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책·서울 서울시

속보

더보기

[르포] 서울시, 폭염 속 시민 휴식 공간 강화…열섬현상 완화에 집중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서울시가 5일 이동노동자·청소년 대상 쉼터를 운영했다.
  • 이동노동자·무더위쉼터에서 냉방·음료·상담 등 지원을 제공했다.
  • 서울시는 물청소차·쿨링로드로 도심 노면온도를 낮췄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이동 노동자 쉼터·무더위 쉼터 확대
도로 물청소차·쿨링로드로 온도 저감

[서울=뉴스핌] 조수민 기자 = "매일 쉼터에 방문합니다. 쉼터는 저희들에게 굉장히 소중한 곳입니다."(배달 라이더 신모(46)씨)

5일 오후 방문한 마포구 이동노동자 합정쉼터. 체감온도가 30도를 훌쩍 넘긴 야외와 달리 쉼터 내부는 쾌적했다. 이동노동자 6명이 의자에 앉아 휴대폰을 보며 쉬고 있다. 안마의자에 앉아 마사지를 받는 이동노동자도 있었다.

책상에 헬멧을 올려두고 휴식을 취하던 배달 라이더 신모(46)씨는 "매일 이 쉼터에 온다"며 "음식점이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가게 운영을 하지 않아 라이더들고 그 시간에는 일이 없는데, 시원한 곳에서 무료로 쉴 수 있다는 점이 좋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조수민 기자 = 5일 마포구 이동노동자 합정쉼터에서 이동노동자들이 휴식을 취하고 있다. 2026.08.05 blue99@newspim.com

이동노동자 휴식 공간 마련

서울 전역에서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가 시민 안전을 위해 쉼터 마련 및 운영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서울시는 이동노동자 쉼터 8곳을 운영 중이다. 야외에서 장시간 근무하는 대리운전, 퀵서비스, 배달서비스, 택배 등 직종 종사자들이 쉴 수 있도록 공간을 마련해줬다. 

이날 방문한 합정쉼터에는 생수, 커피, 일회용 쿨링타월, 안마의자 등이 구비돼 있었다. 서울노동권익센터 관계자는 "합정쉼터는 올해 1월부터 7월 말까지 총 1만9900명이 방문했다"며 "오전에는 택배 기사가, 오후에는 음식 배달 기사나 프리랜서가, 밤 이후에는 대리운전 기사가 주로 시설을 찾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입소문이 나면서 올해 7월에는 방문자 수가 전년 동기 대비 1000명이 늘었다"며 "단순 휴게의 기능에만 머물지 않고 건강·주거 복지·법률 상담, 안전운행·자가 정비 교실, 세무 교육 등 이동노동자 권리 증진 활동도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시민 대상 무더위쉼터 운영

[서울=뉴스핌] 조수민 기자 = 5일 시립서대문청소년센터 1층 무더위쉼터에서 청소년들이 음료를 고르고 있다. 2026.08.05 blue99@newspim.com

서울시는 특정 직종 뿐 아니라 일반 시민을 위한 쉼터 운영에도 힘쓰고 있다. 주거지 인근의 경로당, 복지관, 인근 주민센터 등을 무더위쉼터로 지정해 시민이 무더위를 피해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재 운영 중인 무더위쉼터는 4000개소 이상에 이른다. 무더위쉼터로 지정된 서대문구 시립서대문청소년센터 건물 1층이 대표적이다.

이날 시립서대문청소년센터 무더위쉼터를 찾은 청소년들은 시설에 대한 만족을 드러냈다. 서대문구 거주자 김모(16)씨는 "주 1~2회 정도 무더위쉼터를 방문한다"며 "내부가 시원하고 아이스티를 무료로 마실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서대문구에서 중학교를 다니고 있다는 조모(16)씨도 "센터에서 진행하는 동아리 활동을 위해 자주 이곳에 방문하는데, 동아리 활동이 없는 날에도 가끔 쉬러 온다"며 "집에서 이 쉼터까지 30분 정도 걸리는데, 쉼터가 더 많은 곳에 생기면 좋겠다"고 전했다.

시립서대문청소년쉼터 관계자는 "무더위쉼터는 주로 청소년 이용자가 많고 어르신들도 많이 방문한다"면서 "얼음물, 커피, 아이스티 등 음료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도로 물청소차·쿨링로드 가동

[서울=뉴스핌] 조수민 기자 = 5일 서울광장 인근 도로에서 물청소차가 지나가고 있다. 2026.08.05 blue99@newspim.com

서울시는 도심 열섬현상을 완화하기 위해 다각도의 대책도 시행하고 있다. 주요 도로에 물청소차를 투입해 도로와 주변 인도의 온도를 낮춘다. 서울시에 따르면 물청소차가 도로에 물을 뿌릴 시 노면온도가 6.4도 낮아지고 주변 길의 온도가 1.5도 낮아지는 효과가 있다.

또 서울시는 19곳 도로에서 쿨링로드를 가동한다. 쿨링로드란 도로에 물을 분사해 온도를 낮추는 장치다. 이날 오후 3시 광화문광장 인근 도로에서 쿨링로드를 가동한 결과 노면온도가 50도 이상에서 43도로 바뀌었다. 

