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정책

속보

더보기

"세금 부담 덜자"…비거주 1주택자 귀환 조짐에 전월세시장 '긴장'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정부가 7일 비거주 1주택자 종부세 공제를 9억으로 낮추고 거주 1주택자 공제를 14억으로 높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 이에 따라 강남3구·목동 등 핵심지 고가 전월세 매물이 줄고 수급 불일치로 선호지역 전셋값 상승 우려가 커졌다고 했다.
  • 실입주가 어려운 집주인은 늘어난 세금을 보증금·월세 인상으로 전가해 청년·신혼부부 등 세입자 부담이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고 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거주 14억·비거주 9억 공제…집주인 실입주 유인 확대
실입주 어려울 경우 세금 전가…보증금·월세 상승 압력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서울 고가주택을 전월세로 내놓은 비거주 1주택자의 움직임에 임대차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정부가 실거주 1주택자의 종합부동산세 기본공제액은 높이고, 비거주 1주택자의 공제 혜택은 축소하기로 하면서 세 부담을 줄이기 위해 임대차계약 종료 후 직접 거주에 나서는 집주인이 늘어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다.

비거주 집주인의 실입주가 확산할 경우 강남3구와 용산·성동·마포, 목동 등 고가 주택과 학군 수요가 집중된 지역을 중심으로 전월세 매물이 줄어들 가능성이 있다. 특히 사정상 직접 거주로 전환하기 어려운 집주인들은 늘어난 종부세 부담을 전세보증금이나 월세에 반영할 수 있어, 세제 개편이 세입자의 주거비 부담을 키우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AI일러스트 = 최현민 기자]

◆ 거주 14억·비거주 9억 공제…집주인 실입주 유인 확대

7일 업계에 따르면 정부가 거주 1주택자와 비거주 1주택자의 종부세 기본공제액을 차등 적용하기로 하면서 서울 임대차시장의 수급 구조에도 변화가 나타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정부는 이번 세제개편안을 통해 거주 1주택자의 종부세 기본공제액을 12억원에서 14억원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반면 비거주 1주택자의 공제액은 9억원으로 낮췄다. 동일한 가격의 주택 한 채를 보유하더라도 실제 거주 여부에 따라 과세표준 산정 전 공제되는 금액이 최대 5억원까지 벌어지게 된 것이다. 

이에 따라 서울에 고가 아파트를 보유한 채 직장이나 자녀 교육, 가족 사정 등을 이유로 다른 지역에서 전월세로 거주하던 집주인들의 선택이 임대차 시장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생활권을 유지하면서 늘어난 세금을 부담할 수도 있지만 임대차계약이 끝난 뒤 자신이 보유한 주택으로 들어가 세 부담을 낮출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실입주 움직임은 강남·서초·송파 등 고가 아파트 밀집지역과 목동 등 학군 수요가 많은 지역에서 상대적으로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들 지역은 주택가격이 높아 공제액 축소에 따른 세 부담 변화가 크게 나타날 수 있는 데다 전세 수요가 꾸준해 매물 감소가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높다.

집주인이 실입주할 경우 기존에 거주하던 임차주택이 다시 시장에 나올 수 있어 전체 전월세 주택 수가 동일하게 줄어드는 것은 아니다. 다만 외곽이나 중저가 주택의 전세 매물은 늘고 핵심지 중대형 아파트의 매물은 줄어드는 지역·가격대별 수급 불일치가 심화될 수 있다. 이럴 경우 전세 수요자가 원하는 입지와 면적의 매물이 감소하면서 선호지역 전셋값이 치솟을 우려가 있다. 

◆ 실입주 어려울 경우 세금 전가…보증금·월세 상승 압력

비거주 집주인이 모두 자신의 주택으로 돌아가기는 어렵다는 점도 임대차시장 불안 요인으로 꼽힌다. 직장과 자녀 학교가 현재 거주지에 있거나 장기간 생활권을 형성한 경우 종부세 절감을 위해 곧바로 이사하기는 쉽지 않다.

이에 따라 실입주가 어려운 집주인은 늘어난 보유세를 임대료에 반영하려는 움직임을 보일 수 있다. 신규 전세계약을 체결할 때 보증금을 높이거나 전세를 보증부월세로 전환해 월세 수입으로 세 부담을 보전하는 방식이다. 계약갱신청구권을 사용하는 세입자는 임대료 인상 폭이 기존 임대료의 5% 이내로 제한되지만, 갱신 기간이 끝난 계약이나 신규 계약에서는 시장가격을 반영한 임대료 조정이 가능하다.

