단했고, 결국 5일과 6일 예정된 1군과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하는 초유의 결정을 내렸다. 이로써 올 시즌 폭염으로 취소된 KBO리그 경기는 15경기로 늘었고, 우천 등을 포함한 전체 취소 경기는 40경기가 됐다. wcn05002@newspim.com 2026-08-05 13:3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