서울시 관계자는 "쿨링로드는 노면온도를 7도에서 11도 정도 저감하는 효과가 있다"며 "최근 폭염중대경보가 발령되면서 물을 뿌리는 시간을 5분에서 10분으로 늘렸고 간격도 1시간 반에서 1시간으로 확대했다"며 "최대 1일 9회 물을 뿌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blue9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경기도, 재정 '비상 상황'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추친 방안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방안을 발표했다. [사진=경기도] 추 지사는 이날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는 지금 새로운 공약사업을 추진하기는커녕 이미 진행 중인 민생 사업조차 온전히 유지하기 어려운 지경에 이르렀다"며 "지금 결단하지 않으면 2~3년 뒤 채무를 갚기 위해 또다시 지방채를 발행하는 악순환에 빠질 수 있어 '경기도 재정 비상 상황'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민선 8기 당시 경기도는 재정 부족을 이유로 노인장기요양, 소아응급 책임의료기관 육성, 유·초·중·고교 급식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등 상당수 주요 민생·필수 사업의 올해 예산을 12개월분이 아닌 9개월분만 편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올해에만 약 7700억 원 규모의 감액추경이 필요한 실정이다. 경기도는 지난해 한도액의 99.6%에 달하는 9430억 원 상당의 지방채를 20년 만에 발행한 데 이어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조례를 개정해 남북협력기금 등 각종 기금 재원 5588억 원을 일반회계로 예탁·끌어다 쓰며 위기를 버텨왔다. 그러나 도 전체 예산 약 41조 7000억 원 중 도가 자체 활용할 수 있는 재원은 3조 5000억 원에 불과한 데다 세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취득세 수입이 2022년 11조 원에서 올해 8조 원 수준으로 급감했다. 아울러 3기 신도시 개발 세수 효과 감소, 반도체 등 인프라 투자 대비 법인지방소득세의 시·군 귀속 구조, 전체 예산의 49%에 달하는 복지 예산 증대 등이 맞물리며 구조적 재정 위기가 심화했다. 추 지사는 구조적 재정 위기 극복을 위해 ▲도지사 및 고위공직자 업무경비 감액 등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 ▲일회성·선심성 행사 및 불요불급한 사업 전면 중단▲참모조직 및 공공기관 인력 효율적 재배치 ▲지방소비세 확충 및 국고보조사업 지방비 부담 개선 등 세입구조 정상화를 위한 4대 방안을 제시했다.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방안을 발표했다. [사진=경기도] 다만 도민의 생명과 안전,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핵심 민생 예산은 끝까지 지켜내겠다고 약속했다. 추미애 지사는 "재정위기의 고통을 사회적 약자와 서민의 삶에 떠넘기지 않고 불필요한 지출부터 선제적으로 줄여나가겠다"며 "지금의 어려움을 다음 세대의 빚으로 넘기지 않고 경기도의 미래를 위한 전환점으로 만들기 위해 도의회 및 31개 시·군과 적극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1141world@newspim.com 2026-08-05 11:21
사진
프로야구 전 경기 폭염 취소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극한 폭염이 프로야구까지 멈춰 세웠다. 경기장 곳곳에서 온열질환 의심 환자가 발생하고 관중이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응급 상황까지 벌어지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결국 리그를 일시 중단하고 긴급 대책 마련에 나섰다. KBO는 5일과 6일 예정됐던 2026 신한 SOL KBO리그 1군 전 경기와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취소된 경기는 잠실(NC-두산), 인천(LG-SSG), 대구(한화-삼성), 부산(키움-롯데), 광주(KT-KIA)에서 열릴 예정이던 5경기다. [서울=뉴스핌] 폭염 속 응원을 하고 있는 삼성 팬들. [사진 = 삼성 라이온즈] 2026.08.05 wcn05002@newspim.com KBO는 "최근 전국적인 폭염으로 관람객과 선수단의 안전을 위협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어 이를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라며 "6일 긴급 실행위원회를 열어 폭염 관련 리그 운영 방침과 안전 대책을 원점에서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KBO 사무국을 비롯해 10개 구단 단장과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폭염 상황에서의 경기 운영 기준과 안전 대책을 전면 재검토할 계획이다. 당초 KBO는 전날 폭염 단계별 경기 운영 세칙을 새롭게 발표했다.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면 경기를 정상 개최하고, 폭염경보가 내려질 경우 홈 구단 의견을 반영해 경기 시작 시간을 최대 1시간까지 늦출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기상청이 올해 신설한 최고 단계인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되면 경기 당일 오후 1시 이전 취소를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폭염중대경보는 하루 최고 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예상될 때 발효된다. 이에 따라 전날 잠실 NC-두산전과 광주 KT-KIA전이 해당 기준이 적용된 첫 사례로 취소됐다. [인천=뉴스핌] 유다연 기자= 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와 LG 경기 8회를 마친 후 한 관객이 온열질환으로 쓰러졌다. 해당 관객을 이송하기 위해 대기 중인 구급차의 모습. 2026.08.05 willowdy@newspim.com 그러나 다른 경기장에서는 더 심각한 상황이 발생했다.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LG와 SSG 경기에서는 총 25명의 관중이 온열질환 의심 증세를 호소하며 현장 치료를 받았다. 이 가운데 2명은 의식 저하 등 중증 증상을 보여 구급차로 병원에 이송됐다. 8회말에는 25세 남성 관중이 계단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경기가 약 9분간 중단됐고, 경기 종료 직전에도 26세 남성 관중이 응원석에서 쓰러지는 응급 상황이 발생했다. 다행히 두 번째 환자는 현장 안전요원의 응급조치 후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장 안팎에서 온열질환 환자가 잇따라 발생하자 KBO는 기존 운영 방침만으로는 안전을 담보하기 어렵다고 판단했고, 결국 5일과 6일 예정된 1군과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하는 초유의 결정을 내렸다. 이로써 올 시즌 폭염으로 취소된 KBO리그 경기는 15경기로 늘었고, 우천 등을 포함한 전체 취소 경기는 40경기가 됐다. wcn05002@newspim.com 2026-08-05 13:3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