특히 전세대출 규제와 입주 물량 감소로 서울 전세 매물 부족이 이어질 경우 집주인의 세 부담 전가 움직임이 더욱 뚜렷해질 수 있다. 세입자가 선택할 수 있는 매물이 충분하지 않다면 임대인이 제시하는 보증금이나 월세를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

전세 물량 감소와 월세 전환이 동시에 진행되면 세입자의 부담은 보증금 상승에 그치지 않는다. 상대적으로 목돈이 부족한 청년과 신혼부부는 월세시장으로 밀려나고, 고가 전세에 거주하던 가구는 직주근접성과 학군을 포기한 채 외곽으로 이동해야 하는 상황에 놓일 수 있다. 실거주 1주택자를 보호하려는 세제개편이 임대주택 공급 축소와 세 부담 전가라는 부작용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실제로 올해 상반기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은 지난해 말보다 5.0%, 월세가격은 4.6% 상승했다. 서울 아파트 평균 월세도 1월 150만4000원에서 6월 159만2000원으로 8만8000원(5.9%) 올랐다. 지난달 14일 서울 아파트 전세 매물은 2만 937건으로 1월 1일 2만3060건보다 2123건(9.3%), 월세 매물은 1만7672건으로 2만1364건보다 3692건(17.3%) 감소했다. 

한 부동산학과 교수는 "거주 여부에 따른 종부세 차이로 일부 집주인들이 계약 만료 이후 실입주를 할 가능성이 높다"면서 "이러한 움직임이 확대될 경우 강남권이나 학군지 등 수요가 몰리는 지역은 특히 전월세 가격이 우상향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10주만에 반등 [리얼미터]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10주 만에 소폭 반등해 34.8%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1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4~18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07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이날 공개한 조사에 따르면,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 평가는 전주보다 1.0%포인트(p) 오른 34.8%였다. 부정 평가는 0.1%p 오른 63.4%였다. 긍정·부정 평가 격차는 28.6%p로 오차범위 밖이었고, '잘 모름'은 1.8%였다. 이재명 대통령이 1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취임 후 7번째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2026.09.18 [사진=청와대] 이 대통령 지지율을 권역별로 살펴보면, 가장 큰 상승폭을 보인 곳은 3.9%p오른 대전·세종·충청이었다. 부산·울산·경남은 3.2%p, 인천·경기는 2.2%p 올랐다. 다만 전남·광주·전북에서 4.1%p 하락했다. 연령대별로는 20대에서 5.4%p, 60대 2.9%p, 30대 2.8%p 순으로 올랐다. 40대는 2.3%p, 50대는 1.9%p 떨어졌다. 리얼미터는 "주 초에는 인사 검증 논란과 청문회 여파로 지지율 하락세가 이어졌다"며 "주 후반 대국민 기자회견을 통해 연임·공소 취소·파병 등 주요 정국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국정 쇄신 의지를 강조하면서 지지율이 상승세로 전환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이 대통령 지지율 일간 흐름을 보면 지난 11일 32.6%였던 긍정 평가는 15일 32.9%로 소폭 상승했다. 당시는 성기홍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이 이 대통령의 기자회견을 언론을 통해 예고한 날이기도 하다. 이후 이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 16일 32.1%로 떨어졌고, 기자회견 전날인 17일 35.3%, 기자회견 당일인 18일 37.2%로 올랐다. 지난 17~18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3명을 대상으로 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0.2%, 국민의힘이 38.5%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전주보다 4.1%p 상승했고 국민의힘은 3.6%p 하락했다. 조국혁신당은 5.2%, 개혁신당은 1.9%, 진보당은 0.9%였다. 기타 정당은 2.4%, 무당층은 11.0%로 나타났다. 리얼미터는 민주당에 대해 "이 대통령의 기자회견을 통해 국정 현안에 대한 입장과 정책 메시지가 부각되면서 수도권과 청년층의 지지 결집으로 이어져 지지율 상승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리얼미터는 국민의힘에 대해 "인사청문회를 둘러싼 여야 대치 과정에서 장외투쟁과 탄핵 언급 등 강경 대응을 이어갔다"면서 "그러나 이러한 대응이 지지층 결집으로 이어지지 못한 가운데 20·30대 청년층과 중도·보수층의 지지 이탈이 나타나면서 지지율이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두 조사는 모두 무선(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조사의 응답률은 4.1%,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다. 정당 지지도 조사의 응답률은 3.5%,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09-21 08:41
사진
한국 男농구, 일본 꺾고 금메달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아시안게임 남자농구 결승에서 처음 성사된 한일전의 승자는 대한민국이었다. 한국이 개최국 일본을 적지에서 꺾고 12년 만에 아시아 정상에 복귀했다. 니콜라이스 마줄스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농구대표팀은 20일 일본 나고야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농구 결승에서 일본을 67-57로 제압했다. [나고야 로이터=뉴스핌] 한국 남자농구대표팀이 20일 일본 나고야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농구 결승에서 일본을 67-57로 제압했다. 2026.09.20 wcn05002@newspim.com 한국은 2014 인천 대회 이후 12년 만이자 1970 방콕, 1982 뉴델리, 2002 부산, 2014 인천에 이어 통산 5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특히 2002 부산과 2014 인천에 이어 2026년 다시 우승하면서 최근 세 차례 정상 등극이 정확히 12년 간격으로 이어졌다. 이번 대회 일본과의 두 차례 맞대결도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 한국은 지난 13일 조별리그에서 일본을 100-83으로 완파한 데 이어 결승에서도 다시 개최국을 무너뜨렸다. 우승의 중심에는 이현중이 있었다. 이현중은 3점슛 5개를 포함해 27점 18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을 기록하며 결승 무대를 지배했다. 이정현도 14점 7어시스트로 힘을 보탰다. 출발은 쉽지 않았다. 한국은 이정현과 이현중을 앞세워 초반 11-5로 앞섰지만 이후 공격이 흔들리면서 일본에 흐름을 내줬고 1쿼터를 12-16으로 마쳤다. [나고야 로이터=뉴스핌] 한국 남자농구대표팀이 20일 일본 나고야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농구 결승에서 일본을 67-57로 제압했다. 2026.09.20 wcn05002@newspim.com 2쿼터부터 반격했다. 최준용의 3점슛으로 공격의 물꼬를 텄고 이정현의 돌파와 이승현, 최준용의 앨리웁 플레이 등을 앞세워 추격했다. 변준형의 레이업까지 나오면서 한국은 전반을 28-28 동점으로 마쳤다. 승부처는 3쿼터였다. 전반 5점에 묶였던 이현중이 본격적으로 폭발했다. 스틸에 이은 속공 득점으로 기세를 올린 이현중은 일본 오가와 아쓰야에게 연속 3점슛을 허용해 38-39로 역전당하자 곧바로 외곽포로 응수했다. 이어 다시 3점슛을 꽂아 44-39를 만들며 분위기를 완전히 가져왔다. 한국은 이정현과 이우석의 외곽포, 장재석의 훅슛까지 더해 3쿼터를 55-47로 마쳤다. 마지막 10분도 한국의 시간이었다. 강한 수비로 4쿼터 초반 일본의 득점을 묶은 사이 이현중과 이정현이 착실하게 점수를 쌓았다. 한때 62-49, 13점 차까지 달아났다. 이현중은 종료 3분여를 남기고 공격 리바운드에 이은 득점까지 성공시키며 일본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나고야 로이터=뉴스핌] 한국 남자농구대표팀이 20일 일본 나고야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농구 결승에서 일본을 67-57로 제압했다. 2026.09.20 wcn05002@newspim.com 한국은 경기 전 예상치 못한 변수도 이겨냈다. 결승 당일 오전 별도 체육관에서 훈련할 예정이었지만 조직위원회가 배정한 버스가 숙소에 오지 않아 훈련 자체가 취소됐다. 계획에 차질이 생겼지만 선수들은 흔들리지 않았고 결국 코트에서 승리로 답했다. 64년 만에 아시안게임 남자농구 결승에 오른 일본은 안방에서 첫 우승에 도전했지만 한국의 벽을 넘지 못했다. 한국은 조별리그부터 결승까지 무패 행진으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그리고 부산에서 인천, 다시 나고야까지 12년마다 이어진 금빛 역사를 완성했다. wcn05002@newspim.com 2026-09-20 21:4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